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북

속보

더보기

거리두기 1단계 첫 주말...하회마을·후포·죽변항 '북적'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안동·울진=뉴스핌] 남효선 이민 기자 = "한옥의 처마 끝에 부서지는 가을 볕을 보니 코로나19로 짓눌렸던 가슴이 탁 트이듯 상쾌합니다"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된 이후 맞는 첫 주말인 18일. 경북지역의 대표적 역사 명승지이자 비대면 관광지로 각광받는 안동 하회마을에는 짙어가는 가을 정취를 만끽하려는 행락객들로 초만원을 이뤘다.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 1단계 하향조정 후 처음 맞는 주말인 19일 경북 안동 하회마을에 가을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2020.10.18 nulcheon@newspim.com

하회마을로 들어가는 초입의 주차장에는 가을나들이에 나선 관광객들의 차량이 빼곡하게 주차됐다. 버스정류장에는 시내버스가 연신 하회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을 쏟아냈다.

버스정류장 맞은편에 설치된 방역게이트에는 발열체크와 방명록 작성 등 방역수칙에 따른 절차를 거치기 위한 행렬이 길게 꼬리를 물었다. 하회마을관리소와 안동시는 하회마을을 찾는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꼼꼼하게 발열을 체크하고 방명록 기록을 안내하느라 분주한 모습이었다.

하회마을 입구의 '하회장터'는 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 조정되면서 가을을 즐기려는 관광객들로 흡사 코로나19 이전의 축제장 분위기를 보였다.

점심 때가 되자 하회장터 내 식당들은 가족단위로, 지인들과 삼삼오오 무리를 이룬 관광객들의 발길로 빼곡했다.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정 후 첫 주말인 17일과 18일 이틀간 하회마을을 찾은 관광객은 7000여명을 웃도는 것으로 집계됐다.

주말을 기해 하루에 3000여명 이상이 이곳 하회마을을 찾은 셈이다.

이는 사회적거리두기 2단계가 적용되던 지난 한글날 연휴 3일 간 3000여명이 찾은 것에 비하면 2배가 훨씬 넘는 규모이다.

하회장터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A씨는 "한글날 연휴에는 1일 1000여명 가량이었으나 이번 주말에는 하루에 3000여명 이상이 하회마을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다"며 "사회적 거리두기가 완화되면서 가을 행락객들이 눈에 띌만큼 크게 늘어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처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니 매출도 크게 늘어났다"며 환하게 웃었다.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자 안동시 등 방역당국은 방역을 강화하는 등 주말 내내 구슬땀을 흘렸다.

하회마을 입구에서 차량은 전면 통제하고 입구에 마련된 방역게이트에서 발열체크와 손소독, 방명록 기록을 꼼꼼하게 안내했다. 또 방역게이트에서 전신 소독을 하고 마을 안까지 운행하는 셔틀버스는 반드시 소독 후 탑승하도록 안내했다.

경북 북부지역의 대표적 등산 명소인 봉화 청량산에도 가을 행락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18일 오후 4시 청량산으로 오르는 입구의 청량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 인근 상가와 주차장에는 산행을 즐긴 등산객들이 삼삼오오 무리를 지어 귀가를 서둘렀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하향 조정 후 첫 주말인 19일, 경북 울진 구산해수욕장 오토캠프장을 가득 메운 캠핑카. 2020.10.18 nulcheon@newspim.com

경북 북부 동해안에도 이날 가을나들이를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온천과 바다, 숲을 동시에 지닌 울진지역을 찾은 관광객은 모두 6100여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덕구온천과 등기산스카이워크, 성류굴, 월송정 등 공식 집계가 가능한 관광명소에 국한된 것이어서 구산해수욕장이나 울진해안도로 등 공식 집계가 불가능한 명소를 포함하면 행락객 규모는 훨씬 클 것으로 보인다.

오토캠프장으로 이름난 기성 구산해수욕장에는 캠핑카들로 초만원을 이뤘다.

울진군에 따르면 이번 주말동안 덕구온천을 다녀간 행락객은 2366명, 등기산스카이워크는 2740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해 같은 기간 울진지역을 다녀간 관광객 6200여명에 거의 육박하는 수치이다.

지난해 10월 경은 코로나19 사태가 발생하기 전이어서 이번 주말의 추이로 미루어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되면서 사실상 코로나19 이전의 상태를 회복하고 있는게 아니냐는 진단이 나오는 대목이다.

[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최근 가을오징어 어장이 형성되면서 활기를 되찾고 있는 경북 울진 죽변항. 2020.10.18 nulcheon@newspim.com

울진, 영덕 등 경북 동해안을 잇는 7번국도와 36번 국도는 이번 주말동안 이동 차량들도 눈에 띌 만큼 늘어났다.

특히 최근 가을오징어가 풍작을 이루면서 울진지역의 대표 항구인 후포항과 죽변항에는 오징어 등 해산물을 맛보려는 먹거리 행락객들의 발길로 초만원을 이뤘다.

후포항과 죽변항의 주차장에는 이번 연휴 기간 1500여대의 차량이 주차한 것으로 집계됐다.

죽변항에서 해산물 가게를 운영하는 B씨는 "최근 죽변항을 비롯 후포항 등 동해안에 가을오징어 어장이 형성되면서 코로나19와 태풍피해로 침체됐던 항구 경기가 되살아 나고 있는데다가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로 외지 관광객들이 대거 찾아 오면서 항구 분위기가 예전처럼 활기를 되찾는 것 같다"고 말했다. 

단풍철이 찾아오고 코로나19 사회적거리두기가 1단계로 하향조정되면서 가을 행락객들의 발길이 늘어나자 방역 당국은 다음 달 15일까지를 단풍철 방역 집중 관리 기간으로 정하고 방역강화에 들어갔다.

방역당국은 관광버스의 경우, 탑승객 명단을 의무적으로 관리하고, 버스 안에서 춤을 추거나 노래를 부르는 행위가 적발되면 사업 정지 등을 검토하기로 했다.

실내 50인, 실외 100인 이상의 모임과 단체 식사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nulche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상겸 2억·유승은 1억 받는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에서 한국 선수단에 1·2호 메달을 안긴 김상겸(하이원)과 유승은(성복고)이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로부터 포상금을 받는다. 김상겸에게 2억원, 유승은에게 1억원이 지급된다. 협회는 10일(한국시간) "두 선수의 올림픽 메달 성과에 따라 사전에 공지된 기준대로 포상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상겸이 8일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차지한 뒤 기뻐하고 있다. 2026.02.09 zangpabo@newspim.com 김상겸은 8일 오후 이탈리아 리비뇨 스노파크에서 열린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은메달을 획득하며 한국 선수단의 첫 메달을 열었다. 이어 유승은이 10일 오전 여자 빅에어에서 동메달을 보탰다. 이들의 메달은 단순한 입상 이상의 의미를 갖는다. 한국 스키·스노보드 역사상 올림픽 두 번째와 세 번째 메달이자, 단일 올림픽 첫 멀티 메달이다. 협회의 포상금 기준은 새삼스러운 것은 아니다. 협회는 2022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앞두고 금메달 3억원, 은메달 2억원, 동메달 1억원이라는 파격적인 기준을 마련했다. 당시에는 입상자가 나오지 않았지만, 이번 올림픽에서 동일하게 적용됐다. 협회의 포상은 메달리스트에게만 돌아가는 것은 아니다. 올림픽과 세계선수권, 월드컵 6위까지 포상금이 지급된다. 올림픽 기준으로 4위 5000만원, 5위 3000만원, 6위 1000만원이다. 결과뿐 아니라 과정과 경쟁력을 함께 평가하겠다는 메시지다. [리비뇨 로이터=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여고생 스노보더 유승은이 10일 빅에어 결선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뒤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2026.02.10 zangpabo@newspim.com 실제로 협회는 지난해에만 세계선수권과 월드컵 등 국제대회에서 성과를 낸 선수들에게 1억5500만원의 포상금을 지급했다. 2016년 이후 누적 포상금은 12억원에 육박한다. 이 같은 지원의 배경에는 롯데그룹이 있다. 2014년부터 회장사를 맡아온 롯데는 설상 종목 지원을 꾸준히 이어왔다.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은 이번 올림픽에서 첫 메달을 따낸 김상겸에게 축하 서신과 함께 소정의 선물도 전달한 것으로 전해진다. 신 회장은 서신에서 "포기하지 않고 획득한 결실이기에 더욱 의미가 크다"며 "오랜 기간 설상 종목의 발전을 꿈꿔온 한 사람으로서 앞으로의 여정을 응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대한스키·스노보드협회는 올림픽 일정이 마무리된 뒤 다음 달 중 포상금 수여식을 열 예정이다. zangpabo@newspim.com 2026-02-10 09:27
사진
금감원장 "빗썸 오지급 코인 반환을"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빗썸 비트코인 오지급 사태와 관련, 가상자산거래소 전체의 구조적인 문제라며 업권 전체를 대상으로 한 규제 강화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지급 된 코인을 둘러싼 일부 고객과의 반환 논란에 대해서는 법적으로 명백한 '부당이득'이라며 조속한 반환을 촉구했다. 이 원장은 9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 본원에서 열린 '2026년도 주요업무계획 브리핑'에서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제1차 전체회의에서 인사말 및 업무보고를 하고 있다. 2026.02.05 mironj19@newspim.com 이번 사태는 지난 6일 오후 7시 빗썸이 이벤트 리워드 지급 과정에서 대상 고객 249명에서 2000원이 아닌 2000 비트코인을 지급하면서 발생했다. 총 62만개, 당시 거래금액 9800만원 기준 61조원 규모다. 빗썸은 20분만에 오지급을 인지하고 곧바로 거래 및 출금을 차단했지만 125개(약 129억원)에 달하는 비트코인은 이미 팔린 것으로 파악됐다. 나머지 99.7%에 해당하는 61만8000여개는 회수된 상태다. 이 원장은 이번 사태를 '재앙'이라고 표현하며 강한 우려를 나타냈다. 특히 "빗썸이 보유하지도 않은 '가상'의 코인이 '거래'됐다는 게 가장 큰 문제"라며 "가상자산거래소 전체의 신뢰도를 흔드는 사건이다. 다른 거래소들도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반드시 개선이 필요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다만 오지급에 따른 일부 투자자들의 시세 변동에 따른 피해와는 별개로, 빗썸으로부터 비트코인을 받고도 반환하지 않고 현금화한 고객들에게는 명백한 '부당이득'이라며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는 점도 언급했다. 이 원장은 "오지급과는 별개로 이벤트는 1인당 2000원이라는 당첨금이 정확하게 고시됐다"며 "따라서 비트코인을 받은 부분은 분명히 부당이익 반환 대상이라며 당연히 법적 분쟁(민사)으로 가면 받아낼 수 있다. 원물 반환이 원칙"이라고 덧붙였다. 빗썸이 보유한 비트코인은 지난해 9월 기준 자체 보유 175개와 고객 위탁 4만2619개 등 총 4만2794개에 불과하다. 14배가 넘는 62만개의 비트코인이 오지급 됐다는 점을 감안하면 58만개에 달하는 '유령' 비트코인이 지급된 셈이다. 이는 비트코인 거래시 실제로 코인이 블록체인상 거래되는 것이 아니라 우선 거래소 내부 장부에서 숫자만 바뀌는 이른바 '장부거래' 구조로 인해 가능하다. 이는 빠른 거래와 수수료 절감 등을 위한 구조로 장부거래 자체가 불법은 아니다. 문제는 빗썸이 존재하지 않는 가상자산이 지급되는 사태를 막기 위한 보안장치를 마련하지 않았다는 점이다. 이 원장 역시 "어떻게 오지급이 가능했는지, 그렇게 지급된 코인은 존재하지 않는 '허상'임에도 어떻게 거래가 될 수 있었는지가 가장 큰 문제이며 정말 심각하게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빗썸은 이번 사태를 이벤트 담당 직원의 실수라는 입장이다. 또한 대다수 오지급 비트코인이 회수된 점과 피해가 발생한 고객에 대한 충분한 보상 등을 강조하고 있다. 이미 현금화된 것으로 알려진 30억원에 대해서도 고객 등과 회수를 논의중이라는 설명이다. 하지만 금융당국은 오지급 사태에 따른 강력한 제재를 예고하고 있다. 아직 디지털자산기본법이 입법을 준비중이지만, 현행 가상자산이용자보호법만으로도 과태료는 물론, 영업정지 등의 처분도 가능하다. 오지급으로 인한 파장이 빗썸의 가상자산거래소 운영 자체에도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번 사태로 고객 자산에 위협을 가할 수 있는 내부통제 등의 문제가 발생할 경우 거래소 인허가권에 제한을 줄 수 있는 조항을 디지털자산기본법에 포함해야 한다는 여론이 커졌기 때문이다. 이 원장은 "일단 장부거래 등의 정보 시스템은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며 "아울러 디지털기본법이 통과되면 이런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인허가권에 대한 리스크가 발생해야 한다는 문제의식도 가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현재 조사가 진행중이기에 이번 사태에 대한 구체적인 언급은 어렵지만 결과에 따라, 위법성이 있는 사안이 확인되면 강하게 대응하겠다"고 덧붙였다.  peterbreak22@newspim.com 2026-02-09 18: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