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화순군이 코로나19 장기화 등으로 침체된 지역 경제 회복을 위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의 상·하수도 요금을 감면한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집합금지, 영업제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고통 분담 차원에서 요금을 줄여 주기로 했다.
감면 대상은 운영난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으로 5~6월 부과(고지)분 상·하수도 요금의 50%를 덜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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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순군, '2개월간 50% 감면' ...소상공인 상·하수도 요금 [사진=화순군] 2021.04.20 ej7648@newspim.com |
이에 따라 상수도 2억 1400만원, 하수도 5000만원으로 총 2억 6400만원이 감면될 것으로 예상된다.
화순군은 지난 2020년에도 전 수용가(1만 5566전)를 대상으로 5억 2000만원의 상·하수도 요금을 줄여줬다.
화순군 관계자는 "상·하수도 요금 감면 조치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자영업자, 소상공인 등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