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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C현대산업개발 '가경 아이파크 5단지' 분양…청주 대표 브랜드타운 형성

기사입력 : 2020년12월24일 18:16

최종수정 : 2020년12월28일 07:04

청주 다섯 번째 '아이파크' 단지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HDC현대산업개발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가경동 633-5단지 일원에 '가경 아이파크 5단지'를 분양한다고 24일 밝혔다.

가경 아이파크 5단지는 전국적인 코로나19 격상으로 사이버 견본주택을 열기로 했다. 지하 2층, 지상 21~29층, 8개동, 전용면적 84~116㎡, 총 925가구 규모다.

[서울=뉴스핌] 김성수 기자 = '가경 아이파크 5단지' 조감도 [자료=HDC현대산업개발] 2020.12.24 sungsoo@newspim.com

전용면적별 분양 물량은 ▲84㎡A 177가구 ▲84㎡A1 199가구 ▲84㎡B 206가구 ▲101㎡ 237가구 ▲116㎡ 106가구다.

가경 아이파크 5단지는 청주에서 다섯 번째로 들어서는 '아이파크' 단지다. 이미 공급된 1~4단지와 함께 총 3678가구의 청주를 대표하는 브랜드 타운을 형성할 예정이다.

단지가 들어서는 청주시는 조정대상지역이다. 만 19세 이상의 청주시·충청북도 거주자로 청약통장 가입 후 24개월 이상 지났고 지역별, 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1순위 청약할 수 있다.

단지에서는 현대백화점, 홈플러스, 롯데마트, NC백화점, 충북대병원, 하나병원 및 각종 관공서 등 청주의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조성될 예정인 서현2초등학교는 물론 서현초등·중학교, 충북사대부중·고등학교, 가로수도서관(예정)이 가깝다.

시내 외 다양한 교통망도 구축돼 있다. 제2·제3순환로, 중부·경부고속도로, KTX(한국고속철도) 오송역, 고속·시외버스터미널 등이 가까워 시내 외로 빠르게 진출입이 가능하다. 또한 하이패스 전용인 흥덕IC(가칭, 2022년 예정)와 청주-세종BRT도 추진중이라 향후 교통 여건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단지 내·외부로 녹지도 풍부하다. 서현공원, 가경공원, 감나무실공원 등 단지 인근에 공원이 많다. 단지 내부에는 석남천 수변공원이 들어선다.

아이파크만의 특화설계도 눈에 띈다. 전가구에 4베이·5베이, 알파룸, 주방특화 등 혁신평면이 적용된다. 또한 스페셜 평면으로 구성된 '아이파크 에디션'도 일부 타입에 적용된다.

아이파크는 크게 4가지 스마트기술도 도입한다. 먼저 SMART(스마트)는 제어시스템 및 편의 시스템이다. 스마트폰을 통해 무인택배 도착알림, 엘리베이터 호출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과 원패드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공동현관 자동출입이 가능하며, 지하주차장 주차 가능 여부도 확인할 수 있다.

GUARD(가드)는 입주민의 안전을 365일 지켜주는 특화 보안 시스템이다. 단지 입구에 입주민 차량 번호판 인식 방식의 차량통제 시스템이 들어선다. 외부 차량을 통제해서 안전을 강화하는 '차량 통제 시스템'이 도입된다. 또한 위급상황 발생 시 비상호출 및 비상통화, 영상 자동녹화가 가능한 주차장 비상호출 시스템, 사각 지대 없는 보안솔루션이 가능한 CCTV 등이 제공된다.

ECO(에코)는 입주민의 건강한 주거환경을 높여주는 친환경 시스템이다. 놀이터에 설치된 미세먼지 상태 표시등의 색상변화를 통해 기상청 데이터와 연동한 공기 상태를 알려주는 미세먼지 농도 표시 일체형 보안등을 제공한다. 가구 내 필터 여과식 고품질 정수기를 설치해 가족들에게 안전한 음용수를 제공하는 개별 정수 시스템 및 스마트 공기청정 시스템(발코니 확장 옵션 선택 시)이 도입된다.

마지막으로 TOUCH(터치)는 불필요한 에너지 낭비를 막아 주는 시스템이다. 윌패드를 통해 조명, 난방, 환기, 도어록, 디밍 시스템 등을 제공한다. 또한 사용하지 않는 가전기기에서 낭비되는 불필요한 대기전력을 올인원스위치를 통해 자동으로 차단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일광소등, 날씨정보를 알려주는 스마트 스위치와 디지털 주방 TV 전화 수신, 방문자 확인, 디지털 도어록 제어 등이 가능하다.

시니어라운지, 경로당, 아이파커센터, 단지 내 어린이집 등 아이부터 어른까지 가족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도 많다. 셔틀스테이션, 피트니스센터, GX룸, 독서실, 공유 오피스, 커뮤니티 카페, 골프 연습장 등 여가와 취미생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마련했다.

가경 아이파크 5단지는 전국적인 코로나19 격상으로 사이버 견본주택을 연다. 청약 일정은 오는 28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9일 1순위 해당지역, 30일 1순위 기타지역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내년 1월 7일이며, 정당 계약은 1월 19~22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입주는 2023년 2월 예정이다.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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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클라베 첫날 교황 선출 실패...검은 연기 [뉴욕 런던=뉴스핌]김근철· 장일현 특파원=새 교황 선출을 위해 7일(현지시간) 시작된 콘클라베(추기경단 비밀 회의)에서 교황 선출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날 오후 9시쯤 콘클라베가 열리고 있는 바티칸시티 시스티나 성당 굴뚝 위로 검은 연기가 피어올랐다. 이는 이번 콘클라베에 참여하는 추기경 133명의 첫 투표에서 선거인단 3분의 2 이상인 최소 89명의 지지를 얻은 후보가 없었다는 의미다. 새 교황을 선출하는 콘클라베가 열리고 있는 바티칸시티 시스티나 예배당의 지붕 굴뚝에서 7일(현지시간) 밤 교황 선출 실패를 알리는 검은 색 연기가 나오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kckim100@newspim.com 콘클라베에서 추기경단의 3분의 2 이상 지지로 새 교황이 선출되면 교황청은 투표 용지를 태워 시스티나 성당 굴뚝에 흰 연기를 피우고, 아니면 검은 연기로 투표 결과를 알린다. 첫날 회의에 새 교황 선출이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에 추기경들은 시스티나 성당에 계속 머물면서 8일부터는 오전과 오후 각각 두 차례, 하루 최대 네 차례 투표해 제267대 교황을 뽑게 된다. 지난 2013년에는 다섯 번째 투표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선출됐다. 콘클라베는 가톨릭 규정에 따라 교황이 선종한 뒤 15∼20일 사이에 시작한다. 콘클라베 방식의 교황 선출은 1274년 그레고리오 10세가 정립했다. 정치적 외압이나 영향을 차단하기 위해 추기경들을 한곳에 몰아넣고 차기 교황을 뽑을 때까지 밖으로 나오지 못하게 했다. 시스티나 성당은 19세기 후반부터 콘클라베 장소로 사용되고 있다. 콘클라베에서는 모든 추기경이 후보인 동시에 유권자이다. 따로 후보를 정하지 않은 채 각자 적합하다고 생각하는 인물을 적어 내며, 3분의 2 이상 득표자가 나올 때까지 미켈란젤로의 '최후의 심판' 벽화가 있는 제단 앞에서 비밀 투표를 반복한다. kckim100@newspim.com 2025-05-08 0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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