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태진 기자 =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KIER)은 청소년들의 태양광 발전 이해도를 높이고 창의력 향상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한 '2020 KIER 모형 태양광 자동차 경주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대상은 한국교원대학교 부설고등학교 시그마팀이 차지했다.
최우수상 1팀(영선중학교 Untitle), 우수상 1팀(광신고등학교 태양은 가득히), 준우수상 3팀, 장려상 5팀 등 총 11팀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대상을 받은 한국교원대 부설고등학교 시그마팀의 모형 태양광 자동차 [사진=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2020.10.19 memory4444444@newspim.com |
시그마팀은 흰색 외관에 바퀴와 본체 사이의 공간을 넓히는 등 독특한 디자인을 선보여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시그마팀의 태양광 자동차는 참가자가 직접 만든 트랙에서 언덕을 넘고 S자 주행을 원활하게 해 주행능력에서도 인정을 받았다.
시그마 팀원은 "내년에는 코로나를 극복해 현장에서 멋진 경기를 펼치고 싶다"며 소감을 밝혔다.
김종남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은 "20년 전 단순히 태양광으로 움직이는 것에 만족했던 대회가 이제는 태양광 에너지의 미래를 볼 수 있는 대회로 발전했다"며, "참여한 학생들은 인류의 꿈인 태양광으로 움직이는 미래 자동차 개발 주역으로 클 것을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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