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익룡발자국전시관과 청동기문화박물관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2020년 공립박물관 실감콘텐츠 제작 및 활용' 공모 사업에 선정됐다고 6일 밝혔다.
![]() |
|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 전경 [사진=진주시] 2020.02.06 |
이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역의 문화기반 시설을 활성화하기 위해 공립 박물관에 다양한 아이디어와 실감기술을 접목해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개발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남 5개 시설 등 전국 39개 시설이 공모했다.
시는 이번에 선정된 사업별로 국비지원 5억원, 시비 5억원씩 각각 10억원 총 20억원을 들여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참여 자격을 갖춘 업체를 선정해 올 연말까지 사업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진주익룡발자국전시관은 '실제 화석산지에서 펼쳐지는 실감형 화석탐사'라는 주제로 확장 반응형 미디어 및 익룡 특화 체감형 실감 콘텐츠를 제작하고 입체 영상관을 조성해 세계 최대 익룡 발자국 화석 산지라는 전시관의 특성을 한껏 살릴 수 있도록 한다는 구상이다.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은 '물에 잠긴 도시 구현'이라는 슬로건으로 AR을 통한 청동기 마을 구현, 청동기 생활상 및 대장장이 체험 등 수몰된 대평리 지역의 청동기 유적을 실감 기술로 재현하는 콘텐츠를 개발한다.
시는 이 사업이 연말까지 마무리 되면 열악한 전시프로그램과 콘텐츠가 보완돼 관람객에게 색다른 문화 체험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 |
| 진주청동기문화박물관 전경 [사진=진주시] 2020.02.06 |
lkk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