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여론조사] 부산 남구을 민주당 박재호 51.4% vs 통합당 이언주 39.2%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KBS·한국리서치, 29~30일 선거구 여론조사
'당선 가능성' 박재호 48.9% vs 이언주 35.4%

[서울=뉴스핌] 김승현 기자 = 4·15 총선 부산지역 최대 격전지 중 하나인 부산 남구을 지지도 조사에서 박재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이언주 미래통합당 후보를 12.2%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KBS가 여론조사 전문기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9~30일 부산 남구을 선거구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재호 후보는 51.4%, 이언주 후보는 39.2%의 지지도를 각각 기록했다.

부산 남구을에서 접전을 펼치고 있는 박재호 민주당 후보(사진 왼쪽)와 이언주 통합당 후보<사진=뉴스핌 DB>

이밖에 조호근 국가혁명배당금당 후보는 0.2%, 투표할 후보가 없다 2.7%, 모름·무응답 6.5%다.

연령별로는 50대를 제외하고, 양 후보에 대한 지지도가 엇갈렸다. 20~40대까지는 박재호 후보가, 60세 이상은 이언주 후보가 20%p 이상 앞서는 것으로 조사됐다. 50대에서는 이언주 후보가 오차범위 내인 0.8%p 차로 앞섰다.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누가 당선될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도 결과는 같았다. 예컨대 당선가능성에 대한 조사에서도 박 후보가 48.9%를 기록, 이언주 후보 35.4%보다 높게 나타났다.

이어 조호근 후보 0.2%, 투표할 후보가 없다 0.8%, 모름·무응답 14.7%였다.

적극 투표 의향층에서의 지지 후보는 큰 차이가 없었다.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투표할 것'이라고 답한 응답자의 지지 후보를 보면 박재호 후보 76.1%, 이언주 76.2%다.

현재 경기 광명을을 지역구로 두고 있는 이 의원은 통합당 후보로 나선 이후 당초 부산 중·영도 출마를 준비했으나, 공관위의 설득을 받아들여 험지인 남구을에 출마했다. 남구을은 현재 박재호 의원의 지역구다.

이언주 의원은 출마 확정 후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최근 젊은 층들이 문재인 정권에 대한 분노가 커지고 있지 않느냐"며 "저도 한 때는 그들의 주장에 공감해 민주당에 갔다가 이중성과 위선에 환멸을 느끼고 나온 만큼, 제 이야기가 그들에게 훨씬 소구력(訴求力, 사고나 태도에 영향력을 미치는 것)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재호 의원도 뉴스핌과의 인터뷰에서 "(부산에서 민주당 현역은)프리미엄이 없다. 3번씩 떨어지며 배운 점은 '때만 되면 온다', '뻣뻣하다' 소리를 듣지 말아야겠다는 것이다. 더 겸손한 자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29~30일 부산 남구을 거주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을 대상으로 유선 RDD(8.0%) 무선가상번호(92%) 전화면접 조사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16.8%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4.4%p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kim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국정원 "로저스 대표 위증 고발 요청"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국가정보원(이하 국정원)이 해럴드 로저스 쿠팡 대표를 위증 혐의로 고발한다는 의견을 밝혔다.  30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인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문회 도중 "국정원이 오늘 청문회를 모니터링하던 중, 청문회를 지켜보던 국정원장이 로저스 대표를 위증죄로 고발해 달라고 과방위에 요청할 계획이라는 입장을 전달해 왔다"며 "구체적인 위증 내용도 함께 전달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은 간사에게 전달해 내일 청문회 종료 시점에 처리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해롤드 로저스 쿠팡 임시 대표가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열린쿠팡 침해사고 및 개인정보 유출, 불공정 거래, 노동환경 실태 파악과 재발방지 대책 마련을 위한 청문회에서 의원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25.12.30 pangbin@newspim.com 로저스 대표는 이날 청문회에서 쿠팡이 정부 및 수사기관을 거치지 않고 정보 유출자를 접촉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저희는 피의자와 연락하는 것을 원치 않았지만 여러 차례에 걸쳐 그 기관(국가정보원)에서 피의자와 연락하라는 요청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명확한 지시나 명령이 있었느냐'는 추가 질의에는 "명령이었다. 지시 명령"이라고 주장했다. '국정원 누구와 소통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현재 이름은 없지만 해당 이름을 전달하겠다"고 답했다. 로저스 대표는 해킹에 사용된 장비의 포렌식과 관련해서도 "정보기관이 복사본을 보유하고 있고, 원본은 경찰에 전달했다"며 "그 기관이 별도의 카피를 만들어 우리가 보관하는 것도 허락했다"고 말했다. 또 '셀프 면죄부 조사 아니냐'는 지적에는 "정부 지시에 따라 한 조사"라며 "이사회도 한국 법에 따라 협력해야 한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부 측은 로저스 대표의 주장과 선을 긋고 있다.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청문회에서 "포렌식 검사와 로그 분석의 주체는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민관합동조사단과 개인정보보호위원회, 경찰청"이라며 "국정원이 지시하거나 조사를 주도한 사실은 없다"고 밝혔다. 배 부총리는 "국정원은 증거물을 국내로 반입하는 과정에서 훼손이나 분실을 방지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한 것으로 안다"며 "이를 조사 지시나 개입으로 볼 수는 없다"고 설명했다. 국정원도 별도의 입장을 내고 로저스 대표의 발언을 부인했다. 국정원은 지난 26일 공지를 통해 "쿠팡 사태와 관련해 국정원은 쿠팡 측에 어떠한 지시를 할 위치에 있지 않으며, 어떠한 지시를 한 바도 없다"고 밝혔다. 다만 "외국인에 의한 대규모 정보 유출 사태를 국가안보 위협 상황으로 인식해, 관련 정보 수집·분석을 위한 업무 협의를 진행한 바는 있다"고 설명했다. mkyo@newspim.com 2025-12-30 18:00
사진
이혜훈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초대 기획예산처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혜훈 전 국민의힘 의원이 30일 오전 서울 중구 예금보험공사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며 "내란은 민주주의 파괴하는 일이며 실체파악 잘 못했다"라며 사과문을 발표하고 있다. 2025.12.30 yym58@newspim.com   2025-12-30 10:27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