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가 12일부터 제3기 서산동 보리마당 도시재생대학을 운영한다.
목포시에 따르면 도시재생대학은 이날부터 다음달 16일까지 매주 화요일 서산동 보리마당 현장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제3기 도시재생대학은 지역주민이 주도하는 마을관리협동조합을 설립해 마을 공간의 자생적 관리와 마을비즈니스 개발·운영을 통한 지속가능한 마을재생을 구현하는 게 목표다.
재생대학 교육은 △마을관리협동조합의 이해 및 동기부여 △협동조합의 이해 및 운영사례(집수리사업) △마을관리협동조합 설립절차 △선진지 답사 △워크숍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수료 후에는 마을관리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사업화 워크숍이 2개월간 진행되고, 창립총회 등을 거쳐 9월 말 설립을 목표로 추진된다.
이영권 목포시 도시재생과장은 "지속가능한 도시재생을 위해서는 지역주민이 재생의 주체로서 활동할 수 있는 기반 마련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지역주민으로 구성된 마을관리협동조합을 중심으로 지역사회와의 유기적인 협업구조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시재생대학은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대한 주민 이해 및 주민 주체 발굴을 위해 지속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이다. 지난해는 도시재생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와 주민참여프로그램 등을 주제로 2회에 걸쳐 진행됐다.
kks121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