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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톡톡] 조태용 "바이든 정부 새 대북정책, 北 완전한 비핵화가 핵심"

기사입력 : 2021년05월04일 09:32

최종수정 : 2021년05월04일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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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트럼프·오바마와 달라…美·北 수싸움 치열해질 것"
"文, 한미정상회담서 정책 조율 만전 기해야…종전선언 안돼"

[서울=뉴스핌] 김태훈 기자 = 조태용 국민의힘 의원이 "바이든 정부의 새 대북정책은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가 핵심"이라고 주장했다.

조 의원은 지난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바이든 행정부 출범 101일째인 지난달 30일, 美 백악관이 새로운 대북정책 검토를 마무리했다"며 "구체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눈여겨 볼만한 내용과 표현들이 보인다"고 말했다.

[사진=조태용 의원 페이스북 캡쳐]

조 의원은 "우선 '완전한 비핵화' 목표를 강조했다. 지난달 28일 바이든 대통령은 美 상하원 합동연설에서 북핵을 '심각한 위협'으로 규정했다"며 "비핵화의 진전없이 정상회담 이벤트에만 몰두했던 과거와는 확실하게 결별을 선언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를 위해 '조정된 실용적인 접근(calibrated practical approach)을 언급하고 있다. 북한이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를 취하면 합당한 수준의 제재 완호 등 반대급부를 제공할 수 있다는 이야기"라며 "하지만 여기서도 방점은 비핵화에 있다"고 강조했다.

조 의원은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의회 연설에서 '단호한 억지(stern deterrence)'를 언급했다. 협상이 시작되더라도 북한에 휘둘리지 않도록 강력한 대비 태세를 유지하겠다는 것"이라며 "또 미국은 새로운 대북정책이 진행되는 동안 대북제재를 유지하겠다고 했다. 즉 성과 있는 협상을 위해서는 그 동력이 '대북 제재의 지속적인 이행'에 있다는 점을 분명히 한 것"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결론적으로 바이든 행정부 대북정책의 핵심은 완전한 비핵화를 목표로 한 단계적 합의와 이행이다. 일괄타결을 고집하지 않는다는 점에서 트럼프 때와 다르고, 북한과의 적극적인 협상을 추구한다는 점에서 오바마 시절과도 다르다"라며 "이제부터 미국과 북한의 수싸움이 치열하게 전개될 것이다. 트럼프 정부 당시 북한은 비핵화 협상을 거부하고 정상 회담에만 집중했는데, 바이든 정부에는 통하지 않을 것"이라고 일갈했다.

조 의원은 "오는 21일 한미 정상회담이 개최된다. 한미 정상이 첫 대면도 하기 전에 미국의 새로운 대북정책이 보도된 것은 아쉽지만, 문재인 정부는 지금부터라도 한미간 정책 조율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과거처럼 비핵화 없는 종전선언을 추진한다든지, 실질적인 비핵화 조치가 없어도 제재 완화나 개성공단 재개가 가능하다든지 하는 식으로 북한이 잘못된 기대를 가지도록 해서는 안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taehun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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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비만 치료제 가격 인하 합의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6일(현지 시간) 백악관에서 '위고비'를 판매하는 덴마크 제약사 노보 노디스크와 '젭바운드' 제약사인 미국 일라이 릴리와의 합의를 통해 비만 치료제 가격을 월 250~350달러 수준(35만원~50만원)으로 대폭 인하했다고 발표했다. 기존 월 1천 달러(약 145만 원) 이상에 판매되던 약가가 절반 이하로 낮아지는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미국 환자에게 '최혜국가 기준' 가격을 적용하기로 합의했다"며 "위고비는 1천350달러에서 250달러로, 젭바운드는 1천80달러에서 346달러 로 내려간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 집무실에서 위고비 등 비만약 가격 인하 합의를 발표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5.11.07 kckim100@newspim.com 이번 조치는 메디케어(65세 이상·장애인)와 메디케이드(저소득층) 가입자에게도 적용된다. 정부 부담이 반영될 경우 환자 본인 부담금은 월 50달러 이하로 떨어질 전망이다. 저소득층 메디케이드 가입자는 사실상 무료 또는 저가로 약을 처방받게 된다. 백악관은 또 연내 '트럼프알엑스(TrumpRx.gov)'라는 직구 플랫폼을 개설해, 미국 소비자가 제약사로부터 직접 비만 치료제를 구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현재 자비로 약을 구입하는 미국인들은 위고비·젭바운드를 월 500달러 수준에 구매해왔으며, 트럼프 행정부는 이를 245달러 수준까지 추가 인하한다는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내가 '뚱보 약'이라고 부르는 이 약들은 매우 효과적이며 이미 수백만 명이 사용하고 있다"며 "이 약들은 생명을 구하고 미국인의 건강을 바꿔 놓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세계 인구의 4%뿐이지만 글로벌 제약사의 75% 수익을 내주고 있다"며 "관세 압박을 통해 약가를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겠다는 약속을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제약사들이 미국에서만 바가지를 씌우는 시대를 끝내겠다"며 "이번 약가 인하가 그 신호탄"이라고 말했다.  이번 합의에는 곧 출시될 위고비·젭바운드 '알약 형태(경구용)' 약가도 포함됐다. 최저 용량 기준 월 150달러가 적용되며, 출시 즉시 메디케어·메디케이드에서도 동일한 가격으로 급여가 이뤄진다. 노보 노디스크는 고용량 경구제 위고비의 FDA 승인 심사를 받고 있으며, 일라이 릴리도 '오르포글립론'이라는 비만·당뇨 경구제를 연내 승인 신청할 예정이다. 그동안 미국 내 건강 보험 상당수는 여전히 비만 치료 목적의 약가 지원을 제한해 왔으며, 이 때문에 '부자만 살 빠지는 약'이라는 비판이 제기돼 왔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7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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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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