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 '2020 협동조합 종합대상' 개최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인천서부환경사업협동조합(이사장 김장성)이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20년 협동조합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21일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에 따르면 인천서부환경사업협동조합 등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발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2020 협동조합 종합대상'시상식이 열렸다.
[사진=중소기업중앙회] |
이날 시상식에서 인천서부환경사업협동조합이 1995년 조합 설립이후 국내 최초로 순수 민간자본 특화단지를 조성, 자원순환·재활용업의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종합대상을 수상했다.
이밖에도 ▲공동구매 -경기도콘크리트공업협동조합(이사장 김식원) 대전세종충남연식품협동조합(이사장 김홍교) 대구경북농자재판매업협동조합(이사장 서정대) ▲공동판매-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이사장 한병준) ▲일자리-경기인천기계공업협동조합(이사장 장규진) ▲유통·물류-충남천안수퍼마켓협동조합(이사장 변인석) ▲사회공헌-광주전남아스콘공업협동조합(이사장 임경준) ▲특화사업-한국탱크공업협동조합(이사장 이호석) 여수오천산업단지식품가공사업협동조합(이사장 김갑온) 등 부문별로 수상했다.
한편 정세균 국무총리는 영상축사를 통해 코로나로 인한 전세계 위기 속에서도 자기 역할을 다해 주신 중소기업인들에게 위로와 감사를 전하고 "창업 스케일업 글로벌기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기업생태계 구축과 대·중소기업 상생협력문화 확산을 위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도 영상축사를 통해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디지털 경제 전환과 스마트 대한민국 건설에 앞장서는 등 중소기업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은 송년사를 통해 "올 한 해 동안 중소기업중앙회에 납품단가조정협의권을 부여하는 상생협력법 개정과 중소법인에 대한 초과유보소득과세 도입 저지 등 중소기업과 협동조합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는 성과를 이뤄냈다"고 평가하며 "앞으로도 코로나 피해 중소기업을 위한 별도 신용평가 기준 마련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pya84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