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 'AI 인프라 돈줄' 사모신용의 변심 ②코어위브부터 메타까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어위브 CDS 프리미엄 급등 의미는
투자자들 회사 현금흐름 위험성 인식
네오클라우드들의 동아줄, 돈줄 죄나
메타 등 '현금부자'도 사모 자금 조달

이 기사는 12월 19일 오후 4시3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AI 인프라 돈줄' 사모신용의 변심 ①오라클이 몰고 온 냉기>에서 이어짐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회사채 시장에서는 '기간 불일치'에 따르는 잠재 위험성이 이미 가격에 녹아들기 시작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코어위브(CRWV) 회사채에 대한 5년짜리 CDS(신용부도스와프) 프리미엄은 올해 초 250~300bp대에서 거래됐으나 지난달에는 약 720bp까지 급등했다.

코어위브 로고가 새겨진 대형 벽면 [사진=블룸버그통신]

프리미엄의 급등은 결산 발표를 통해 회사의 올해 연간 매출 전망이 소폭 하향된 직후였다. 하향은 제삼자 데이터센터 개발사의 완공 지연 때문이었다. 투자자들은 단기 현금흐름과 고정된 데이터센터 임대 의무에 주목했기에 매출 지연은 곧바로 위험 인식의 상승으로 이어졌다.

재니캐피털매니지먼트의 가이 르바스 채권 전략가는 "사모신용 시장에서 가장 큰 위험은 AI 데이터센터 확장에 참여하는 소규모 업체들과 교차하는 지점에서 발생한다"며 "[과거 사례를 봤을 때 이러한] 대출 경험은 결국 큰 손실로 끝나는 경향이 있다"고 했다.

◆냉기 사모신용 전체로?

블루아울의 변심은 사모신용 시장 전반으로 번질 가능성을 수반한다. 변심의 계기가 자신들에 자금을 대는 은행 등 대출기관의 태도 변화에서 비롯된 측면이 큰 만큼 다른 투자사의 자금조달 비용 역시 상승했을 가능성이 있다. 기대수익률이 떨어지면 다른 사모투자사도 똑같이 발을 뺄 유인이 생긴다.

데이터센터 프로젝트 '스타게이트' 시설이 들어설 미국 텍사스주 에이빌린 건설 현장 [사진=블룸버그통신]

사모신용 시장에서의 돈줄이 조여지면 AI 인프라 시장의 확장은 위축될 위험이 있다. 그동안 사모신용의 자금은 자본력이 부족한 네오클라우드의 급팽창을 가능하도록 한 '동아줄' 같은 역할을 해왔다. 투자 위축은 네오클라우드의 현금흐름 악화로 이어져 다시 대출 요건이 강화되는 악순환으로도 이어질 수 있다.

UBS 추정에 따르면 AI 관련 사모신용 대출 잔액 규모는 올해 초반까지만 해도 4500억달러로 집계됐다. 12개월 전 3500억달러에서 30%가량 늘어난 수치다. 또 지난달 추정에 의하면 데이터센터 등 프로젝트 파이낸싱 신규 거래 규모는 올해 들어 1250억달러에 달해 작년의 8배를 초과하게 됐다고 한다.

T.로우프라이스의 안튼 돔브로포스키 채권 포트폴리오는 "사모신용은 회사채 발행과 함께 AI 인프라 투자의 주요 자금원으로 자리 잡았다"며 "이 시장의 급격한 팽창이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규모 자금 조달이 필요하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 관련 분야를 주시해야 한다"고 했다.

◆자유롭지 못한 메타

소위 '현금부자'로 여겨지는 메타(META)와 같은 하이퍼스케일러도 이 불안감에서 자유롭지 못하다. 오라클처럼 메타 역시 SPV 구조를 활용해 사모신용 자금을 조달하기 시작했다. 메타는 블루아울과의 SPV에서 당장 임차 의무가 재무상태표에 안 잡히도록 하면서도 16년 안에 임차를 중단하면 SPV가 발행한 채권의 상환 원리금을 일정 한도(사실상 전액)까지 메우기로 했다.

오크트리캐피털의 하워드 막스 공동창업자는 앞서 "일부 데이터센터는 비경제적이 되고 일부 소유자는 파산할 수 있다"며 "오늘의 과열된 환경에서 어떤 대출기관이 규율을 유지하는지 볼 일"이라고 했다. 이어 무위험 채권으로 분류되는 국채보다 조금 더 높은 수익을 올리려고 장기간의 불확실성을 감수하는 게 신중한 일인지 반문했다.

메타 로고가 부착된 사옥 외벽 [사진=블룸버그통신]

 

 

bernard0202@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낸드 시장도 1Q '가격 쇼크'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올해 1분기 낸드(NAND) 플래시 시장에 전분기 대비 40% 이상의 유례없는 가격 폭등이 예상된다.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투자 확대로 기업용 고성능 SSD(eSSD) 수요가 폭증한 반면, 제조사들이 투자 자원을 D램(DRAM)에 집중하면서 발생한 심각한 공급 부족이 가격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특히 북미 클라우드 업체들의 수요가 몰리는 기업용 SSD는 최대 58%까지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여 상반기 내내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분석된다. SK하이닉스가 세계 최초로 양산한 모바일용 낸드 설루션 제품 'ZUFS 4.1' [사진=SK하이닉스] 3일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1분기 기가바이트(GB)당 낸드 플래시 평균 가격은 40% 인상될 전망이다. 특히 공급 우선순위에서 밀린 소비자용 제품의 타격이 크다. PC에 쓰이는 저사양 128GB 제품은 최근 50% 수준의 프리미엄이 붙어 거래되고 있다. 이러한 수급 불균형은 주요 공급사들이 AI 서버용 물량을 우선 배정하며 소비자용 생산을 감축한 영향이 크다. 여기에 작년 12월 마이크론이 리테일 사업 철수를 발표한 점도 시장 불안을 키우고 있다. 최정구 카운터포인트 수석 연구원은 "4분기 디램에서 보았던 레거시 디램 가격 폭등이 1분기 낸드에서 재현되는 양상"이라고 언급했다. 현재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마이크론이 증설을 추진 중이나 실제 양산까지는 시차가 존재한다. 작년 가동한 키옥시아의 기타카미(Kitakami) 팹2 역시 올해 하반기에야 생산량에 유의미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여, 단기적인 가격 강세는 불가피할 전망이다. 업계에서는 특히 북미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업체(CSP)의 주문이 집중되면서 기업용 SSD 가격은 이번 분기에만 전 분기 대비 53~58% 급등할 것으로 예상한다. 데이터 저장장치인 낸드가 AI 메모리 열풍의 한 축으로 부상하며 기업용 시장을 중심으로 강력한 가격 상승 압박을 받는 것으로 분석된다. aykim@newspim.com 2026-02-03 14:57
사진
올해부터 제헌절도 '쉰다' [서울=뉴스핌] 김미경 기자 = 7월 17일 제헌절이 올해부터 다시 공휴일이 된다. 공휴일에서 제외된 2008년 이후 18년 만이다. 인사혁신처는 3일 제헌절을 공휴일로 지정하는 내용을 담은 공휴일에 관한 법률 개정안의 공포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 법안은 공포 3개월 뒤부터 시행된다.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해 7월 1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31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헌절은 대한민국 헌법이 공포된 1948년 7월 17일을 기념하는 날이다. 1949년 국경일·공휴일로 지정됐으나 '주5일제' 도입 이후 공휴일을 조정하면서 2008년에 공휴일에서 제외됐다. 이재명 정부는 헌법 정신을 되돌아보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제헌절을 공휴일로 재지정하는 방안을 추진, 지난달 29일 국회 본회의에서 공휴일법 개정안이 통과됐다. 개정된 공휴일법이 시행되면 5대 국경일(3·1절, 제헌절,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이 모두 공휴일이 된다. 인사처는 '관공서의 공휴일에 관한 규정' 개정 등 후속 조치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the13ook@newspim.com 2026-02-03 16:3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