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산업 자동차

속보

더보기

기아 노조 '1인당 자사주 4000만원' 요구…5년 연속 무분규 시험대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현대차·기아 노사가 10일 임단협 최대 고비를 맞았다.
  • 기아 노조는 기본급 인상과 성과급·자사주를 요구했다.
  • 기아는 사흘간 집중 교섭 속 무분규 여부가 갈렸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영업익 30% 성과급·자사주 246주 동시 요구
현대차 추가 파업 결정 초읽기…기아, 휴가 복귀 직후 사흘 연속 집중 교섭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현대자동차·기아 노사의 올해 임금·단체협약(임단협)이 이번주 최대 고비를 맞는다. 현대차 노조가 추가 파업 여부를 결정짓는 가운데, 기아 노사는 여름휴가 복귀와 동시에 사흘 연속 집중 교섭에 들어간다.

특히 기아는 2021년부터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무분규 타결 기록을 이어왔지만 올해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노조는 기본급 인상은 물론 지난해 영업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요구하고, 조합원 1인당 자사주 246주 지급까지 요구안에 담았다.

여기에 주 4.5일제, 정년 65세 연장, 자녀 1명당 출산장려금 1억원 등 비임금 요구도 대거 얹었다. '6년 연속 무분규'가 시험대에 오른 셈이다.

◆ 현대차 11일 쟁대위, 기아는 사흘 연속 교섭

10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 노조는 오는 11일 중앙쟁의대책위원회를 열어 추가 파업 여부와 투쟁 수위를 결정한다. 노사가 여름휴가 전까지 임단협 매듭을 짓지 못하면서 협상 무대는 이달로 넘어왔다.

기아 노사도 같은 날 협상 테이블을 다시 편다. 11일 10차 실무교섭에 이어 12일 광주공장에서 7차 본교섭, 13일 소하리공장에서 8차 본교섭이 잇달아 열린다. 휴가 직후 사흘간 이어지는 릴레이 교섭이 노사 절충점 마련의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기아 노조는 이미 재적 조합원 대비 82%, 투표자 대비 92.5% 찬성률로 쟁의행위를 가결했고, 지난달 27일 중앙노동위원회가 조정 중지 결정을 내리면서 합법적 파업권도 확보했다.

다만, 노조는 파업 카드를 곧바로 꺼내지 않았다. 지난달 30일 1차 쟁의대책위원회에서 즉각적인 부분파업 대신, 이달부터 생산 부문 특근 거부 권한을 지부장에게 위임하며 교섭 여지를 남긴 상태다.

[AI 일러스트=챗GPT] 2026.08.10

◆ 기본급 14만9600원·영업익 30% 성과급·자사주 246주

올해 기아 노조 요구안의 핵심은 '성과 보상 확대'다.

노조는 ▲기본급 월 14만9600원 인상 ▲지난해 영업이익의 30% 성과급 지급 ▲조합원 1인당 자사주 246주 이상 지급을 3대 축으로 내걸었다. 또 ▲주 4.5일제 도입 ▲정년 65세 연장 등 근무제도·고용 관련 요구도 함께 담았다.

지난해 기아 영업이익 9조781억원을 대입하면 성과급 규모는 약 2조7200억원에 달한다. 올해 2분기 영업이익(2조6285억원)을 웃도는 규모다.

자사주 요구는 올해 임단협의 최대 뇌관으로 꼽힌다. 노조는 조합원 1인당 246주 이상, 기아가 보유한 약 181만주 전량에 해당하는 자사주 지급을 요구하고 있다. 요구안 확정 당시 주가로 환산하면 1인당 약 4000만원 수준이다.

이는 앞서 회사가 송호성 사장을 포함한 임원 163명에게 5만3318주, 약 83억원 상당의 자사주를 성과급으로 지급한 데 대한 반발과 맞물려 있다. 개정 상법 시행으로 자사주 활용에 제약이 커진 가운데 '성과 배분의 형평성'을 앞세운 것이다

비임금 요구도 두툼하다. 주 4.5일제 도입과 정년 만 65세 연장, 자녀 1명당 출산장려금 1억원에 더해 성과급의 평균임금 산입, 29대 노조 집행부 특별성과급 1000만원, 소송 취하 위로금 2000만원, 광주공장 대형버스 '그랜버드' 지속 생산과 광주 3공장 고용안정 등도 협상 테이블에 올라 있다.

임금뿐 아니라 성과급·자사주·복지·근로시간·정년·고용을 아우르는 전방위 처우 개선 요구라는 점에서 예년과 결이 다르다.

◆ '5년 연속 무분규' 기아, 기록 이어갈까

기아 노사의 올해 임단협이 주목받는 이유는 지난 5년 연속 무분규 타결 기록 때문이다. 노사는 지난해에도 7차 본교섭에서 잠정합의안을 마련하며 무분규 흐름을 이어왔다.

하지만 올해는 노조가 파업권을 쥔 데다 요구 수준도 예년을 뛰어넘는다. 영업이익의 일정 비율을 못 박은 정률 성과급과 자사주 전량 지급은 사측이 선뜻 받기 어려운 사안으로 꼽힌다. 특히 영업이익의 30%를 성과급으로 요구하면서 별도로 자사주 지급까지 요구했다는 점에서 사측의 부담이 상당한 요구안으로 평가된다.

노조는 호실적을 낸 만큼 조합원에게 성과를 더 돌려줘야 한다는 논리다. 반면, 사측은 대규모 성과 보상 확대가 미래차 투자 재원과 비용 부담으로 되돌아올 수 있다는 점에서 신중한 자세다. 미국발 관세 여파로 수익성 압박도 커진 상황이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차의 추가 파업 여부와 기아의 6년 연속 무분규 타결 여부가 이번주 국내 완성차 노사관계의 최대 변수"라며 "휴가 직후 사흘간의 교섭이 하반기 생산과 실적을 가를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차·기아에 이어 르노코리아도 임단협을 이어가고 있다. 반면 한국GM과 KG모빌리티(KGM)는 올해 임단협을 이미 마무리했다. 

people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유시민 "李대통령 국민 속여" 靑 "왜곡"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청와대는 24일 현 정부의 검찰개혁을 두고 유시민 작가가 '이재명 대통령이 국민을 속였다'는 취지로 발언한 것에 대해 "대통령의 검찰개혁 의지를 사실과 다르게 왜곡하는 것에 유감"이라고 밝혔다. 청와대는 이날 언론공지를 통해 "근거 없는 비난성 주장이 계속되는 것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청와대는 유 작가에 대해 법적 대응을 검토 중이라는 일부 언론 보도에 "법적 대응 여부는 결정된 바 없다"고 선을 그었다. 청와대 전경 [사진=뉴스핌 DB] 유 작가는 지난 22일 미디어오늘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이 대통령이 생각한 검찰 개혁은 우리가 생각한 검찰 개혁, 더불어민주당 입장, 대통령의 공약이라고 얘기했던 것과는 완전히 다른 것이었다"며 "대통령이 지금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18일 기자회견에서 "검찰 개혁은 수사와 기소를 분리하는 게 목표다. 원래 최대치의 검찰 개혁의 목표는 이랬다. '검사들이 수사를 담당하는 검사, 기소 즉 소추를 담당하는 검사를 분리해서 수사하는 검사가 기소 역할을 겸하지 못하게 하자', '그리고 이걸 분리해서 법무부 안에 수사 담당하는 기관, 소추 담당하는 기관을 나누자' 이거였다"고 말한 바 있다. 유 작가는 당시 이 대통령의 기자회견 발언을 두고 '대통령이 이제까지 국민을 속인 것'이라는 취지로 주장한 것이다.  유 작가는 "이 대통령은 법무부 안에 '수사를 하는 검찰'과 '기소를 하는 검찰'을 나누는 것이 원래 검찰 개혁의 최대치라고 말했다. 이를 보면서 충격을 받았다"며 "저는 단 한 번도 그런 말을 들어본 적이 없었다"고도 주장했다. pcjay@newspim.com 2026-09-24 18:31
사진
美법원, CNN 등 출입 복원 명령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CNN과 MS NOW, 폴리티코 등 3개 언론사의 백악관 출입을 금지한 조치에 대해 미 연방법원이 제동을 걸었다. 24일(현지시각) 법원은 해당 언론사 기자들의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고, 백악관은 오전 한때 기자들의 출입이 계속 제한되는 혼선이 빚어진 뒤 이날 정오께 출입을 재허용했다. ◆ 美법원 "출입증 취소, 적법절차 위반 가능성"…백악관 결국 복원 미 워싱턴DC 연방법원의 팀 켈리 판사는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트럼프 행정부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에서 이들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증을 즉시 복원하도록 명령했다. 이번 임시명령은 14일간 효력이 유지된다. 켈리 판사는 백악관이 기자들의 출입증을 취소한 조치가 헌법상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했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 또 출입 금지를 정당화하기 위해 행정부가 제시한 국가안보 논리에 대해서도 의문을 제기했다. 법원 결정문에서 켈리 판사는 출입증 취소가 실제로 국가안보를 보호할 것이라는 주장에 충분한 사실적 근거가 없다고 지적했다. 켈리 판사는 트럼프 대통령이 2017년 첫 임기 당시 지명한 판사다. 법원의 복원 명령이 나온 뒤에도 한때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이 제한됐다. 이에 CNN과 MS NOW, 폴리티코는 법원에 긴급 심리를 요청했다. 폴리티코는 자사 기자의 출입증이 압수됐다고 밝혔고, CNN과 MS NOW 기자들도 백악관 출입을 거부당했다고 전했다. 백악관 언론운영 담당 책임자인 마이카 스토퍼리치는 법원에 제출한 서류에서 백악관이 오전 7시25분부터 기자들의 출입증 복구 절차에 들어갔으며, 오전 9시55분께 백악관 언론팀이 출입구에 출입증을 가져다 놓았다고 밝혔다. 이후 세 언론사 기자들의 백악관 출입은 이날 정오께 재개됐다. ◆ 트럼프 "허구·거짓말"…시진핑 방미 당일 TV 풀 취재도 중단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8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CNN과 MS NOW, 폴리티코가 대통령을 취재하면서 "허구와 거짓말"을 끊임없이 보도하고 있다며 백악관 출입을 금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조치를 국가안보 문제와 연결했다. 법무부 역시 이들 언론사의 일부 보도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면서 미사일 비축량과 백악관 무도회장 건설 등에 관한 보도를 사례로 들었다. 반면 세 언론사는 출입 금지 조치가 미국 수정헌법 제1조가 보장하는 언론의 자유와 적법절차 권리를 침해한다며 소송을 제기했다. 켈리 판사는 현재 기록만으로는 출입증 취소가 국가안보 보호에 필요했다는 행정부의 주장을 뒷받침할 충분한 근거가 없다고 판단했다. 이번 사태는 트럼프 대통령이 유엔총회 참석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백악관 방문 등 주요 외교 일정을 소화하는 가운데 발생했다. CNN은 ABC, CBS, FOX뉴스, NBC와 함께 백악관 TV 풀을 구성하는 5개 언론사 중 하나다. TV 풀은 대통령 관련 취재를 분담하고 촬영 영상을 다른 언론사에 제공한다. CNN 등에 대한 출입 금지 이후 TV 풀에 참여하는 언론사들은 CNN과의 연대 차원에서 공동 취재를 중단했다. 이에 따라 시 주석이 목요일 오전 백악관 사우스론에 도착했을 당시 TV 풀 카메라가 설치되지 않았고, FOX뉴스와 MS NOW, CNN은 두 정상의 도착 행사를 생중계하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 집무실에서 시 주석을 환영하면서 사진기자들을 향해 중국 기자들이 가장 우호적인 언론인들이라는 취지의 농담을 하기도 했다. 한편 켈리 판사의 결정은 트럼프 대통령이 또 다른 언론 관련 소송에서 법적 차질을 겪은 지 하루 만에 나왔다. 아이오와주 법원은 전날 트럼프 대통령이 2024년 대선을 앞두고 발표된 여론조사와 관련해 디모인 레지스터 신문과 여론조사 전문가 J. 앤 셀저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소송을 기각했다. 스콧 비티 아이오와 지방법원 판사는 해당 여론조사가 법적으로 보호되는 표현에 해당한다고 판단했다. 9월 24일(현지시각) CNN 백악관 특파원 베시 클라인이 출입 복원을 명령한 법원의 결정에 따라 출입 권한을 되찾은 후 백악관에서 취재 업무를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wonjiun@newspim.com 2026-09-25 07: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