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유럽

속보

더보기

[팬데믹 현황] 유럽 확진 40만명 돌파, 사망 3만명 육박..."이탈리아 정점 도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유럽에서 코로나19(COVID-19) 누적 확진자가 40만명을 돌파하고 사망자가 3만명에 육박하는 가운데, 이탈리아에서는 확산세가 정점에 도달했다는 당국자의 관측이 처음으로 나왔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에 따르면, 스웨덴 스톡홀름 현지시간으로 1일 오전 8시 현재 유럽연합(EU)·유럽경제지역(EEA)·영국 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42만1808명, 사망자가 2만9350명으로 각각 집계됐다.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가 발표한 유럽연합(EU)·유럽경제지역(EEA)·영국 내 코로나19 확진자와 사망자 집계 [자료=ECDC 홈페이지 캡처]

국가별로 누적 확진자는 이탈리아가 10만5792명으로 여전히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수준을 보였다. 스페인 보건부가 1일(현지시간) ECDC 발표와 시간차를 두고 발표한 스페인 누적 확진자 수는 10만2136명으로 하루 만에 7719명 급증하며 미국과 이탈리아에 이어 10만명을 넘어섰다. 다만 신규 확진자 증가세는 점차 완화되고 있다.

독일(6만7366명), 프랑스(5만2128명), 영국(2만5150명), 벨기에(1만2775명), 네덜란드(1만2595명)도 수만 명 대에서 연일 수천 명씩 늘고 있다. 이날 오스트리아(1만182명)도 1만명대에 진입했다.

이 외 포르투갈(7443명), 노르웨이(4447명), 스웨덴(4435명), 체코(3308명), 아일랜드(3235명), 덴마크(2860명), 폴란드(2311명), 루마니아(2245명), 룩셈부르크(2178명), 핀란드(1384명), 그리스(1314명), 아이슬란드(1135명) 등도 확진자 수가 연일 수백 명씩 늘고 있다.

사망자는 이탈리아가 1만2430명으로 여전히 전 세계에서 가장 많다. 스페인 보건부가 이날 발표한 사망자 수는 9053명으로 하루 만에 864명 늘며 일일 기준 역대 최다 사망자 수 기록을 다시 갈아치웠다. 이 외 프랑스가 3523명으로 중국을 넘어섰다.

영국(1789명), 네덜란드(1039명), 독일(732명), 벨기에(705명), 스웨덴(180명), 포르투갈(160명), 오스트리아(128명)에서도 사망자가 빠르게 늘고 있다.

이 외에도 사망자는 덴마크 90명, 아일랜드 71명, 루마니아 69명, 그리스 49명, 폴란드 33명, 체코 31명, 노르웨이 28명, 룩셈부르크 23명, 핀란드 17명, 헝가리 16명, 슬로베니아 13명, 불가리아 8명, 키프로스 8명, 리투아니아 7명, 크로아티아 6명, 에스토니아 4명, 아이슬란드 2명 등으로 연일 증가 추세다.

이탈리아 시스테니노에서 루카 콘베르티니 시장이 코로나19 사망자들의 장례식에 참석했다. 2020.03.30 [사진=로이터 뉴스핌]

◆ 이탈리아 당국자 '정점 도달' 처음으로 언급

이탈리아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에 도달했다는 당국자들의 발언이 나왔다. 8%를 넘어서던 일일 확진자 증가율이 최근 며칠 새 꾸준히 낮아져 4%까지 떨어진 데 따른 관측이다.

이탈리아 바이러스 분야 최고 기관인 국립 고등보건연구소(ISS)의 실비오 브루사페로 소장은 1일(현지시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최근 코로나19 확산 곡선은 정체기에 접어들었음을 나타낸다"며 "확산세가 정점에 도달했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지속되는 봉쇄 정책이 효과를 발휘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탈리아 방역 및 검역 총괄 기관인 시민보호청의 안젤로 보렐리 청장도 "정점 도달 판단 여부는 전문가들의 영역이지만, 병원 치료가 필요한 확진자 증가세가 둔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향후 며칠 안에 전염병 곡선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이 낮다는 의미"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브루사페로 소장은 "곡선이 완전히 꺾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안심할 단계가 아니며 곡선이 언제든 다시 상승할 수 있어 현재의 봉쇄령을 계속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코로나19 마스크를 착용한 파운드 지폐 속의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 [사진=로이터 뉴스핌]

◆ 영국에서 13세 소년 사망 '충격'

영국에서 기저질환이 없던 13세 소년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사망해 충격을 안겨줬다. 영국에서는 최연소 사망자다.

영국 BBC에 따르면, 유족은 이 소년이 호흡 곤란 증상을 보여 병원에 입원한 이튿날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고, 그로부터 사흘 뒤 사망했다고 전했다.

BBC는 건강한 청소년이 치료를 필요로 할 정도의 증상을 나타내는 비율은 0.3%, 치명률은 0.006%에 그친다고 전했다. 청소년의 경우 사망 비율이 3만명 당 2명인 셈이다.

영국 임페리얼칼리지 연구진의 논문에서도 10세 미만 코로나19 환자의 치명률은 0.0016%로 매우 낮았고, 10~19세 청소년 중 입원 치료가 필요할 정도의 증상을 보인 비율은 0.04%에 불과했다.

전문가들은 청소년 사망률이 낮지만 완전히 안전한 것은 아니므로 사망 소년의 부검 등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go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바이낸스, 8.4조원 해킹 당해…역대 최대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세계 최대 암호화폐 거래소 바이낸스에서 추정 피해액 63억 달러(약 8조 4,000억 원)에 달하는 암호화폐 업계 역사상 최대 규모의 해킹 사건이 발생했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30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바이낸스는 소셜미디어 X를 통해 "추정 총 피해액은 약 63억"라며 "블록체인 파트너들과 협력하여 피해 자산을 동결했으며, 현재까지 약 30억 달러가 온체인에서 동결됐다"고 밝혔다. 바이낸스는 즉각 모든 가상자산의 입출금을 일시 중단했다. 비트코인 [사진=블룸버그] 바이낸스 측은 비상 상황에서 고객을 보호하기 위해 2018년에 조성한 '사용자 자산 보호 기금(SAFU)'을 언급하며, 모든 손실을 보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주요 스테이블코인 발행사인 테더와 서클 역시 해킹과 관련된 자금 각각 15억 달러 이상과 8억 달러 상당을 즉각 동결하며 사태 수습에 나섰다. 블록체인 정보업체 TRM 랩스는 이번 공격의 배후로 북한 정찰총국 산하의 엘리트 해킹 조직 '트레이더트레이터(TraderTraitor)'를 지목했다. TRM 랩스는 "강력한 온체인 및 오프체인 정보에 근거해 이번 공격은 북한의 정예 해킹 부대인 트레이더트래이터의 소행으로 판단한다"며 "이러한 판단을 매우 확신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해킹은 지난해 2월 가상자산 거래소 바이비트에서 발생했던 15억 달러 규모의 탈취 기록을 크게 뛰어넘는 역대 최대 피해다. 이번 사건으로 암호화폐 시장은 큰 충격을 받았다. 비트코인은 29일 미국 증시 마감 후 3% 하락했고, 아시아 거래에서도 추가로 3% 떨어져 7만 7천 달러 아래로 하락하며,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기타 알트코인도 매도세를 보였다. 가뜩이나 트레이더들은 이번 주 암호화폐 시장의 큰 변동성에 대비했던 상황이라 충격이 크다. 30일 110억 달러 규모의 옵션 만기가 예정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다음 주(11월 3일) 미국 중간선거에서 민주당이 상·하원 중 한 곳 또는 둘 다 탈환할 경우 암호화폐 산업에 대한 규제 강화로 이어질 우려도 있다.  한편, 사이버 보안 위협은 암호화폐 업계를 넘어 금융권 전체로 확산하는 양상이라고 블룸버그는 짚었다. 같은 날 예측시장 플랫폼 폴리마켓은 제3자 소프트웨어 제공업체가 해킹돼 국제 거래소 거래를 한 시간 동안 중단시켰다. 블록체인 분석 플랫폼 버블맵스는 X에 게시한 글에서 700명이 넘는 폴리마켓 사용자들이 270만 달러 상당의 자금을 잃었다고 주장했다. 한국 대신증권은 최근 고객 정보 유출과 미래에셋운용의 해킹 피해가 공개됐다. 일본에서도 GMO인터넷그룹의 외환거래 클라우드가 해킹 협박을 받는 등 전 세계 금융 시스템을 겨냥한 사이버 공격이 잇따르고 있다. wonjc6@newspim.com   2026-10-30 14:11
사진
서울 주택 매입 무주택자 44% 증가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서울 아파트 거래가 위축되는 가운데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는 오히려 지난해보다 40% 이상 늘어났다.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이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내 집 마련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가 잇따라 주택공급 확대 방안을 내놓고 있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한 상황이다. 특히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자가 크게 늘어나면서 공급 확대에 대한 기대보다 당장의 주거 불안이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AI일러스트 = 최현민 기자] ◆ 서울 첫 매수자 전국 대비 10배 이상 증가…30대가 절반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 거래가 둔화하는 상황에서도 올해 생애최초 부동산 매수자가 지난해보다 크게 늘면서 주거 불안에 따른 실수요자의 매수 움직임이 이어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올해 1~9월 서울에서 생애 처음 부동산을 매수한 사람은 6만5750명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4만5711명보다 2만 39명(43.8%) 증가한 규모다. 같은 기간 전국 생애최초 매수자는 32만 471명에서 33만2358명으로 3.7% 증가하는 데 그쳤다. 전국 증가율이 한 자릿수에 머무른 반면 서울은 40% 넘게 늘면서 매수 지역이 서울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경우 9만6031명에서 10만8032명으로 12.5% 증가했지만 인천은 3만1255명에서 2만 664명으로 33.9%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30대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올해 1~9월 서울의 30대 생애최초 매수자는 3만588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만2602명보다 58.7% 늘었다. 전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의 54.6%를 차지하는 규모다. 20대 역시 4552명에서 6699명으로 47.2% 증가했고 40대는 1만772명에서 1만3994명으로 29.9% 늘었다. 상대적으로 주택 마련 수요가 높은 30대를 중심으로 첫 부동산 매수가 확대된 모습이다. 월별로 보면 올해 서울 생애최초 매수자는 1월 6554명에서 4월 7341명으로 늘었고 8월에는 9353명까지 증가했다. 9월에는 8324명으로 전월보다 감소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 5983명과 비교하면 39.1% 높은 수준이다. ◆ 집값·전셋값 동반 상승…공급 확대에도 입주까지 '하세월' 생애최초 매수자가 늘어난 배경으로는 서울 주택가격 상승과 전세시장 불안이 거론된다. 주택 매매가격뿐 아니라 전세가격까지 오르면서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주거비 부담이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7% 상승했다. 강남권 일부 지역에서 가격 조정이 나타났지만 중랑구와 성북구, 서대문구 등 강북권을 중심으로 상승세가 이어지면서 서울 전체 아파트값은 오름세를 유지했다. 이달 들어서도 상승 흐름은 이어지고 있다. 10월 셋째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0.1% 상승했다. 상승폭은 전주보다 줄었지만 서울 전체 가격은 여전히 높은 수준의 상승 압력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전세시장에서도 가격 상승과 매물 부족 우려가 이어지면서 실수요자들의 주거 선택지가 좁아지고 있다. 전세 계약을 갱신하거나 월세 부담을 감수하는 대신 매매시장에 진입하려는 수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부는 3기 신도시와 수도권 신규택지 조성 등을 통해 주택공급 확대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날도 김포 아라와 구리 건원, 하남 등 수도권 신규택지 6곳에 7만6700가구를 공급하는 계획을 발표했다. 다만 신규택지에 공공택지 최단기 착공모델을 적용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033년에나 가능할 전망이다. 택지 지정과 보상, 기반시설 조성 등 후속 절차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는 만큼 단기간에 주택공급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서울시와의 주택공급 협의가 좀처럼 진전을 보이지 못하면서 이번 신규택지 발표에서도 서울 내 공급부지는 포함되지 않았다. 신규 공급 물량이 모두 경기도에 집중된 만큼 이번 대책 역시 서울 주택시장의 수급 불안을 진정시키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당분간 공급계획이 실제 입주 물량으로 이어지기 전까지는 서울 주택가격과 전세가격의 움직임이 무주택자의 매수 결정에 영향을 미치면서 무주택자들의 매수세는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 관계자는 "여러차례 대책을 내놓았지만 실제 입주까지는 최소 3년 이상이 소요되는 만큼 당장 집을 구해야 하는 무주택자들의 불안을 해소하기에는 한계가 있다"며 "서울 집값과 전셋값 상승세가 이어질 경우 가격이 더 오르기 전에 주택을 확보하려는 실수요자들의 움직임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6-10-30 1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