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에 발맞춰 도시 전체를 아우르는 동해형 뉴딜사업(D-뉴딜)을 본격 추진한다.
29일 시에 따르면 정부의 디지털 뉴딜, 그린 뉴딜, 휴먼뉴딜(안전망 강화) 이외에 동해시 고유의 특징과 가치를 담은 행복뉴딜을 추가해 4대 뉴딜 분야를 추진한다.
이에 시는 전부서를 대상으로 7~8월 중 분야별 뉴딜사업 발굴, 9월 중 뉴딜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11월 중 사업별 세부예산을 확정할 계획이다.

동해형 뉴딜사업은 한국판 뉴딜 및 강원형 뉴딜과 연계한 지역주도형 뉴딜사업으로 추진하면서 단기사업은 즉각적인 재정투입을 통해 내년 상반기 중 완료해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과 스마트도시로의 진입 기반을 마련한다.
장기사업은 도시 전체를 아우르는 스마트도시 정착과 지역 균형발전 성장동력 확보에 중점을 두고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동해형 뉴딜사업 추진에 따라 동해시는 이미 추진 중이거나 계획 중인 사업은 재구조화 및 확대를 통해 한국판 뉴딜사업에 반영하고 동해비전 2040의 가치와 핵심사업을 접목·가시화해 나갈 계획이다.
동해시 관계자는 "동해형 뉴딜사업이 탄력을 받을 수 있도록 흩어져 있는 사업들을 한데 모아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걸맞은 새로운 지역발전 전략으로 지역의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해시가 한국판 뉴딜사업 선도 지자체로서 더 크고, 더 강한 행복 동해시대로 나아가는 기회이자 성장의 디딤돌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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