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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군 압색 중 "친정집 왔다" 발언한 국방부 수사관…직접 수사 배제

성추행 건 압수수색하며 "친정집 오는 마음이 좋지 않다" 발언
문제 발언 이후 압수수색 등 직접 수사 업무 배제
행정 등 지원업무는 여전히 수행

  • 기사입력 : 2021년06월11일 15:00
  • 최종수정 : 2021년06월11일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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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성추행 피해 사망사건 관련 공군본부를 압수수색하면서 국방부 수사관이 "친정집에 왔다"고 발언해 논란이다. 이에 국방부 검찰단은 해당 관계자를 수사 업무에서 배제했다.

11일 국방부에 따르면 국방부 검찰단 소속 관계자 A씨는 이날부로 압수수색 등 직접 수사 업무에서 배제됐다.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 [사진=뉴스핌DB]

A씨는 지난 9일 공군본부 법무실 산하 보통검찰부와 인권나래센터 압수수색을 하면서 관계자들과 웃으면서 대화하고 심지어 "친정집에 오는 마음이 좋지 않다"고 발언한 것으로 알려져 논란을 빚었다. A씨는 군무원 신분으로, 공군 출신은 아닌 것으로 확인됐다.

국방부 검찰단은 문제의 발언 등 사실관계를 파악한 뒤, A씨를 직접 수사 업무에서 배제시켰다. '수사의 공정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판단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국방부 관계자는 "부적절한 행위를 인식해 조치했다"고 밝혔다.

다만 A씨가 완전히 수사 업무에서 배제가 된 것은 아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행정 등 지원업무에는 여전히 참여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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