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탈북민 '헤엄 월북' 파장...靑 NSC, 軍 경계태세 보강키로

기사입력 : 2020년07월30일 17:42

최종수정 : 2020년07월31일 10:5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이인영·박지원 참석, 한반도프로세스 진전 위한 문제도 다뤄져"

[서울=뉴스핌] 노민호 기자 = 청와대는 30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개최하고 최근 발생한 '탈북민 월북 사건'과 관련된 우리 군의 경계태세 보강에 대해 논의했다.

청와대에 따르면 상임위원들은 탈북민 월북 사건을 두고 우리 군의 경계태세 보강 방안 외에도 탈북민의 안정적 정착 지원 방안에 대해서도 머리를 맞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청와대 전경. yooksa@newspim.com

성폭행 혐의를 받고 있던 탈북민 김모(24)씨는 지난 18일께 군의 경계망을 뚫고 재월북했다. 특히 탈북 방식이 일명 '헤엄 월북'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군의 '구멍' 경계태세와 경찰의 탈북민 관리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아울러 이번 NSC 상임위에는 신임 이인영 통일부 장관과 박지원 국가정보원장이 참여했고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진전시키기 위한 문제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 장관과 박 원장에게 "막혀있고 멈춰있는 남북관계를 움직여 나갈 소명이 두 분에게 있다"고 주문한 만큼 경색된 남북관계를 해소 할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을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 상임위원들은 최근 주요국 간 갈등으로 국제 정세의 유동성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외교부의 '외교전략조정회의' 시 토의된 대외관계 발전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한편 지난 28일 외교부 청사에서 열린 제3차 외교전략조정회의의에는 외교부와 기획재정부, 국방부, 통일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립외교원 등 10여 개 부처 당국자들과 학계 인사 등 50여 명이 참석했다.

강경화 외교부 장관은 회의에서 안보·경제·기술·가치 분야별로 4가지 대응원칙을 제시했다.

안보 분야에서는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안정의 주춧돌인 한미동맹을 굳건히 다져나가면서, 역내 안정성이 강화될 수 있도록 우리의 건설적 역할을 확대해 나간다는 원칙을 제시했다.

경제통상 분야에서는 공정하고 호혜적인 동시에 개방적이고 포용적인 방향으로 규범기반 접근을 강화해 나간다고 했다.

과학기술 분야에서는 전략적 개방성을 견지하는 가운데 기술안보를 강화하기 위한 노력도 병행한다, 가치규범 분야에서는 인류가 공통으로 추구하는 가치를 실질적으로 증진하는 데 기여한다 등을 제시했다.

no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