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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배구 학폭 가해자들 영구 제명해야" 靑 청원, 10만 육박

기사입력 : 2021년02월15일 10:43

최종수정 : 2021년02월15일 12:31

"문체부 통한 국가 차원의 조사 이뤄져야" 봇물
"엄정한 처벌·조사 만이 유일한 재발방지 방법"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중학교 재학 당시 동료들을 괴롭혔다는 사실이 밝혀져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이재영·이다영 쌍둥이 자매를 엄히 처벌해야 한다는 청와대 국민청원이 줄을 잇고 있다.

15일 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에 따르면 '여자배구 선수 학교폭력 사태 진상규명 및 엄정대응 촉구합니다'라는 청원이 지난 12일 게시된 지 이틀 만인 이날 오전 기준 9만 3000명이 넘는 국민의 동의를 받았다. 현재 청와대 게시판에는 이 외에도 쌍둥이 자매를 엄히 처벌해야 한다는 청원이 여러 건 게시돼 있다.

흥국생명 이재영(왼쪽)과 이다영 쌍둥이 자매. [사진= KOVO]

청원인은 "대한민국의 한 사람의 국민으로써 더 이상 체육계에서 일어나는 폭력과 범죄에 대해 지켜보고 있을 수 없어서 청원을 한다"며 "이는 단순히 개인들의 문제가 아닌 우리 나라의 체육계의 신뢰와 도덕성의 문제로, 문화체육관광부를 통한 국가 차원의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여자배구선수들의 학교 폭력이 사실이면 배구연맹은 해당 선수들에 대한 영구제명을 해야할 것"이라며 "단순한 개인적인 해결이 아닌 제대로 된 조사와 엄정한 처벌만이 같은 문제가 발생하는 것을 막을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사진=청와대 국민청원게시판]

한편 쌍둥이 자매의 소속팀인 흥국생명은 이날 "두 선수를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 조치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면서 "구단은 이번 일을 거울삼아 배구단 운영에서 비인권적 사례가 없는지 스스로 살피고, 선수단 모두가 성숙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며 "피해자들께 사과 말씀 드린다"고 밝혔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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