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미국대선] "레드스테이트 아이오와·텍사스에서도 트럼프 고전" - 여론조사

기사입력 : 2020년09월25일 15:24

최종수정 : 2020년09월25일 15:2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24일 발표 뉴욕타임스/시에나대 공동 여론조사 결과
아이오와 45 대 42, 텍사스 46 대 43, 조지아 45대 45
바이든, 여성 유권자들 지지 많이 받는 편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 최신 미국 대선 여론조사 결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16년 선거 때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후보를 앞질렀던 이른바 '레드스테이트(공화당 지지 우세주)'인 아이오와와 조지아주 등에서 고군분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역시 보수 성향인 텍사스 주에서도 올해 대선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과 큰 지지율 차이가 없었다.

미국 민주당 대통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노스캐롤라이나주 샬롯에서 진행한 '흑인 경제 서미트'(Black Economy Summit) 야외 유세행사에서 손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0.09.23 [사진=로이터 뉴스핌] 

24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가 시에나칼리지와 공동으로 지난 16일부터 22일 전화로 진행한 대선 후보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 ▲아이오와: 바이든 후보 45%, 트럼프 대통령 42% (이하 표본오차 ±4%포인트)▲조지아: 45대 45% 동률(±5%p) ▲텍사스: 트럼프 대통령 46%, 바이든 후보 43%(±5%p)로 집계됐다.

세 개주 모두 지난 2016년 대선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5%p 이상 표차로 승리한 곳이어서 주목된다. 바이든 후보는 여성 유권자들의 지지를 더 받고 있다. 바이든 후보는 아이오와주에서 14%포인트(p), 조지아 주에서는 10%p 트럼프 대통령 보다 더 높은 여성의 지지를 받고 있다. 텍사스 주의 경우 트럼프 대통령이 바이든 후보를 조금 앞서고 있는데 이는 남성 유권자가 16%p 압도적인 차이로 그를 지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성 유권자의 경우 바이든 후보가 8%p 더 지지를 받고 있다.

NYT는 2016년 대선 때도 남여 유권자들의 지지 선호에 차이가 있었는데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남성 유권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면 지금은 남성 지지도가 떨어졌다고 분석했다. 바이든 후보는 세 개주에서 트럼프 대통령과 남성 유권자 지지도 차이를 좁힌 반면, 2016년 힐러리 당시 후보가 우세했던 텍사스, 아이오와주에서의 여성 유권자들의 마음도 더 끌고 있다고 진단했다.

세 개주 여론조사를 종합한 결과 10명 중 9명꼴로 누구에게 투표할지 확실히 정했다고 응답했다. 이에 NYT는 "이는 선거 레이스의 판도를 뒤집을 만한 여지가 비교적 작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리얼클리어폴리틱스가 여러 여론조사를 종합해 분석한 결과 2016년 대선 때 보다 올해 대선이 지지도 차이가 크다.

2016년 당시 트럼프 대통령이 힐러리 클린턴 후보에게 3%p 밀렸다면, 올해는 바이든 후보에 7%p 뒤처지고 있다. 추세도 점차 바이든 캠프의 지지도가 강해지는 반면 트럼프 진영은 힘이 빠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과 40일 안 쪽으로 다가 온 대선을 앞두고 여론조사에서 패색이 짙어지기 때문에 더욱 더 대선 결과 불복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wonjc6@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