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지난 주말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비치에 봄방학을 맞아 인파가 몰리면서 약 100명이 체포되고 경찰관 2명이 다친 것으로 나타났다.
14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마이애미비치 경찰은 지난 12일 군중들이 몰려 경찰 2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13일에는 30명을 체포했다고 트위터를 통해 밝혔다.

경찰은 "지난 12일 많은 군중이 몰렸는데, 이들은 무질서한 상태로 경찰 주변을 둘러쌌다"며 "이들을 해산하기 위해 후추 공을 사용했다"고 언급했다.
베로니카 페이세 마이애미비치 대변인 지난 주말 약 100명을 체포했으며 무기와 마약을 압수했다고 밝혔다.
또 플로리다주는 마스크 착용 명령 위반으로 벌금을 부과할 수 없지만, 마스크를 무료로 제공하는 만큼 마스크를 꼭 착용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플로리다주 보건부에 따르면, 플로리다주의 코로나19 확진자는 지난 12일 이후 5167명 증가했으며, 누적 확진자는 총 197만3109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대부분은 마이애미-데이드 카운티에서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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