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지영봉 기자 = 김동철 민생당 광주 광산갑 후보 캠프는 광주와 광산발전을 염원하는 교수 56명이 김 후보를 지지하고 나섰다고 13일 밝혔다.
이들은 "문재인 정부가 온 국민의 환호와 박수 속에 성공하기를 바란다. 25년 만에 호남대권의 꿈을 이루는 것은 모든 지역민의 소망이 되었다"며 김 후보를 지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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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광주와 광산발전을 염원하는 교수 56인이 김동철 민생당 광산갑 후보를 지지하고 있다. [사진= 김동철 후보 캠프] 2020.04.13 yb2580@newspim.com |
이들은 성명에서 "이번 21대 총선이 그 염원을 성사시킬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호남 일당독점 움직임이 그 기대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몰빵 투표'는 과거 독재정권 시절에 민주개혁세력이 독재에 저항하던 최선의 투표행위였고, 그 힘으로 정권교체까지 이뤄냈다. 하지만 민주화가 이뤄진 오늘날 호남의 일당독점은 민주주의와 호남정치를 오히려 퇴보시킬 수 있다는 우려를 낳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호남에서 일당독점이 강화될수록, 수도권과 민주당 내 비호남세력의 견제와 방해도 그 만큼 커질 것"이라며 "호남집권의 염원을 이루기 위해서는 중앙정치 무대에서 무게감이 있는 후보를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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