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팬데믹 현황] 누적확진 7868만명…동남아 변종도 출현(24일 오후 1시23분)

기사입력 : 2020년12월24일 15:26

최종수정 : 2020년12월24일 15:26

말레이시아 보건당국 'A701B'로 명명한 변종 확인
싱가포르, 영국 확인한 변종 'B117' 감염환자 나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전 세계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7867만여명, 사망자 수는 173만명을 돌파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학의 시스템사이언스·엔지니어링센터(CSSE) 코로나19 상황판에 따르면 한국시간 24일 오후 1시23분 기준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전날 보다 70만4207명 증가한 7867만9912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 수는 1만3493명 늘어난 173만126명이다.

24일 오후 1시 23분 기준 세계 코로나19 현황. [사진=미 존스홉킨스대 CSSE]

국가·지역별 누적 확진자는 ▲미국 1845만8774명 ▲인도 1009만9066명 ▲브라질 736만5517명 ▲러시아 290만5196명 ▲프랑스 256만2615명 ▲영국 215만5996명 ▲터키 208만2610명▲이탈리아 199만1378명 ▲스페인 184만2289명 ▲독일 160만4129명 등이다.

국가·지역별 누적 사망자는 ▲미국 32만6119명 ▲브라질 18만9220명 ▲인도 14만6444명 ▲멕시코 12만311명 ▲이탈리아 7만373명 ▲영국 6만9157명 ▲프랑스 6만2098명 ▲이란 5만4156명 ▲러시아 5만1810명 ▲스페인 4만9698명 등으로 조사됐다.

◆ 브라질 연구소 "中 시노백 백신 효과 50% 이상"…자료공개는 미뤄 

중국 시노백(Sinovac·科興中維)의 코로나19(COVID-19) 백신 후보물질이 브라질서 진행한 최종 임상시험서 50% 이상 감염예방 효과를 입증했다.

23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시노백의 3차 임상시험을 진행한 브라질 상파울루주 정부 산하 부탄탄 연구소는 시노백 백신 후보물질이 사용승인 최저 기준인 50% 이상의 예방 효능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브라질에서는 백신 후보물질 긴급사용 승인 기준을 효능 50% 이상으로 두고 있다. 

다만, 임상시험 결과 자료 공개는 연기됐다. 시노백 측이 15일 정도 자료 정리를 할 말미를 달라고 요청했다는 게 보건 당국의 설명이다. 

임상시험은 1만3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부작용 사례는 없었다고 디마스 코바스 부탄탄 연구소장은 전했다.

◆ 말레이시아·싱가포르에서도 변종 바이러스 확인

동남아시아 국가인 말레이시아와 싱가포르에서도 변종 바이러스가 발견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서 배포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디지털 그래픽 [자료= 미국 CDC]

24일 스트레이츠타임스에 따르면 말레이시아 보건 당국은 사바주의 한 집단 감염 무리에서 60개 검체를 채취해 분석한 결과 변종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누르 히샴 말레이시아 보건 국장은 "이 변종 바이러스는 남아프리카, 호주, 네덜란드에서 발견된 변종과 유사하다"며 "전염성이나 공격성이 더 강한지는 알 수 없다"고 했다. 말레이시아 당국은 일단 해당 변종 바이러스를 'A701B'로 명명했다.

앞서 지난 8월에도 말레이시아에서 변종 바이러스 'D614G'가 보고됐다. 이 바이러스는 전염력은 강하지만 치명률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싱가포르에서는 영국에서 확인된 변종 바이러스(B117)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로이터에 따르면 변종 바이러스 감염자는 지난 6일 영국에서 입국한 여성으로 이틀 뒤인 8일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환자 접촉자들은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 인도 오로빈도제약, 미국 코백스 코로나19 백신 생산·판매 계약

인도의 제약사 오로빈도 파마(Aurobindo Pharma)가 미국 코백스(COVAXX)사의 코로나19(COVID-19) 백신 후보물질(UB-612)을 생산·판매할 계획이다.

로이터에 따르면 오로빈도는 코백스와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맺고, 현재 초기 임상시험 단계에 있는 코백스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을 국내 공급과 유니세프(UNICEF) 라이선스 계약에 따라 생산해 판매할 예정이다.

코백스는 유나이티드바이오메디컬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자회사다. 백신 후보물질은 내년 아시아, 라틴 아메리카, 미국에서 2, 3차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다. 

해당 백신 후보물질은 상온에서 냉장 보관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화이자, 모더나 등 다른 백신은 초저온에서 취급돼야 한다는 점에서 코백스 백신 후보물질은 예방효과만 입증된다면 개발도상국 수출에 용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달 코백스는 브라질, 페루, 에콰도르 등 개발도상국에 1억4000만회분 백신을 공급하는 28억달러 규모 계약을 체결했다.  

오로빈도는 현재 2억200만회분까지 생산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회사는 내년 6월까지 생산량을 4억8000만회분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 파기환송' 향후 재판 절차는 [서울=뉴스핌] 김현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재판을 다시 받게 되면서 향후 절차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대법원 전원합의체(전합)는 1일 오후 3시 이 후보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상고심 선고기일에서 10(파기환송)대 2(상고기각) 의견으로 이 후보에게 무죄를 선고한 원심판결을 깨고 사건을 서울고법으로 돌려보냈다. 대법원이 소송기록을 서울고법으로 송부하면 배당 절차가 진행된다. 단 기존 2심을 진행한 재판부는 배당에서 제외되며, 재판부 배당 후 본격적인 심리가 재개된다. 재판부 배당은 이르면 이번 주 안에 결정될 수 있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1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노총과의 정책협약식을 마치고 나서고 있다. 이날 대법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2심 판결을 파기 환송했다. 2025.05.01 yooksa@newspim.com 이번 사건은 대법원이 원심의 무죄 선고를 파기하고 유죄 취지로 환송한 사건이다. 대법원판결은 기속력(구속력)이 있기 때문에, 이를 뒤집을만한 중대한 증거가 새롭게 제기되지 않는 이상 파기환송심은 대법원판결 취지에 따라 심리를 진행하게 된다. 앞서 1심은 이 후보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에 파기환송심에서도 피선거권 박탈에 해당하는 선고가 나올 수 있다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으로 100만원 이상의 벌금형을 확정받으면 당사자는 향후 5년간 피선거권이 박탈돼 공직선거에 출마할 수 없다. 다만 이번 사건으로 이 후보의 형이 확정되기까진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우선 파기환송심 심리와 선고 자체도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데, 파기환송심이 선고를 단시간에 낸다고 해도 피선거권 박탈형이 나온다면 이 후보가, 반대의 경우엔 검찰이 재상고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결국 사건은 다시 대법원으로 넘어갈 가능성이 크다. 게다가 상고이유서는 20일 안에 제출하면 되기 때문에, 이 후보가 재상고를 결정하는 상황이 온다면 최소 20일은 벌 수 있다. 이러한 과정을 고려했을 땐 이 후보의 형 확정은 '6·3 조기대선' 전까지 나오기 어렵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그리고 이 후보에 대한 유죄 확정이 대선 이후로 넘어가고 이 후보가 대통령으로 당선될 경우 '헌법 제84조'에 대한 논란이 치열하게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헌법 제84조는 '대통령은 내란 또는 외환의 죄를 범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재직 중 형사상의 소추를 받지 아니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법조계 안팎에선 대통령의 불소추 특권 범위를 임기 도중 기소되지 않는 것으로 해석해야 하는지, 당선 전 기소된 사안도 포함해야 하는지 등에 대한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이를 두고 일각에선 결국 이에 대한 해석이 헌법재판소로 넘어갈 수 있다는 관측도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hyun9@newspim.com 2025-05-01 18:12
사진
과기부 "SKT 신규 모집 중단" 촉구 [세종=뉴스핌] 이경태 기자 =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될 때까지 SK텔레콤의 이용자 신규 모집이 전면 중단될 예정이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일 SK텔레콤에 해킹사고 발생에 따른 추가 피해 방지를 위해 보다 강도 높은 해결책 추진을 촉구했다. 먼저 국민이 상황을 납득하고 안심할 수 있도록 일일 브리핑 등을 통해 현 상황을 국민 입장에서 쉽게 설명하고, 정보를 투명하게 공개토록 했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서울 강서구 김포공항 국제선 SKT 로밍센터에서 고객들이 유심교체를 위해 줄을 서 있다. 2025.04.28 choipix16@newspim.com 유심 교체 물량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유심 물량 공급이 안정화 될 때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이용자 신규모집을 전면 중단하도록 요구했다. SK텔레콤이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에서 밝힌 일부 계층에 대한 유심보호서비스 일괄 적용 방안의 이행계획을 제출하고, 이번 해킹사고에 따른 이용자 피해발생 시 100% 보상을 책임지는 방안도 국민에게 구체적이고 적극적으로 설명토록 했다. 각계 소비자단체 등에서 제기하는 위약금 면제, 손해배상, 피해보상 시 입증책임 완화 등을 검토하고, 이용자 피해 보상 방안을 마련해 이행토록 했다. 최근 SK텔레콤의 잦은 영업전산 장애가 발생하는 것과 관련, 장애 발생시 즉각적인 상황공유와 신속한 복구를 통해 번호이동 처리가 지연되지 않도록 조치하도록 했다. 이달 초 연휴기간 출국자들이 공항에서 유심 교체를 위해 오래 대기하는 불편이 발생하지 않도록 지원인력도 대폭 확대토록 했다. biggerthanseoul@newspim.com 2025-05-01 16:27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