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의힘 경남도당 부위원장협의회 및 대변인단은 9일 오전 11시30분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댓글 조작, 선거 공정성 저해, 민주주의를 파괴한 김경수 경남도지사는 도민에게 석고대죄하고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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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국민의힘 경남도당 부위원장협의회 및 대변인단이 9일 오전 11시30분 경남도청 정문 앞에서 김경수 경남도지사 사퇴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0.11.09 news2349@newspim.com |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법정 선거 기한의 7배인 21개월을 끌어온 김 지사에 대한 2심 재판이 이제야 종지부를 찍었다"고 지적하며 "대법원은 공직선거법상 법정 선고기한 3개월인 내년 2월6일까지 선고를 마무리해 경남도정이 조기에 안정시킬 것을 촉구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김 지사의 컴퓨터 등 장애업무방해 혐의에 대한 유죄선고는 사필귀정"이라면서도 "공직선거법 위반혐의에 대해 무죄를 선고한 것은 대단한 유감"이라고 아쉬워했다.
이어 "지난 2018년 8월24일 기소된 김 지사는 지난 2019년 1월30일에 구속된 이후 지난 경남도정 2년 동안 본인의 위기극복을 위한 재판에만 전념해 왔다"고 직격탄을 날렸다.
국민의힘 경남도당은 "리얼미터 조사에 의하면 17개 시도지사 중 경상남도지사의 평균 순위는 12위"라며 "산적한 경남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무엇을 했는지 궁금하다"고 지적했다.
또 "김 지사는 더 이상 권력에 기대거나 미련을 갖지 말고 즉각 도지사직을 사퇴해야 한다"며 "그것이 도민에 대한 마지막이자 최소한의 도리"라고 사퇴를 거듭 압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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