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광산구가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3일 광산구에 따르면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광역·기초자치단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매년 실시하고 있다.
전국 535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데이터 관리체계, 개방, 활용, 품질, 기타(가감점) 등 5개 영역(16개 지표)을 평가해 우수·보통·미흡 등 3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있다.
광주광역시 광산구청사 [사진=전경훈 기자] 2020.10.05 kh10890@newspim.com |
이번 평가에서 광산구는 '공공데이터 품질관리 수준', '신규데이터 개방 및 발굴' 등의 지표에서 1등급을 받아 전국 기초자치단체 평균 대비 높은 점수를 받았으며, 광주시 5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특히 코로나19 확산 관련 '광산구 상권 매출 실태 조사' 등 데이터 분석 사업을 통해 정책의 효율성을 제고했고, 청년 인턴 사업과 연계, 일자리를 창출해 광산형 공공데이터 댐 구축 사업을 진행하는 등 공공데이터를 활용한 행정서비스 개선 우수사례를 통해 평가를 받았다고 광산구는 설명했다.
광산구 관계자는 "공공데이터 뉴딜 청년인턴 사업과 연계해 신규데이터 발굴 등 고품질의 공공데이터를 시민들에게 개방하고, 공공데이터의 제공 수준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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