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혁통위 창준위 출범과는 선 그어
[서울=뉴스핌] 이지현 기자 = 하태경 새로운보수당 책임대표가 4일 보수 통합 신당의 새 당명 협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하 책임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제3차 당대표단-청년연석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자유한국당에서는 (당명이) '통합신당'이 좋다고 하니 저희 당에서도 생각을 해보겠다"고 말했다.

그는 "한국당이 (통합에) 빨리 가는 것에 대해 나쁘지는 않다고 생각한다"면서 "유승민 새보수당 보수재건위원장과 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조만간 만난다고 하니 그 진도를 보고 순차적으로 진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새보수당은 보수 통합을 추진 중인 혁신통합추진위원회(혁통위)가 오는 6일을 목표로 창당준비위원회를 구성하려는 데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하 책임대표는 "(혁통위와 양당 협의체는) 서로 보완적으로 할 것"이라며 "양당 신설 합당에는 법적으로 창준위가 필요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정당법 19조에 명확하게 나와있다"며 "혁통위에서 해도 법적인 근거라고 볼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jhlee@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