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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노동신문, 바이든 당선 직후 "우리는 전쟁 억제력 갖춘 세계적 군사 강국"

기사입력 : 2020년11월08일 14:49

최종수정 : 2020년11월08일 14:49

"열병식 공개 무기는 자위적 정당방위 수단"
"어떤 군사적 위협도 충분히 통제관리할 수 있다"

[서울=뉴스핌] 하수영 기자 = 북한이 오는 2021년 1월에 열리는 제8차 당대회를 준비하는 '80일 전투'의 성과를 강조하면서 "우리는 강력한 전쟁 억제력을 갖춘 세계적 군사 강국"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미 대선에서 조 바이든 민주당 후보가 사실상 당선된 이후 이같은 입장을 밝혀 주목된다. 

북한 노동당 관영매체인 노동신문은 8일 '우리 당을 불패의 혁명적당으로 강화발전시키신 위대한 업적'이라는 제목의 논설에서 "오늘 우리 당은 올해의 투쟁을 자랑스럽게 결속하고 당 제8차대회를 보다 의의깊게 맞이하기 위한 80일전투를 현명하게 이끌어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북한은 노동당 창건 75주년인 지난달 10일 새벽 평양 김일성 광장에서 열병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열병식에서 새로 공개된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북극성-4A형'. 한편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주민들에게 재난을 이겨내자고 호소하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 아울러 핵무기 확보의 정당성을 피력하기도 했다. 특히 남측을 향해서는 "사랑하는 남녘 동포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보낸다"며 유화 메시지를 보냈다.[사진=조선중앙통신 홈페이지 캡처] 20.10.10 noh@newspim.com

신문은 "우리 당은 국가와 인민의 안전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기 위해 새로운 주체 100년대에 국가 방위력 강화에 힘을 넣어 인민군대를 그 어떤 침략세력도 단매에 쳐부실수 있는 최정예 혁명강군으로 강화하고 국방공업을 개발창조형의 공업으로 전변시켰다"고 언급했다.

이어 지난달 10일 열린 열병식에서 공개한 신형 대륙간탄도미사일(ICBM)과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초대형 방사포 등 각종 신무기들이 '자위적 정당방위수단'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북한은 지난달 열병식 당시에도 핵무기 확보의 정당성을 강조한 바 있다.

신문은 그러면서 "그 어떤 군사적 위협도 충분히 통제관리할수 있는 우리의 강력한 힘을 체감하게 하며 당창건 75돐 경축 열병식장을 빛나게 장식한 자위적 정당방위수단들은 그 하나하나가 다 우리 당의 고심어린 노력과 불굴의 투쟁을 떠나서 생각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또 "조선노동당의 혁명사상으로 무장하고 조국과 인민에게 무한히 충효하며 우리 인민의 힘과 넋이 깃든 강위력한 최신무기들로 장비한 혁명무력이 있기에 그 어떤 침략세력도 절대로 신성한 우리 국가를 넘볼수 없으며, 광명한 미래를 향해 돌진하는 우리 인민의 앞길을 감히 막지 못한다"고 말했다.

신문은 아울러 '자력갱생'도 강조하고 나섰다.

신문은 "우리 공화국은 자립적민족경제를 기반으로 경제건설을 다그쳐나가는 자력갱생의 나라"라며 "우리 당은 경제건설에 총력을 집중할데 대한 전략적 노선, 우리의 전진을 저애(저해)하는 모든 난관을 정면돌파해나갈 데 대한 실천강령을 제시하고 자력갱생, 자급자족의 원칙에서 과학기술을 틀어쥐고 경제토대를 완비해 나가도록 정력적으로 이끌어나가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당의 현명한 영도에 의해 인민경제의 부문과 단위들에서 주체적힘, 내적 동력강화의 의미있고 소중한 성과들이 이룩되고 우리 인민을 숭고한 이상과 포부로 깨우치고 새 시대에로 인도하는 위대한 창조물들이 연이어 태어나고 있다"며 "현실은 우리 당의 정력적인 지도밑에 나날이 장성강화되는 자립경제의 위력에 대한 뚜렷한 증시"라고도 했다.

끝으로 "오늘 우리 혁명은 힘차게 전진하고 있지만 이에 반발하는 적대세력들의 도전은 집요하고 막아서는 난관도 만만치 않다"며 "하지만 백전백승 조선노동당의 노숙하고 세련된 영도가 있기에 그 어떤 격난도 뚫고 나갈 수 있고 그 어떤 험산도 넘을 수 있다는 것이 우리 인민의 억척의 신념"이라고 덧붙였다.

suyoung071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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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10일 2차 소비쿠폰 기준 나온다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행정안전부가 2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기준을 이르면 내달 초 발표할 예정이다. 상위 10% 구분 기준은 부동산 및 금융소득 등을 살펴 이달 중 기준 수립 준비에 나선다. 한순기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은 8일 정부세종청사 행정안전부에서 열린 민생회복 소비쿠폰 간담회에서 "9월 10일 정도에 2차 (소비쿠폰) 기준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실장에 따르면 2차 지급 기준 준비는 이달 중 시작된다. 그는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공단을 만나 기준을 짜야 한다"며 "2021년 사례를 보면 1인가구는 특례를 가산했고, 맞벌이가구는 뺐다"고 설명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까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매장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가능 안내문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한 실장은 "고액 자산가인데 건보료만 적게 내는 경우도 있다"며 "(행안부의) 부동산 데이터나 국세청 금융소득 데이터를 활용해 직장 가입자 중 고액 자산가를 선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달 21일부터 이달 7일까지 소비쿠폰 지급 현황에 따르면 전체 신청자는 4818만명으로, 전체 지급대상자의 95.2%가 신청을 마쳤다. 지급액은 8조7232억원으로 집계됐다.  사용 현황은 신용·체크카드 지급액 5조8608억원 가운데 절반가량인 3조404억원(51.9%)이 소비됐다. 이날 처음 공개된 지역별 신용·체크카드 소비율을 보면 서울보다 지역이 높은 편이었다. 제주가 57.2%로 가장 높았고 이어 인천 54.7%, 울산 54.6%, 광주 54.5%, 충북 54.1%, 대전 54.0%, 부산 53.7% 등이었다. 한 실장은 "비수도권에 3만원·5만원 더 준 부분도 있지만, 지역 영세소상공인 매출로 이어져 의미 있는 숫자"라며 "10%포인트(p) 차이는 아니지만 2~3%p라도 높은 것은 그만큼 비수도권이 어려웠다는 방증이자 (소비쿠폰이) 사용되고 있다는 신호"라고 말했다. 행안부는 2차 소비쿠폰 지급을 위한 예산에는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한 실장은 "사업 전체 13조9000억원 가운데 1조8000억원만 지방(예산)이고 나머지 12조1000억원가량이 국비다"라며 "(국비에서) 8조1000억원을 먼저 내렸고, 기획재정부 협조를 구해 이달 중순 정도에 4조1000억원을 조속하게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자료=행정안전부] 2025.08.08 sheep@newspim.com 한 실장은 "(소비쿠폰 2차 지급에 앞서) 지방채 발행이 필요 충분 조건은 아니고 충분조건 정도 될 것"이라며 "(지방재정법 통과는) 9월 본회의까지 하도록 목표를 잡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추경)에는 민생쿠폰 관련 연구용역 예산 2억원도 담겼다. 소비쿠폰 등 현금성 지원에 대한 효과를 철저하게 분석한다는 취지다. 한 실장은 "민생쿠폰 추경에 연구용역비 2억원이 담겼다"며 "과거 2020~2021년 효과가 있냐 없냐 등 많은 비판이 있었다. 연구 용역을 제대로 하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세정책연구원이나 KDI 등과 연구한다는 것이 행안부 현재 계획이다. 행안부는 하나로마트에서 사용할 수 있는 지역을 확대한다는 계획도 이날 밝혔다. 그간 도서산간지역 소비쿠폰 사용처가 제한적이라는 비판이 꾸준히 제기된데 따른 것이다.  한 실장은 "면 단위에서 동네에 마트 등이 전혀 없는 경우가 있어 하나로마트 121곳에서 현재 사용 가능하다"면서도 "현장을 가 보니 마트가 있어도 너무 영세해 고기나 채소 등 신선식품을 사기 어려운 경우가 있었다. 현재 시장·군수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하고 있고, 빠른 시일 내로 하나로마트 사용처를 추가 지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 실장은 또 "추가 소비 진작 대책을 관계부처와 많이 만들고 있다"며 "행안부는 수도권 기업, 공기업, 관공서 등과 비수도권 간 자매결연을 맺는 소비진작 대책을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sheep@newspim.com 2025-08-08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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