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이주현 기자 = 충북 청주시 서원구에 거주하는 50대 A씨가 4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13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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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2020.09.02 pangbin@newspim.com |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달 23일 배우자인 충북 104번 확진자의 접촉자로 자가 격리하다 이달 3일 자가격리 해제 전 청주서원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다음 날 오전 6시 30분 진단 검사 결과 확진자로 분류돼 청주의료원 입원을 대기하고 있다.
방역당국은 A씨의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다.
앞서 이날에만 청주에서 2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청주시 상당구에 거주하는 60대 B씨는 지난달 29일 대구시 북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에 참석했다. 이곳은 확진자 15명이 집단 발생한 곳이다.
이달 2일부터는 기침 증상이 있었고, 다음날 대구남구보건소로부터 대구시 북구 동충하초 사업설명회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라는 통보를 받고 청주상당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다.
B씨는 3일 오후 8시 15분쯤 진단 검사 결과 확진자로 분류됐고 청주의료원으로 옮겨졌다.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배우자 1명이며, 추가 접촉자는 확인 중이다.
청주시 서원구에 거주하는 50대 C씨의 경우 이달 1일부터 2일까지 발열과 기침, 오한, 근육통 등 이상 증상을 보였다.
3일에도 이상 증상이 지속돼 청주서원보건소에서 검체를 채취했고, 같은 날 오후 8시 15분 검사 결과에서 양성으로 나와 청주의료원으로 옮겨졌다.
현재까지 파악된 접촉자는 배우자와 자녀 2명 등 3명이며, 추가 접촉자는 확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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