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26일까지 공익활동 지원사업 공모…총 2억7000만원 지원
[대전=뉴스핌] 라안일 기자 = 대전시가 비영리민간단체와 손잡고 지역현안을 함께 푼다.
29일 시에 따르면 현안을 시민과 함께 고민하고 해결하기 위한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지원사업'에 올해 2억7000만원을 지원키로 결정하고 사업대상자를 오는 2월 26일까지 공모한다.
이 사업은 공익활동의 효과가 크고 시정 현안에 대해 보완·상승 효과를 갖는 △시민안전 △친환경 △복지 △문화 △시민참여 △미래주도 △공동체 함양 등 7개 분야에 대해 비영리 민간단체의 활동 지원을 골자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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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청 전경 2020.04.20 dnjsqls5080@newspim.com |
신청대상은 공고일인 1월 28일 기준 대전시에 등록된 비영리민간단체다.
시정 방향에 발맞춰 코로나 극복, 탄소 중립, 인구 감소 대응, 취약계층 지원 등 지역사회가 함께 풀어야 할 현안과제에 대한 홍보활동도 포함했다.
비슷한 사업이 매년 반복적으로 이뤄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신규단체 선정률을 30% 이상 보장할 계획이며 지난 2년 연속 동일사업으로 선정된 단체는 또다시 같은 사업내용으로 지원할 수 없다.
참여를 원하는 비영리민간단체는 시 홈페이지에서 사업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2월 26일까지 시 자치분권과로 제출해야 한다.
최종 선정결과는 3월 23일 시 홈페이지에 공개한다. 선정된 단체를 대상으로 한 컨설팅은 3월 말에 있을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공익활동지원사업을 통해 올해도 관내 비영리민간단체의 성장을 돕고, 공익활동 증진과 민주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라고 말했다.
ra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