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종합] 카카오 사상최대 실적...광고·커머스·웹툰 '끌고' 모빌리티 '밀고'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톡비즈 광고 올해 목표 이미 초과 달성...커머스도 고속성장
픽코마, 일거래액·월이용자 연일 최고치 경신
프리미엄 택시 수요 증가에 카카오T블루 1.3만대까지 늘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카카오가 광고·커머스·웹툰에서의 높은 성장세와 모빌리티·카카오페이 등 신사업 실적 개선이 맞물리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카카오는 연결기준 올해 3분기 매출 1조1004억원, 영업이익 1202억원을 기록했다고 5일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대비 각각 41%, 103% 증가한 수치다. 카카오가 사상 최초 분기 매출 1조원과 영업이익 1000억원을 돌파한 것이다. 

[서울=뉴스핌] 정윤영 기자 = 여민수∙조수용 카카오 공동대표. [제공=카카오] 2020.03.25 yoonge93@newspim.com

◆ 톡비즈 광고 올해 목표 이미 초과 달성...커머스도 고속성장 

카카오의 3분기 플랫폼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13% 증가, 전년동기 대비 58% 늘어난 5544억원으로 집계됐다. 톡비즈 매출은 전분기 대비 14%,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한 2844억원을 기록했다. 

여민수 카카오 공동대표는 이날 올해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톡비즈 부문 광고사업에선 연말까지 1만곳 이상의 광고주 확보가 목표였지만, 9월 기준 누적으로 1만2000곳을 확보했다"면서 "예상보다 빠르게 광고주 풀(Pool)을 늘려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구매를 옮겨가는 고객을 겨냥한 광고주 마케팅이 늘어나고 있다"며 "여기에 고객들과의 소통에서 톡채널이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그 결과 실제 과금되는 톡채널 프로필 숫자가 전년대비 17% 늘어났고, 전체 채널 친구수는 36% 증가해 메세지 광고의 높은 매출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고 말했다.

선물하기·메이커스·톡스토어 등 커머스 부문 성장세도 가파르다. 여민수 공동대표는 "카카오커머스 3분기 거래액 전년동기 68% 증가했다"며 "매분기 점점 더 높은 성장세 보여주고 있다"고 밝혔다.

여 대표는 "선물하기 3분기 거래액은 전년동기 54% 증가했다"며 "특히 선물하기에서 배송상품 거래는 전년대비 2배 이상 늘어났다. 이는 작년부터 눈높이가 높은 명품 브랜드 입점하기 시작하면서 이용자 다양한 취향 만족시킨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어 "비대면 추석 영향으로 50대 신규이용자 크게 늘면서, 선물하기 저변은 전연령대로 확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3분기 톡스토어 거래액도 전년동기 4배 이상 성장했다. 여 대표는 "톡스토어 구매자수는 재구매 비율이 개선되면서 거래액이 가파르게 상승중"이라며 "톡스토어는 올해 연간으로 의미있는 거래액 비중을 차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신제품 등용문 역할을 하는 카카오메이커스도 환경적 이슈 등에 발빠르게 대응하며 상품을 강화한 결과, 거래액이 두배 가까이 성장했다고 밝혔다.

◆ 프리미엄 택시 수요 증가에 카카오T블루 1.3만대까지 늘려

신사업 부문 매출은 카카오모빌리티 택시 플랫폼 사업의 매출 확대 등으로 전분기 대비 17%, 전년동기 대비 139% 증가한 1488억원을 기록했다.

여민수 공동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이용자에게 다양한 서비스 선택권을 제공하기 위한 노력 전개 중"이라면서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고 있는 카카오T블루는 이용자 프리미엄 택시 수요를 3배 이상 늘렸다. 이에 카카오T블루 택시를 1만3000대까지 확대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지완 기자 = 카카오 3분기 실적. [제공=카카오] 2020.11.05 swiss2pac@newspim.com

여 대표는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 2015년부터 축적된 고도화된 기술을 기반으로 전체 택시시장 구조를 개선하고 있다"며 "카카오T택시는 기존 승객이 알기 어려웠던 품질좋은 택시 기준 만들고, 경험을 데이터로 기록해 탑승전·후까지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앞으로도 카카오모빌리티는 스마트한 카카오T앱 2700만 이용자가 만들어낸 데이터를 기반으로 대리, 주차, 바이크 등 일상의 모든 이동경험을 새롭게 바꾸고자 한다"며 향후 모빌리티 사업 비전을 분명하게 설정했다.

◆ 픽코마, 일거래액·월이용자 연일 최고치 경신...검증된 IP로 해외 진출 확대

콘텐츠 부문 매출은 전분기 대비 19% 증가, 전년동기 대비 26% 증가한 5460억원을 기록했다. 유료 콘텐츠 매출은 일본을 중심으로 글로벌 거래액 성장이 가속화되면서 전분기 대비 25%, 전년 동기 대비 61% 성장한 1484억원을 달성했다.

특히 카카오재팬의 픽코마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와 일 거래액이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7월부터 월간 기준 일본 만화앱 매출 1위를 기록 중이다.

여 대표는 "픽코마 폭발적 성장세는 마케팅 효과와 맞물려 3분기 거래액은 전분기 대비 44%, 전년동기 대비 247% 증가한 1300억원 기록했다"며 "또 신규이용 과금 전환율 계속 높아져 적극적인 마케팅 투자에도 불구, 영업이익은 지난해 4분기부터 매분기 흑자를 기록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카카오재팬 픽코마의 월간 활성 이용자수(MAU)와 일거래액은 연일 최고치 기록중"이라고 강조했다.

게임 콘텐츠 매출은 신규 모바일 게임 '가디언 테일즈'의 흥행에 힘입어 전분기 대비 40%, 전년동기 대비 52% 성장한 1504억원을 달성했다. 뮤직 콘텐츠 매출은 전분기 대비 3%, 전년동기 대비 3% 증가한 1557억원을 기록했다. IP 비즈니스 기타 매출은 전분기 대비 11%, 전년동기 대비 2% 증가한 915억원이다.

여민수 공동대표는 "만화산업 역사가 오래되고 전세계에서 만화시장 규모가 가장 큰 일본에서의 성과는 해외 다른 지역 성공가능성을 높여주고 있다"면서 "카카오페이지 검증된 IP(지적재산권)는 다양한 국가와 플랫폼으로 더욱 활발히 유통되고 다양한 장르로 전환돼 가치가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여 대표는 "카카오페이지는 앞으로 검증된 스토리 IP를, 국내와 일본뿐 아니라 다른국가 진출을 위한 포석을 마련하는데 쓰겠다"고 밝혔다.

한편 3분기 영업 비용은 전분기 대비 15%, 전년 동기 대비 35% 늘어난 980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연결 종속회사 편입과 신규 채용으로 인한 인건비 증가, 활발한 유료 콘텐츠 사업 전개와 신규 게임 홍보 활동으로 인한 마케팅 비용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swiss2pac@newspim.com

[관련키워드]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상겸 2억·유승은 1억 받는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1·2호 메달을 안긴 김상겸(하이원)과 유승은(성복고)이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로부터 포상금을 받는다. 김상겸에게 2억원, 유승은에게 1억원이 지급된다. 협회는 10일(한국시간) "두 선수의 올림픽 메달 성과에 따라 사전에 공지된 기준대로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상겸이 8일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2.09 zangpabo@newspim.com 김상겸은 8일 오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을 열었다. 이어 유승은이 10일 오전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보탰다. 이들의 메달은 단순한 입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한국 스키·스노보드 역사상 올림픽 두 번째와 세 번째 메달이자, 단일 올림픽 첫 멀티 메달이다. 협회의 포상금 기준은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 협회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금메달 3억원, 은메달 2억원, 동메달 1억원이라는 파격적인 기준을 마련했다. 당시에는 입상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동일하게 적용됐다. 협회의 포상은 메달리스트에게만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월드컵 6위까지 포상금이 지급된다. 올림픽 기준으로 4위 5000만원, 5위 3000만원, 6위 1000만원이다. 결과뿐 아니라 과정과 경쟁력을 함께 평가하겠다는 메시지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여고생 스노보더 유승은이 10일 빅에어 결선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뒤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02.10 zangpabo@newspim.com 실제로 협회는 지난해에만 세계선수권과 월드컵 등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낸 선수들에게 1억5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2016년 이후 누적 포상금은 12억원에 육박한다. 이 같은 지원의 배경에는 롯데그룹이 있다. 2014년부터 회장사를 맡아온 롯데는 설상 종목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번 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따낸 김상겸에게 축하 서신과 함께 소정의 선물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신 회장은 서신에서 "포기하지 않고 획득한 결실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며 "오랜 기간 설상 종목의 발전을 꿈꿔온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의 여정을 응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는 올림픽 일정이 마무리된 뒤 다음 달 중 포상금 수여식을 열 예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0 09:27
사진
금감원장 "빗썸 오지급 코인 반환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와 관련, 가상자산거래소 전체의 구조적인 문제라며 업권 전체를 대상으로 한 규제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지급 된 코인을 둘러싼 일부 고객과의 반환 논란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명백한 '부당이득'이라며 조속한 반환을 촉구했다. 이 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 및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6.02.05 mironj19@newspim.com 이번 사태는 지난 6일 오후 7시 빗썸이 이벤트 리워드 지급 과정에서 대상 고객 249명에서 2000원이 아닌 2000 비트코인을 지급하면서 발생했다. 총 62만개, 당시 거래금액 9800만원 기준 61조원 규모다. 빗썸은 20분만에 오지급을 인지하고 곧바로 거래 및 출금을 차단했지만 125개(약 129억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은 이미 팔린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99.7%에 해당하는 61만8000여개는 회수된 상태다. 이 원장은 이번 사태를 '재앙'이라고 표현하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빗썸이 보유하지도 않은 '가상'의 코인이 '거래'됐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가상자산거래소 전체의 신뢰도를 흔드는 사건이다. 다른 거래소들도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오지급에 따른 일부 투자자들의 시세 변동에 따른 피해와는 별개로, 빗썸으로부터 비트코인을 받고도 반환하지 않고 현금화한 고객들에게는 명백한 '부당이득'이라며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 원장은 "오지급과는 별개로 이벤트는 1인당 2000원이라는 당첨금이 정확하게 고시됐다"며 "따라서 비트코인을 받은 부분은 분명히 부당이익 반환 대상이라며 당연히 법적 분쟁(민사)으로 가면 받아낼 수 있다. 원물 반환이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빗썸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지난해 9월 기준 자체 보유 175개와 고객 위탁 4만2619개 등 총 4만2794개에 불과하다. 14배가 넘는 62만개의 비트코인이 오지급 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58만개에 달하는 '유령' 비트코인이 지급된 셈이다. 이는 비트코인 거래시 실제로 코인이 블록체인상 거래되는 것이 아니라 우선 거래소 내부 장부에서 숫자만 바뀌는 이른바 '장부거래' 구조로 인해 가능하다. 이는 빠른 거래와 수수료 절감 등을 위한 구조로 장부거래 자체가 불법은 아니다. 문제는 빗썸이 존재하지 않는 가상자산이 지급되는 사태를 막기 위한 보안장치를 마련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원장 역시 "어떻게 오지급이 가능했는지, 그렇게 지급된 코인은 존재하지 않는 '허상'임에도 어떻게 거래가 될 수 있었는지가 가장 큰 문제이며 정말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빗썸은 이번 사태를 이벤트 담당 직원의 실수라는 입장이다. 또한 대다수 오지급 비트코인이 회수된 점과 피해가 발생한 고객에 대한 충분한 보상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이미 현금화된 것으로 알려진 30억원에 대해서도 고객 등과 회수를 논의중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오지급 사태에 따른 강력한 제재를 예고하고 있다. 아직 디지털자산기본법이 입법을 준비중이지만, 현행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만으로도 과태료는 물론, 영업정지 등의 처분도 가능하다. 오지급으로 인한 파장이 빗썸의 가상자산거래소 운영 자체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사태로 고객 자산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내부통제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거래소 인허가권에 제한을 줄 수 있는 조항을 디지털자산기본법에 포함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일단 장부거래 등의 정보 시스템은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디지털기본법이 통과되면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인허가권에 대한 리스크가 발생해야 한다는 문제의식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기에 이번 사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어렵지만 결과에 따라, 위법성이 있는 사안이 확인되면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2-09 18: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