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총선 격전지] ②"중진 잡고 물갈이"...출사표 던진 與 청년자객 3인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83년생 동갑내기' 정은혜·장경태·여선웅, 총선 출사표 던져
정은혜 '부천'·여선웅 '오산' 도전…"미래 위한 총선 치르자"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4월 총선을 앞두고 청년층을 향한 정치권의 구애 경쟁이 뜨겁다. 특히 이번 총선부터 만 18세 고등학생도 투표권을 갖게 되면서 청년층 민심이 어느 때보다 중요해진 상황. 이들의 '진짜 표심'을 겨냥해 칼을 갈고 있는 이들이 있다. 정치 잔뼈 굵은 청년 베테랑들이다.

오는 4월 총선 출사표를 던진 더불어민주당의 장경태 청년위원장·정은혜 의원·여선웅 전 청와대 청년정책소통관(왼쪽부터). [사진 출처=뉴스핌DB·여선웅 전 정책관 페이스북]

정은혜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최연소 재선 국회의원에 도전한다.

올해 38세의 정 의원은 지난해 10월 이수혁 주미대사 의원직을 승계해 국회에 입성했다. 민주정책연구원 미래기획실 인턴연구원으로 당과 인연을 맺고, 민주통합당 제19대 총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투표참여운동본부장, 제18대 대통령선거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선거 캠프 부대변인·청년정책단장, 새정치민주연합 전국청년위원회 운영위원 등 여러 주요 당직을 맡으며 차근차근 정치 기반을 다져왔다.

여의도 입성 후 3개월 남짓에 불과한 의정활동 기간 동안 정 의원이 대표·공동 발의한 법안은 무려 96건. 특히 갓 돌 지난 딸을 둔 '현실 워킹맘'의 경험이 반영된 '라테파파법(영유아보육법 개정안)'이 화제를 모았다. 양육수당을 보육비용에 맞추고 남녀 모두 3년간 육아휴직을 쓸 수 있도록 하는 법안이다.

정 의원은 21대 국회에서도 청년들을 위한 정치를 이어가고 싶다고 했다. 그는 22일 기자와 한 통화에서 "(21대 국회로) 들어올 청년들이 10명도 채 되지 않을 것 같아 걱정"이라며 "많은 지지와 격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경기 부천 오정구에서 이번 총선을 준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원혜영 의원 지역구다. 그는 "출마지가 최종 확정된 것은 아니나 20년간 부천에서 살았다"며 사실상 부천 출마를 공식화했다. 금명간 원 의원에게 출마 의사를 전하고, 설 연휴 직후 출마 선언 할 것으로 알려졌다. 부천 출마시 노무현 정부 청와대 대변인을 지낸 김만수 전 부천시장과 서영석 전 경기도의원과의 경선이 펼쳐질 전망이다.

정 의원과 동갑내기인 장경태 청년위원장도 출사표를 던졌다.

장 위원장은 대학생정책자문단과 중앙당 대학생위원장, 서울특별시당 대변인 등을 거쳐 전국청년위원장을 맡고 있다. 지난해 청와대에 신설된 시민사회수석실 산하 청년소통정책관 물망에도 올랐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 위원장은 최근 민주당의 예비후보자 적격심사 서류에 희망출마지로 '서울 종로'를 기재해 화제가 됐다. 총선에서 종로가 띤 상징성이 큰 탓이다. '정치 1번지'로 불리는 종로는 총선 때마다 여야 최대 격전지로 떠오르며 거물급 정치인들이 '대선 전초전'을 벌인 곳이다. 거물 정치인들이 '눈치 게임'을 벌이는 동안 청년 정치인의 존재감을 드러냈다는 평가도 나온다.

장 위원장은 이날 기자와의 통화에서 "모든 국회 의사결정 과정을 '젊게' 만들고 싶다"며 "이번 총선에서 청년 정치인들이 교섭단체(20명)를 구성할 수 있을 만큼 당선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당의 제안으로 서울 종로 출마를 공식화한 만큼 장 위원장은 실제 전략공천을 받을 가능성이 크다. 민주당은 지난 17일 15곳의 전략공천 대상지역을 확정했다. 김현미·유은혜 장관이 떠난 경기 고양시 일산 지역 또는 박영선 장관 지역구인 구로을 등이 출마 예상지로 장 위원장 출마 예상지로 점쳐진다. 장 위원장은 설 연휴 이후 출마지를 확정할 예정이다. 

여선웅 전 청와대 청년정책소통관도 출마를 선언했다. 

여 전 정책관은 청와대가 지난해 6월 청년층 소통 및 정책 마련을 위해 신설한 청년소통정책관을 맡았다가 최근 총선 출마를 위해 사직했다. 여 전 정책관은 2014년 강남구의회 의원과 2017년 문재인 캠프 청년특보를 맡았다. 

여 전 정책관은 최근 페이스북에서 "기득권에 둘러싸인 정치는 과거를 지키느라 미래를 가로막고 있다. 세대교체 없이는 미래를 위한 변화를 만들지 못한다"며 "꺼져가는 세대교체의 불씨를 살리기 위해서 두려운 도전에 나선다"고 출마의 뜻을 밝혔다. 

그는 "2020년 총선은 대한민국 미래를 위한 총선이어야 한다"며 "4차 산업혁명의 파괴적 혁신은 산업계를 넘어 사회 전반의 새로운 규칙을 요구하고 있다. 그러나 법과 제도는 과거에 머물러 있다"고 꼬집었다. 여 전 정책관은 '타다 금지법'으로 정부와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카셰어링 서비스 '쏘카' 출신이기도 하다. 

경기 오산 출마를 검토하는 여 전 정책관은 최근 민주당 공직선거후보자검증위원회로부터 총선 예비후보 적격 판정을 받았다. 현역인 안민석 의원과 경선을 치를 전망이다. 안 의원은 오산에서 17대 국회부터 내리 4선을 지냈다. 만만찮은 경선이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정치 신인인 여 전 정책관이 공천 심사에서 최대 25% 가산점을 받으면 승산이 있다는 계산이다. 

한편 민주당은 지난 15일 청년 정치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특별위원회인 '더드림 청년지원단'을 설치했다. 김해영 최고위원이 단장을 맡았고, 장 위원장과 정 의원, 전용기 전국대학생위원장, 박성민·장종화 청년대변인 등이 참여한다.  

chojw@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범, 이제 판잔러 잡으러 간다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한국 수영에 또 하나의 '수영 대박'이 아닐까. 불과 1년 전 세계선수권 탈의실에서 중국 수영의 상징 판잔러에게 키링을 받고 기뻐하던 소년이 이제는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단거리 샛별' 김영범(20·강원특별자치도청)의 성장세가 눈부시다. 김영범은 21일 일본 도쿄 아쿠아틱스센터에서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수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에서 21초66의 대회 신기록을 작성하며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었다. 이로써 전날 자유형 100m에서 판잔러와 접전 끝에 0.04초 차 아쉬운 은메달에 머물렀던 한을 풀고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품에 안았다. 이번 금메달은 이번 대회 대한민국 경영 대표팀이 획득한 첫 금메달이기도 하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영범이 21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을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6.9.21 psoq1337@newspim.com 예선부터 기세가 매섭틀렸다. 김영범은 이날 오전 열린 예선에서 21초71을 기록해 3년 전 항저우 대회에서 지유찬(대구광역시청)이 세웠던 종전 대회 기록(21초72)을 0.01초 앞당겼다. 이어 불과 몇 시간 뒤 펼쳐진 결선에서 자신의 기록을 다시 0.05초 줄이며 정점에 올랐다. 2006년생으로 한국 남자 계영 대표팀의 막내인 김영범은 전날 자유형 100m 결선에서 반환점을 1위(22초81)로 돌며 세계 정상급 스타 판잔러를 위협했다. 비록 막판 추격을 허용해 47초65로 은메달에 만족해야 했으나 세계적인 강호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하루 만에 아쉬움을 털어낸 그는 50m 결선에서 누구에게도 역전을 허용하지 않으며 완벽한 승리를 거뒀다. [도쿄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김영범이 21일 열린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경영 남자 자유형 50m 결선을 마친 후 기뻐하고 있다. 2026.9.21 psoq1337@newspim.com 김영범의 가파른 성장은 압도적인 신체 조건과 대담한 승부욕에서 비롯된다. 195㎝, 체중 90㎏에 발 크기 300㎜, 윙스팬 216㎝에 달하는 축복받은 피지컬은 폭발적인 스피드가 요구되는 단거리 종목에서 강력한 무기다. 큰 무대에서도 주눅 들지 않는 자신감을 장착한 그는 '단거리 박태환'의 탄생을 알리며 한국 수영의 새로운 전성기를 예고하고 있다. psoq1337@newspim.com 2026-09-21 17:49
사진
앤서니 홉킨스 음반 영국차트 1위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제 삶 전체가 하나의 꿈입니다." 영화 '양들의 침묵'의 한니발 렉터로 널리 알려진 배우 앤서니 홉킨스(88)가 작곡가로 낸 첫 데카 클래식스 음반 'Life Is A Dream'으로 발매 1주 만에 영국 오피셜 클래식 차트 1위를 차지했다. '라이프 이즈 어 드림' 녹음 현장의 앤서니 홉킨스. [사진= 유니버설뮤직] 홉킨스는 "평생의 영광"이라고 말했다. 그는 "저명한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와 비르투오소 솔리스트인 첼리스트 그레고리오 니에토 및 클래식 피아니스트 세르히오 티엠포와 협업할 수 있었던 것은 특권이었다"고 밝혔다. 음반은 지난 4월 13일과 14일 런던 알렉산드라 팰리스에서 녹음됐다. 그래미상 수상 지휘자 구스타보 두다멜이 필하모니아 오케스트라를 이끌었고, 바흐 합창단과 윈체스터 대성당 소년 합창단도 참여했다. 홉킨스의 자작곡 12곡이 실렸으며 연주 시간은 1시간 7분이다. 앨범 제목에는 삶을 바라보는 그의 시선이 담겼다. 홉킨스는 "이 앨범의 제목은 Life Is A Dream으로, 삶에 바치는 러브레터다. 저는 이것을 하나의 긴 작별로 본다. 태어나서 죽음에 이르기까지, 우리는 끊임없이 무언가와 작별하고 있다"고 말했다. 수록곡은 웨일스와 가족의 기억에서 나왔다. '마르감'은 그가 태어난 포트탈봇의 지명에서 따왔고, '나의 조국'은 제빵사였던 아버지와 웨일스에 대한 헌사다. '스텔라 아리아'는 아내를, '타라'는 조카를 위한 곡이다. 홉킨스는 어린 시절과 부모, 웨일스에 대한 기억이 작품에 영감을 줬다며 "놀라울 만큼 선명하다"고 말했다. 2012년 앨범 '컴포저'에 실렸던 '마르감', '1947 모음곡', '앤드 더 왈츠 고즈 온'도 이번에 새로 녹음돼 다시 수록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계획된 것이 아니었다. 홉킨스는 "모든 것이 예상치 못했지만 하나로 모였다"고 했다. 바턴은 2006년 영화 '슬립스트림' 음악 작업 이후 홉킨스와 협업해 왔고, 이번 음반에서도 여러 곡의 관현악 편곡을 함께 맡았다. 홉킨스는 두다멜에 대해 "우아하고 정밀한 지휘봉으로 각각의 음에 깊고 지워지지 않는 의미를 부여했다"라며 감사를 전했다. 음반에 대한 평가도 나왔다. 영국 인디펜던트는 금관 중심의 팡파르에서 우아한 왈츠까지 폭넓다고 평하며 홉킨스의 화성 감각을 높이 샀다. 로라 몽크스 데카 사장은 차트 1위 소식에 "작곡가로서의 재능과 클래식 음악에 대한 헌신을 인정받은 일"이라며 축하했다. 홉킨스는 베네수엘라 국민 지원을 위해 CD와 바이닐 판매액의 일부를 기부하기로 했다. 창작 과정에 대해 홉킨스는 "제 마음의 구조는 이미지로 생각하도록 되어 있다"라며 "이것이 제 영감의 근원이다"고 말했다. 다음 계획으로는 "요즘 즉흥적으로 새 곡들을 만들고 있고, 그 곡들을 이제 오케스트라 편성으로 발전시켜 보고 싶다. 영화음악을 작곡해 보고 싶다"고 했다. 앤서니 홉킨스의 앨범 'Life is a dream(라이프 이즈 어 드림)' 커버. [사진=유니버설 뮤직] 홉킨스는 1937년 12월 31일 웨일스 포트탈봇 마르감에서 제빵사 리처드 아서 홉킨스의 아들로 태어났다. 왕립웨일스음악연극대학을 1957년 졸업하고 왕립연극학교에서 연기를 배웠으며, 1965년 로런스 올리비에의 초청으로 영국 국립극단에 합류했다. 1987년 대영제국 지휘관 훈장(CBE)을 받았고 1993년 기사 작위를 받았다. 1992년 제64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양들의 침묵'으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2021년 제93회 시상식에서는 '더 파더'로 같은 상을 다시 받아 83세의 나이로 이 부문 역대 최고령 수상자가 됐다. 영국 아카데미(BAFTA) 4회, 에미상 2회 수상 기록도 갖고 있다. 작곡가로서의 이력도 길다. 1964년 쓴 왈츠 '앤드 더 왈츠 고즈 온'은 2011년 네덜란드 바이올리니스트 앙드레 류가 앨범으로 내놨고, 이 앨범은 2012년 클래식 브릿 어워즈에서 올해의 앨범상을 받았다. 홉킨스는 2008년 바턴과 공동 작곡한 '마스크 오브 타임'과 '스키조이드 살사'가 댈러스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초연됐다. 2012년 1월에는 버밍엄 시립 교향악단, 마이클 실 지휘로 클래식FM과 함께 첫 작곡 음반 '컴포저'를 냈다. fineview@newspim.com 2026-09-22 00:0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