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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지난해 독거노인 5만1709명…전체 인구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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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 기초생활보장 수급·42.7% 주택소유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지난해 대전시 독거노인 인구는 5만 1700명으로 전체 인구의 3.5%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시는 홀로 사는 노인 증가에 따른 사회적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2020년 대전광역시 독거노인 등록 통계' 결과를 17일 발표했다.

해당 통계는 2016년 전국 최초로 개발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노인정책을 추진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대전시 독거노인 등록 통계' 인포그래픽 [사진=대전시] 2021.05.17 rai@newspim.com

대전시 독거노인 등록 통계는 2020년 6월 30일 기준 주민등록상 만65세 이상 1인 세대를 대상으로 재산세·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 자료 등의 행정자료를 연계 및 분석하는 방식(저예산‧고효율 통계생산방식)으로 작성했다.

독거노인 인구는 5만1709명으로 대전 전체 인구의 3.5%이며 2018년 대비 17.7% 증가했다.

노인복지시설 입소자는 1437명(2.8%)이고, 노인요양시설, 노인요양공동생활가정 입소자를 제외한 장기요양기관 이용자는 3161명(6.1%). 장애인등록 인구는 9024명(17.5%)이다.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는 1만2504명(24.2%)이며 이 중 생계급여를 받는 사람은 8840명, 주거급여를 받는 사람은 9872명, 의료급여를 받는 사람은 9229명이다.

기초연금 수급자는 3만9391명(76.2%)이고, 1인당 월평균 수급비는 28만2235원으로 집계됐다.

주택소유자 비율은 42.7%로 2018년 대비 0.5%p 증가했다.

국민건강보험 단독가입자 4만6909명(외국인포함) 중 의료이용자는 4만5979명(98%). 국민건강보험 가입자 중 주요 5대 노인질병 진료비율은 74.1%(3만4782명)로 2018년 대비 0.5%p 증가했다.

의료이용 1인당 월평균 진료비는 28만8000원으로 2018년(26만3000원)대비 9.5% 증가했다.

자세한 자료는 5월말에 대전의통계 홈페이지를 통해 전자책(e-book)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ra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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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마트 매출 상위 4개 모두 '술'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올해 1∼11월 군 마트 판매량 상위 4개 품목이 모두 주류로 집계됐다. 국군복지단 소속 PX(군 마트)가 병영 내 '생활복지 시설'로 운영되고 있음에도, 판매 구조는 사실상 '주류 중심'으로 재편된 셈이다. 논산 육군훈련소 본점 군 마트 전경. [사진=국방부 제공] 2025.12.21 gomsi@newspim.com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유용원 국민의힘 의원이 21일 국방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기간 내 판매량 1위는 A 캔맥주(2398만개)였으며, 이어 B 캔맥주(2171만개), D 캔맥주(1400만개), C 소주(256만개) 순으로 나타났다. 네 품목 판매량을 합치면 총 8025만개, 매출액은 918억6948만원에 달한다. 군 마트 내 A 캔맥주 가격은 1000원으로, 편의점 평균가(2250원)의 절반 이하다. C 소주 역시 1060원으로, 시중가(1800원)보다 약 40% 낮은 수준이다. 복지단이 대량 구매 및 유통 수수료 절감으로 단가를 낮춘 영향으로 풀이된다. 매출액 기준으로는 E 화장품 세트가 전체 1위(323억6621만원)를 차지했다. 판매량은 83만개로, 군 마트 판매가(3만8930원)는 온라인 최저가(29만원)의 약 7분의 1 수준이다. 유용원 의원은 "군 마트는 장병들의 기본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한 공간임에도, 실제 판매 비중을 보면 주류와 화장품이 매출을 주도하고 있다"며 "복지 취지에 맞게 품목 구성과 가격 체계를 다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gomsi@newspim.com 2025-12-21 1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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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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