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한 경제활성화 대책을 추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침체된 지역경기 회복을 위해 소비진작, 소상공인·자영업자 경영안정 지원, 공공일자리 창출 등 6개 분야 29개 과제를 추진한다.
시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위기 대응으로 공공부문 상반기 신속 집행 목표액 1358억원의 선제적 집행과 신속한 계약추진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내수 경기 회복을 도모해 나갈 방침이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국·도비 포함 총 80여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안정적 고용 창출을 위한 지역 주도형 일자리 재정 지원사업,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 등 단기·한시 공공일자리 창출 및 확대 등 적극적인 실업 대책도 추진한다.
코로나19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도비 47억원을 포함해 총 67억원의 예산을 추가로 확보해 560명의 민간부문 정규직 일자리도 지원한다.
강원도형 배달앱 '일단시켜'의 성공적 안착, 스마트슈퍼 육성사업 추진, 착한가격 업소 인센티브 지원 및 활성화, 동해페이 인센티브 한도액 상향 등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직·간접적 피해를 최소화하는데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어려워진 경제 상황에서 위축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모든 시정역량을 집중해 동해시민들의 일상을 회복하고, 다 함께 행복한 동해시 만들기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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