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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인공지능 OCR 기반 신용평가 통합관리체계 구축

기사입력 : 2020년04월01일 10:41

최종수정 : 2020년04월01일 10:42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BNK경남은행은 은행권 최초로 '인공지능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광학문자인식) 기반 신용평가 통합관리체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인공지능 OCR 기반 신용평가 통합관리체계는 문자를 빛으로 판독하는 솔루션에 인공지능(AI) 딥러닝 방식이 적용된 인공지능 OCR(Optical Character Recognition, 광학문자인식)시스템을 접목한 디지털기술이다.

BNK경남은행 본점[사진=경남은행] 2020.04.01

현재 1단계 사업 대상으로 신용평가 재무자료 입수 및 입력 업무를 선정해 인공지능 OCR 기반 신용평가 통합관리체계 구축 중이다.

인공지능 OCR 기반 신용평가 통합관리체계가 성공적으로 구축되면 직원이 직접 입력해야만 했던 종이 서류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자동 입력해 디지털화, 정확성 및 처리속도가 획기적으로 개선돼 업무 효율성이 극대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실제로 신용평가 마감 월이 되면 업무가 몰려 외부 신용평가 기관에 재무자료 입력의뢰 시 최대 2주 가량 대기기간이 소요됐다.

하지만 인공지능 OCR 시스템 도입되면 재무자료 입력 전체를 내부에서 처리할 수 있어 1~2일 내 업무처리가 가능해진다.

디지털금융본부 최우형 부행장보는 "인공지능 OCR 시스템 구축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 프로세스 혁신을 통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내겠다"고 밝혔다.

프로세스혁신부 배정한 부장은 "향후 감정평가서 심사 등 담보평가 등으로 업무 확대와 더불어 현재 운영 중인 RPA시스템과연계해 업무 프로세스혁신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BNK경남은행은 인공지능 OCR 기반 신용평가 통합관리 체계 구축 사업 추진에 따라 수작업 리스크를 대폭 경감하는 동시에 연간 누적 업무시간 2만1000시간 이상 단축과 30억 이상의 비용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직원 업무 만족도 향상과 여유 시간 확보로 주52시간 근무제 안착에도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내다봤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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