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재계·경영

속보

더보기

무역협회, '무역업 혁신' 이끌 스타트업 발굴 나선다

기사입력 : 2020년07월28일 11:00

최종수정 : 2020년07월28일 11:00

창립 74주년 기념,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개최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올해로 창립 74주년을 맞은 한국무역협회가 무역업계 지원 업무 및 국내 수출입 기업에 적용 가능한 스타트업 혁신제품 발굴에 나선다. 

무역협회는 28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KITAx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데모데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김영주 무역협회장. [사진=무역협회] 2020.07.28 sjh@newspim.com

행사에는 김영주 회장, 옴니시스템 박혜린 부회장, 한진현 부회장 등 무역협회 회장단을 비롯한 임직원과 코트라, 중소기업진흥공단, 한국무역보험공사, 서울세관, 한국무역정보통신(KTNET), 한국도심공항터미널 등 무역유관기관 및 수출입 기업 관계자, 투자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사전 심사에서 선발된 최종 12개 스타트업의 발표 및 전시를 참관했다.

MMV글로벌의 해외 물류업체 연계 서비스, K-Logis의 공동 물류계약 시스템, 기원테크의 무역사기 방지 이메일 보안솔루션, 미씽스의 비대면 해외시장·설문조사 서비스, 로앤굿의 중소기업-변호사 연결플랫폼, 모인의 블록체인 기반 해외송금 서비스 등 12개 스타트업이 물류, 대금결제, 보안, 무역계약, 경영지원 등 분야에서 다양한 혁신 기술과 서비스를 무역업계에 제안했다.

무역협회는 부서별로 협력 후보 기업을 선정해 무역업계 지원사업과 국내 중소기업 수출입 전 단계에서의 적용 가능성 등을 집중 검토한다. 

개념증명(PoC) 및 실증을 통과한 혁신 서비스는 즉시 무역지원 업무에 도입하는 한편 무역협회 7만여 회원사 대상 서비스로도 제공할 예정이다.

무역협회는 이날 발표회에 참가한 12개 스타트업에 대해 현장 평가 및 온라인 투표를 통해 최종 우승 기업을 선정한다. 우승 기업에게는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 사무실 1년 입주권이 주어진다.

이와 별도로 최종 무대에 오른 12개사의 제품·서비스를 무역유관기관 및 무역업계, 투자자 등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박선경 무역협회 혁신생태계실장은 "무역지원기관 최초로 시도한 이번 오픈이노베이션은 무역업계·유관기관에는 업무효율과 혁신을, 스타트업에게는 스케일업(Scale-up) 기회를 가져다주는 윈윈(Win-Win)이 될 것"이라며 "한국 경제 성장의 한 축인 무역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 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한다"고 말했다.

sj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軍 "북한군 9일 군사분계선 침범… 경고 방송후 퇴각"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군 당국은 11일 "지난 6월 9일 낮 12시 30분께 중부전선 비무장지대(DMZ) 안에서 작업을 하던 북한군 일부가 군사분계선(MDL)을 단순 침범해 군의 경고 방송과 경고 사격 이후 북상했다"고 밝혔다. 군 당국은 "군 경고사격 후 북한군이 즉각 북상한 것 외에 특이동향은 없었다"고 말했다. 군 당국은 "북한군의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작전수행 절차에 의거 필요한 조치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최전방 육군 5사단 일반전초(GOP) 장병들이 철책을 따라 경계작전을 하고 있다. [사진=육군]  군 당국에 따르면 북한군은 짧은 시간 동안 50m 이내로 MDL을 넘어왔다. 작업도구를 지참하고 작업 중이던 북한군이 길을 잃고 MDL을 넘어온 것으로 군은 추정하고 있다. 북한군이 MDL을 침범한 9일은 북한의 대남 오물풍선 살포에 대응해 군이 최전방 지역에서 대북 확성기 방송을 재개한 날이기도 하다.  이성준(대령) 합동참모본부 공보실장은 이날 국방부 정례브리핑에서 "당시 상황은 DMZ가 수풀이 우거져 있고 MDL 표식이 잘 보이지 않았다"면서 "길도 없고 수풀을 헤치고 움직이는 상태였고 MDL에 근접하기 전부터 군은 관측하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합참은 "군의 경고 방송과 경고 사격 이후에 즉시 북상한 것으로 봐서 MDL을 침범할 의도는 없었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합참은 "단순 침범한 인원의 숫자나 군의 경고 사격 발수에 대해서는 공개할 수 없다"면서 "북한군의 의도가 단순 침범이라는 것은 당시 상황을 설명한 것이며, 특이 동향이 없다는 것은 그때 이후로 지금까지 없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합참은 북한군의 무장 여부와 관련해 "작업 도구를 들고 이동하던 인원이 다수였다"면서 "일부는 무장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합참은 "단순 침범이라고 평가한 것은 다른 정보들이 있는 것"이라면서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며, 또 확인되지 않은 정보에 대한 보도를 자제해 달라"고 언론에 요청했다. 합참은 북한의 대남 확성기 설치와 관련해 "북한이 대남 방송을 하기 위한 것"이라면서 "다만 현재까지는 대남 방송이 아직 청취 된 것은 없다"고 말했다. 합참은 군의 북한군에 대한 대응 조치와 관련해 "필요한 조치들을 하고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kjw8619@newspim.com 2024-06-11 11:31
사진
[여론조사] 국힘 차기 당권주자는…한동훈 28.4%·유승민 25.9%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보수 진영의 가장 유력한 차기 당권 주자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30일 발표됐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지난 27~28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0명에게 물은 차기 국민의힘 당대표 조사 결과 한 전 위원장은 28.4%로 1위를 차지했다. 유승민 전 의원이 25.9%로 2위에 올랐으며 뒤이어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6.4%), 원희룡 전 장관(5.5%), 나경원 국민의힘 당선인(5.4%),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3.1%), 김태호 국민의힘 당선인(1.1%) 순으로 집계됐다. 기타는 5.8%, 없음 14.1%다. 한 전 위원장은 국민의힘 지지자들 사이에서 압도적이었다. 정당별로 살펴본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한 위원장의 지지도는 55.9%를 기록했다. 반면 유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40.5%), 조국혁신당(44.9%), 개혁신당(31.7%), 새로운미래(40.1%) 등 야권 지지층에서 높게 나타났다. 연령대별로 보면 한 전 위원장 지지율은 70대 이상(27.3%), 60대(36.3%), 30대(32.8%)에서 높았으며 유 전 의원은 40대(32.1%), 50대(30.8%)에서 높았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민주당과 조국혁신당 지지층에서 유승민 전 의원에 대한 지지세가 강한 것은 국민의힘의 대표적인 비윤(비윤석열)계로 분류되는 유 전 의원의 윤석열 대통령 비판 목소리와 무관치 않다"고 분석했다. 이어 "야권 지지층에서의 역선택이 반영된 것"이라며 "특히 유 전 의원이 국민의힘 당대표가 되는 것이 야권층에 더 유리하다고 봤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반면 국민의힘 지지층에서 과반수가 한 전 위원장을 지지한 것은 이번 22대 총선 참패의 주범이라는 비판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당심은 여전히 한 전 비대위원장임을 보여준 결과"라고 설명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3.3%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2024-05-30 06: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