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부동산 정책

속보

더보기

시작부터 삐걱대는 공공재개발..."층고제한·분담금 완화해달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용적률·분양가 놓고 불만 표출...다른 사업지도 우려
주민 부담 완화 및 명확한 기준 마련 필요

[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공공재개발 시범사업 후보지로 선정됐지만 실익이 별로 없다는 분위기가 많네요. 용적률과 층고제한 규제를 더 풀고 분담금을 완화해야 사업 참여가 가능한 상황입니다." (서울 공공재개발 시범사업장 조합원)

정부가 도심 주택공급을 확대를 위해 공공재개발을 추진하고 있지만 사업장 조합원의 반발이 커 상당한 난관이 예고되고 있다.

현재 정부가 제시한 조건대로 사업을 진행할 경우 조합원의 실익이 크지 않다는 게 대체적인 평가다. 용적률 상향과 일반분양가 인상, 분담금 완화 등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작지 않다. 이번달 중순부터 시범 사업지를 대상으로 진행하는 사전설명회를 앞두고 갈등이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 인센티브 놓고 갈등 빚어진 공공재개발 사업지

3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공공재개발 시범사업지에서 인센티브를 놓고 불만들이 터져나오면서 사업 전부터 삐걱대고 있다. 일각에선 시범사업지로 선정된 일부 정비사업장이 사업 참여 포기를 선언할 것이란 얘기도 흘러나온다.

공공재개발 최대어로 꼽히는 동작구 흑석2구역은 사업 참여를 놓고 잡음이 상당하다. 최근 사업설명회에 앞서 진행된 사전협의 과정에서 정부와 주민 측이 용적률·분양가 등에서 상당한 시각차를 보였다. 공공재개발을 하지 말자는 의견도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2021.01.29 sungsoo@newspim.com

아직 사전협의 등 논의가 이뤄지지 않은 다른 시범사업지 주민들도 흑석2구역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흑석2구역 사전협의 내용에 우려를 표하고 있다. 시범사업지 측 관계자는 "사업설명회 결과를 지켜봐야겠지만 흑석2구역처럼 우리 구역에도 같은 기준이 적용될까 우려하는 주민 분들도 많다"고 말했다.

설 연휴 이후 시범사업지들에서 사업설명회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이 과정에서 다른 사업지들도 정부가 제시하는 사업 내용에 따라 불만의 목소리가 나올 가능성이 있다.

한편 서울시는 공공재개발 후보지들에서 나오는 갈등을 조율하고자 정비사업 전문가·변호사 등으로 구성된 전문 코디네이터를 파견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업지에서 제시하는 요구사항을 검토할 것이다"면서 "용적률·분양가 범위를 조율해 접점을 찾아낼 것이다"고 말했다.

◆ 인센티브 추가·명확한 기준 마련 필요

층고제한 규제나 주민 분담금 부담 완화 조치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온다. 층고제한 규제로 인해 용적률 상향 효과를 누리는데 한계가 있다. 용적률을 상향하면 더 높은층의 주택을 지을 수 있는데 주거환경 개선과 지역 내 랜드마크라는 상징성이 붙게 돼 가치 상승 효과가 있다.

층고제한은 서울시 도시기본계획과 관련된 사항이다. 서울시장 선거를 앞둔 상황이어서 선거 이전까지는 논의가 이뤄지기 어려워 보인다. 여야 후보 모두 층고제한 완화를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어 선거 이후에 본격적인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강북5구역 추진위원회 관계자는 "용적률 상향만으로는 수익을 내는데 한계가 있다"면서 "층고제한이 완화돼야 조합원과 신규 분양자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주민 분담금 완화 방안도 거론된다. 용적률 및 층고규제 완화나 분양가 갈등은 결국 주민들의 분담금과 관련돼 있다. 공공재개발 시범사업지들 중에는 영세하고 낙후된 원주민들이 거주하는 경우가 많다. 높은 분담금은 원주민들의 재정착을 어렵게 한다. 적정 수준의 분양가를 책정하거나 용적률 및 층고규제 완화로 일반분양분을 추가로 확보하면 분담금을 줄일 수 있다.

윤지해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분담금 부담을 낮추도록 파이를 크게 하거나 파이 안에서 비율을 조절할 필요가 있다"면서 "층고제한을 완화하거나 기부채납 비율을 낮추거나 일반분양분을 늘리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인센티브 관련 기준과 조항을 마련해 혼란을 줄일 필요가 있다. 공공 정비사업의 인센티브 관련 내용을 다루는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은 현재 국회에 계류중인 상태다. 공공재개발 지역의 임대주택 비율에 근거가 되는 서울시 조례도 마련되지 않은 상태다. 기준과 조항을 명확히 하기 위해 관련 법안 및 기준 제정이 시급해보인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이르면 이번달에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개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국회등과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krawjp@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43.3% [리얼미터]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4주 연속 하락하며 취임 후 최저로 집계됐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부동산 세제 개편과 검사 보완수사권 폐지를 핵심으로 한 형사소송법 개정안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3∼7일 전국 18세 이상 251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지난주보다 2.6%포인트(p) 떨어진 43.3%로 집계됐다. 반대로 부정평가는 53.0%로 조사됐다. 지난주 대비 2.5%p 올랐다. 부정 평가는 2주 연속 오차범위(95% 신뢰 수준에 ±2.0%p) 밖에서 긍정 평가를 앞섰다. '잘 모름'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6%였다.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서울 여의도 한국방송(KBS) 별관 스튜디오에서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론회'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지역별로는 보수 성향이 강한 영남권보다 서울에서 가장 많이 떨어졌다. 서울에서의 긍정 평가는 전주보다 5.9%p 내려간 36.8%를 기록했다. 대구·경북은 29.8%, 부산·울산·경남은 38.7%로, 전주 대비 각각 5.5%p, 4.8%p 떨어졌다. 리얼미터는 "부동산 세제 개편과 형사소송법 개정 논란, 육사 쿠데타 발언 후폭풍에 더해 폭염과 경제 불안 요인까지 중첩됐다"며 "서울, 보수층, 고령층을 중심으로 이탈이 확대돼 긍정평가 하락세가 4주 연속 지속됐다"고 분석했다. 8월 1주차 이재명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그래프=리얼미터] 지난 6∼7일 전국 18세 이상 1007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4.6%, 국민의힘이 37.6%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0.5%p, 국민의힘은 0.1%p 떨어졌다. 양당 간 지지율 격차는 7.0%p로 지난주보다는 0.4%p 줄었다. 다만 2주 연속 오차범위 밖에서 민주당이 앞서고 있다. 리얼미터는 민주당에 대해 "부동산 세제 개편 논란과 전당대회 당권 주자 간 계파 갈등 심화로 서울과 20대, 보수층의 지지층이 이탈하면서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국민의힘에 대해 리얼미터는 "정부 세제 개편안과 형사소송법 개정에 대한 공세로 서울, 대구·경북(TK) 및 보수층이 결집했다"면서도 "당내 징계 내홍과 지도부 실언 악재가 상쇄되면서 지지율은 횡보하는 모습"이라고 진단했다. 조국혁신당·개혁신당의 지지도는 각각 2.9%로 집계됐다. 그 뒤를 진보당(1.5%)이 이었다. 기타 정당은 1.7%, 무당층은 9%였다. 두 조사는 모두 무선 자동응답 방식으로 이뤄졌다. 8월 1주차 정당 지지도 [그래프=리얼미터]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p, 응답률은 4.0%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 응답률은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3.4%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8-10 09:57
사진
오늘 한낮 34도 무더위 계속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월요일인 10일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무더위와 열대야가 이어지는 가운데 동해안과 경상권을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기상청과 케이웨더에 따르면 이날 전국에 구름이 많겠으나 동해안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강원동해안·산지와 경북동해안, 부산·울산·경남남해안, 경남중·동부내륙에는 곳에 따라 비가 내리겠다. 제주도에도 오전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무더위가 이어지자 시민들이 물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예상 강수량은 울산·경북동해안·북동산지 20~60mm, 강원남부동해안·산지와 부산·경남남해안·경남중·동부내륙 5~40mm, 강원중·북부동해안·산지 5~20mm, 제주도 5~10mm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로 예상된다. ▲서울 25도 ▲인천 25도 ▲수원 25도 ▲춘천 22도 ▲강릉 22도 ▲청주 25도 ▲대전 24도 ▲전주 25도 ▲광주 26도 ▲대구 25도 ▲부산 26도 ▲울산 24도 ▲제주 26도다. 낮 최고기온은 27~34도로 예상된다. ▲서울 33도 ▲인천 33도 ▲수원 33도 ▲춘천 32도 ▲강릉 28도 ▲청주 33도 ▲대전 33도 ▲전주 34도 ▲광주 34도 ▲대구 32도 ▲부산 32도 ▲울산 30도 ▲제주 31도다. 바다 물결은 서해 앞바다 0.5~2.0m, 남해 앞바다 0.5~2.5m, 동해 앞바다 1.0~3.5m로 일겠다. 에어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오전, 오후 모두 '좋음' 수준을 보이겠다. jason14@newspim.com 2026-08-10 06:3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