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학준 기자 =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서울 확진자가 4명 추가돼 총 97명으로 늘었다.
서울시는 18일 오후 6시 기준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확진자가 총 97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 기준 확진자보다 4명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서울 지역 코로나19 전체 확진자는 총 741명으로 늘었다.
![]() |
|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12일 오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 있는 클럽거리가 한산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지난 11일까지 확인된 이태원 클럽 확진자는 최소 94명이다. 2020.05.12 pangbin@newspim.com |
새롭게 확진된 4명은 각각 양천구 2명, 성북구 1명, 영등포구 1명으로 파악됐다. 앞서 양천구청은 목4동에 거주하는 20대 남성 A·B 씨 두 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앞서 확진된 관내 22·23번째 확진자의 동거인이다.
이들은 각각 9일과 11일 용산구 보건소와 양천구 보건소에서 음성판정을 받은 후 자가격리를 실시하던 중 최종 양성판정을 받았다.
영등포구에 거주하는 70대 여성 C씨는 지난 9일과 13일 각각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이날 확진판정을 받았다. 그는 영등포 29번째 확진자의 부인으로 별도 동선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앞서 C씨 남편은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작업치료사로부터 치료를 받은 후 확진판정을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구로구 개봉1동에 거주하는 D(63) 씨도 경기 고양시 확진자와 접촉한 후 이날 확진판정을 받고 현재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hakju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