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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사장 인사] 흩어진 윤석열 사단…'삼성바이오' 수사도 영향 받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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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무부, 8일 검사장 인사 발표…'윤석열 측근' 한동훈 사실상 좌천
한동훈, 삼성바이오 마무리 못짓고 인사이동…수사 제동 걸리나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8일자로 검사장 인사를 단행했다. 이른바 '윤석열 사단'으로 불렸던 대검찰청 간부들이 대거 좌천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건으로 촉발된 삼성 합병 수사에도 제동이 걸릴지 주목된다.

법무부는 이날 오후 7시30분쯤 검사 32명에 대한 검사장급 신규 보임 및 전보 인사를 13일자로 단행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인사에서 눈에 띄는 건 단연 한동훈(48·사법연수원 27기)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장이었다. 한 부장은 이번 인사에서 부산고검 차장검사로 사실상 좌천됐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8일 오전 법무부가 경기 과천시 정부과천청사에서 검찰인사위원회를 열고 검사장급 이상 검찰 고위 간부의 승진, 전보 인사를 논의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이 검찰 간부 인사에 관한 윤석열 검찰총장의 의견을 듣기 위해 면담 일정을 잡았다. 조만간 면담을 거쳐 검찰 간부 인사가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2020.01.08 pangbin@newspim.com

한 부장은 박근혜-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국정농단 특검 때부터 윤석열(60·23기) 검찰총장과 함께 근무했다. 특히 서울중앙지검 3차장 검사 시절에는 당시 중앙지검장이었던 윤 총장과 이명박 전 대통령의 다스 의혹 사건, 양승태 사법부의 사법행정권 남용 의혹 사건을 비롯해 삼성바이오로직스 분식회계 사건 등 여러 적폐수사에 손발을 맞춰왔다.

한 부장이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으로 자리를 옮긴 뒤 삼성바이오로직스 수사 실무는 송경호 중앙지검 3차장 검사와 반부패4부(이복현 부장검사)가 이어받았다. 송 차장검사는 특수2부장 시절부터 삼성바이오 수사를 담당해왔고, 이복현 부장검사는 박영수 특검 당시 삼성을 담당했다. 수사가 1년 넘게 이어지는 동안 인사 이동이 있었지만 수사 주체와 지휘라인은 바뀌지 않았던 셈이다.

하지만 이날 인사로 향후 삼성바이오로직스 수사를 비롯해 삼성 합병과정 수사도 장담할 수 없다는 관측이 조심스럽게 나온다. 박영수 특검 시절부터 윤 총장과 함께 삼성을 수사했던 한 부장이 인사 이동된 데다, 이달 말 발표될 검찰 정기인사에서 조국 전 법무부 장관 일가 수사팀도 물갈이 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조 전 장관 수사 역시 한 부장 지휘로 송 차장검사가 담당해왔다.

서울 삼성전자 서초사옥 /김학선 기자 yooksa@

삼성바이오 분식회계 사건은 지난 2015년 삼성바이오가 자회사 삼성바이오에피스를 종속사에서 관계사로 회계처리 기준을 변경하면서 회사 가치를 부풀리기 위해 분식회계를 저지른 사건이다. 검찰은 삼성바이오가 무리하게 분식회계를 한 이유를 이재용 부회장의 '경영권 승계작업'의 일환으로 판단하고 수사를 진행해왔다.

현재 삼성바이오와 에피스에서 분식회계를 가리기 위한 대규모 증거인멸이 일어난 사실을 포착하고, 증거인멸 혐의에 대해서만 기소해 1심 판결을 받은 상태다. 법원은 검찰의 공소사실을 모두 유죄로 인정하고 증거인멸을 지시한 삼성전자 임원들에게 실형을 선고했지만, 분식회계 그 자체에 대해서는 판단을 내리지 않았다.

검찰은 지난 7일 김신 전 삼성물산 대표를 소환했다. 하지만 변호사 선임 문제로 조사하지 못하고 돌려보내면서 김 전 대표를 차후 다시 소환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당시 삼성 합병의 '키맨'이었던 최지성 전 부회장, 장충기 전 사장과 이재용 부회장까지 차례로 불러 조사하겠다는 방침이지만 검찰 인사로 장담할 수 없게 됐다.

adelant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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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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