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허프포스트, 버라이즌 떠나 버즈피드 품으로…페레티 CEO '재회'

기사입력 : 2020년11월20일 06:13

최종수정 : 2020년11월20일 06:13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의 대표적인 인터넷 매체 '버즈피드(BuzzFeed)'가 세계 1위 통신사업자 '버라이즌(Verizon)'으로부터 인터넷신문 '허프포스트(HuffPost)'를 인수한다고 19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 주요 외신이 보도했다.

버라이즌 로고 [사진=로이터 뉴스핌]

이번 인수의 구체적 조건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보도에 따르면 버라이즌은 허프포스트 매각에 이어 버즈피드에 소수지분 투자에 나서며, 버즈피드는 버라이즌의 광고 플랫폼을 활용해 고객 기반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또 버라이즌 미디어(Verizon Media)와 버즈피드는 각 플랫폼에서 서로의 콘텐츠를 판매하기로 했다.

이번 합병으로 조나 페레티 버즈피드 최고경영자(CEO)도 허프포스트와의 인연을 다시 맺게 됐다. 페레티는 지난 2005년 앤드루 브릿바트, 아리아나 허핑턴, 케네스 레어 등과 함께 허프포스트를 공동 창업한 인물이다.

페레티 CEO는 성명에서 "허프포스트를 메인 미디어로 키우던 초창기 당시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면서 "버즈피드는 허프포스트가 앞으로도 미디어 지형을 계속해서 정의하는 등 허프포스트의 미래와 잠재력을 믿기에 이번 인수에 나서기로 한 것"이라면서 인수 소감을 밝혔다.

버라이즌 커뮤니케이션은 2015년 AOL에 이어 2017년 야후를 인수하면서 이들을 운영하는 자회사 버라이즌 미디어를 설립했다. 허프포스트의 경우 AOL 인수를 통해 흡수한 것으로, AOL은 2011년 허프포스트를 3억1500만달러에 인수한 바 있다.

이후 2018년부터 지휘봉을 잡기 시작한 한스 베스트버그 버라이즌 CEO는 미디어보다는 5세대 이동통신(5G) 무선기술 적용에 사업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버즈피드는 올 상반기 광고 부문 타격에도 불구하고 올해 흑자 기록을 예상하고 있는데,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버즈피드는 3분기에 2014년 이후 처음으로 순이익을 기록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