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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정세균, 오늘 기자간담회 통해 국정철학·현안 입장 밝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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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전북지역 기자간담회 및 신복지 전북포럼 출범식 열어
정세균, 토론회 후 '이한열 열사 추모행사'와 김두관 출판기념회 참석

[서울=뉴스핌] 김지현 기자 = 여권의 대선주자인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정세균 전 국무총리가 9일 각각 기자간담회를 열고 국정철학 및 비전, 정치 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힌다.

이 전 대표는 이날 오후 1시 30분 전북대 전주캠퍼스에서 전북지역 기자 간담회를 열어 경선 연기론을 비롯해 택지소유상한법·토지초과이득세법·개발이익환수법 내용을 담은 '토지공개념 3법'을 부활시키는 개헌안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왼쪽)와 정세균 전 총리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 KBIZ홀에서 열린 이광재 의원 대통령 출마선언 행사에 참석해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1.05.27 kilroy023@newspim.com

그는 지난 7일 서울 영등포구 마리나컨벤션센터에서 열린 'K-안보포럼 창립세미나'에 참석한 후 기자들과 만나 경선 연기론에 대해 "당내에 의견이 분분하다면 지도부가 빨리 이를 정리해주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개헌안에 대해서는 전날 서울 여의도 이룸센터에서 열린 '국민 행복추구권 보장을 위한 기본권 개헌 토론회'에 참석해 "토지공개념을 통해 더 걷힌 세금을 무주택자들께 주택을 더 싸게 공급하는데 쓰는 등 토지에서 비롯되는 불공정·불평등을 개선하고 주거복지를 위한 국가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며 개헌의 필요성을 주장한 바 있다.

그는 이날 기자 간담회에 앞서 오전 10시 10분에는 용산역 광장에서 일제 강제징용 피해자들과 간담회를 가진다.

오후 3시에는 전북대 진수당 가인홀에서 '신복지 전북포럼' 출범식을 갖는다. 포럼의 정식 명칭은 '내 삶을 지켜주는 나라 신복지 전북포럼'이다. 해당 포럼은 2030년까지 소득·교육·돌봄·의료·주거·문화·환경, 노동 등 삶의 전반적인 영역에서 선진국을 넘어 선도국 수준의 국민생활 적정기준을 보장하고 살기 좋은 대한민국과 전북 만들기에 이바지하겠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정 전 총리는 이날 오전 7시 30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리는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 기자간담회 겸 초청토론회에 참석한다. 신문·방송·통신사 최고 보도 책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정 후보자의 국정철학과 비전을 비롯해 다양한 현안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와 응답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오후 2시에는 연세대 내 한열동산에서 열리는 '제34주기 이한열 열사 추모행사'에 참석한다. 그는 지난달 18일 광주 북구 망월동 5·18구묘역에 위치한 이한열 열사의 묘소를 참배한 바 있다.

그는 이어 오후 3시 서울 백범기념관에서 열리는 김두관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출판기념회에 참석한다. 정 전 총리와 김 의원은 지난달 성인이 되면 부모 대신 사회가 목돈을 마련해 주자는 사회적 상속 개념인 '기본자산제'를 두고 원조 논쟁을 벌인 바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는 이날 공식일정으로는 오전 10시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리는 제352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 일정만 소화할 예정이다. 

mine12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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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세영 11승, 배드민턴 새 역사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안세영이 배드민턴 새 역사를 쓰면서 2025년을 마무리했다.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23·삼성생명)은 21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스포츠센터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 여자 단식 결승에서 왕즈이(중국·2위)를 2-1(21-13 18-21 21-10)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월드투어 파이널은 한 해 동안 가장 뛰어난 성적을 거둔 선수 8명만 출전하는 '왕중왕전'이다. 안세영은 2021년에 이어 두 번째로 이 대회 정상에 섰다. 안세영. [사진=BWF] 1게임은 안세영이 주도했다. 8-8 이후 랠리 싸움에서 우위를 잡았고, 왕즈이의 범실이 겹치며 21-13으로 먼저 가져갔다. 2게임에서는 흐름이 바뀌었다. 왕즈이가 공격 정확도를 끌어올리며 리드를 지켰고, 안세영은 추격했지만 18-21로 내줬다. 3게임은 체력전 양상 속에서 왕즈이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둔해졌다. 안세영은 수비 범위를 유지하며 점수 차를 벌렸다. 15-6까지 달아난 뒤 흐름을 놓치지 않았다. 챔피언십 포인트를 한 점 남겨둔 20-10에서 왼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절뚝거렸다. 주심은 메디컬 타임을 주었지만 안세영이 원했던 스프레이는 뿌리지 못한 채 경기에 다시 돌입했다. 안세영은 얼굴을 찡그리며 고통을 참고 뛰었다. 대각선 하프 스매시로 셔틀콕을 상대 코트에 떨어뜨려 '96분의 대혈투'에 마침표를 찍었다. 안세영. [사진=BWF] 승리가 확정되자 안세영은 관중을 향해 양손 손가락 한 개씩을 펴 보이며 '11승 세리머니'를 했다. "짜요"를 외치며 열띤 응원을 펼치던 중국 홈관중을 침묵시켰다.  이번 우승으로 안세영은 왕즈이와의 상대 전적에서 16승 4패의 절대 우위를 점했다. 특히 올해 펼쳐진 여덟 차례의 맞대결에서는 단 한 번의 패배 없이 전승을 거두며 압도적인 기량 차를 입증했다. 안세영의 시즌 11승은 2019년 모모타 겐토가 세운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다. 시즌 성적은 73승 4패로 승률 94.8%다. 남녀 단식을 통틀어 한 시즌 60경기 이상 소화한 선수 가운데 최고 승률이다. 안세영. [사진=BWF] 상금 기록도 새로 썼다. 파이널 우승 상금 24만 달러를 더해 시즌 상금 100만3175달러를 기록했다. 배드민턴 역사상 단일 시즌 상금 100만 달러를 넘긴 최초의 선수다. 커리어 누적 상금도 257만 달러로 역대 최고다. 안세영의 2025년은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 결과와 내용 모두에서 한 시즌의 기준을 다시 세웠다. 세계배드민턴연맹은 안세영이 파이널스 챔피언에 오르자 SNS에 시즌 11승, 최고 승률, 최고 상금을 거둔 한국의 안세영 사진을 게재하면서 'GOAT'라는 단어를 새겨넣어 그녀가 이미 리빙 레전드임을 인정했다.   psoq1337@newspim.com 2025-12-21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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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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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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