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뉴스핌] 은재원 기자 = 경북 경주시가 양동민속마을 일대에서 청보리밟기 체험행사를 가졌다고 11일 밝혔다.
경주시에 따르면 양동마을을 방문한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놀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해 11월 양동마을 입구 공터 6600㎡에 청보리 160㎏을 파종해 지난달 20일부터 보리가 뿌리내리는 이달 말까지 보리밟기 체험행사를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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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주 양동마을의 청보리밟기 모습[사진=경주시] |
이채경 문화재과장은 "최근 신종 코로나 사태로 불안한 사회분위기지만 아이들이 흙을 밟으며 마음껏 뛰어 놀고 어른들은 옛 추억을 상기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따뜻한 5월이 되면 청보리밭은 싱그러운 녹색물결을 선사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리밟기는 겨울동안 부풀어 오른 땅을 밟아 보리의 뿌리를 튼튼하게 하고 웃자라는 것을 방지해 생육을 좋게 하는 전통 재배 방식이다.
news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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