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경제 공정거래

속보

더보기

NS홈쇼핑, 납품업체 실질수수료 40% 육박…대기업比 중소납품사 부담 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대형유통업, 판매수수료율 실태 발표
판매수수료율 가장 높은 곳 TV홈쇼핑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TV홈쇼핑·아울렛·대형마트 등 대형유통업체가 챙기는 '판매수수료'가 대기업 납품사보다 중소·중견기업 부담이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유통업태 중 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곳은 TV홈쇼핑
이었다.

특히 하림그룹 계열사인 NS홈쇼핑의 '실질수수료율'이 40%에 육박하는 등 가장 높았다. 실질수수료율은 유통업체가 납품업체로부터 실제 걷어 들이는 수수료 등 상품판매총액으로 나눈 값이다. 즉, 계약상 수수료와 달리 총 상품판매액 중 정률, 정액, 혼합 방식으로 수취한 수수료 총액의 비율을 의미한다.

계약서상 명시된 판매수수료의 산술 평균인 명목(정률)수수료에서도 롯데그룹 계열 우리홈쇼핑이 가장 많은 38.6%를 가져갔다. 상품판매액의 일정비율을 부과하는 정률수수료율에서도 우리홈쇼핑이 높았다.

물류비, 판촉비, 서버이용료 등 기타비용이 높은 곳은 마트, 온라인몰, 편의점 등의 순이었다. TV홈쇼핑의 경우는 납품업체들의 판매촉진비 부담이 컸다.

19일 공정거래위원회가 발표한 '대형유통업체 서면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백화점, TV홈쇼핑, 대형마트, 온라인몰, 아울렛·복합쇼핑몰, 편의점 등 6대 유통 업태(36개 주요 브랜드)가 수취한 납품업체의 실질수수료율은 중소·중견기업이 대기업(공시대상 기업집단)에 비해 2.0%포인트~13.8%포인트 높았다.

이 중 TV홈쇼핑의 경우는 대·중소기업 간 실질수수료율 차이가 13.8%포인트였다. 그 다음으로는 아울렛 5.0%포인트, 대형마트 4.9%포인트, 온라인몰 4.6%포인트, 백화점 2.0%포인트다.

[세종=뉴스핌] 이규하 기자 = 공정위, 대형유통업체의 판매수수료율 등 실태조사 결과. [출처=공정거래위원회] 2019.12.19 judi@newspim.com

유통업태별 실질수수료율은 TV홈쇼핑이 29.6%로 가장 높았다. 백화점(21.7%), 대형마트(19.6%), 아울렛(복합쇼핑몰, 14.7%), 온라인몰(10.8%)도 뒤를 이었다.

각 유통업태별 실질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순은 NS홈쇼핑(39.1%), 롯데백화점(22.7%), 이마트(20.4%), 뉴코아아울렛(20.3%), 티몬(13.2%)이었다.

정률수수료율은 TV홈쇼핑(33.7%), 대형마트(26.9%), 백화점(26.3%), 아울렛(복합쇼핑몰, 18.9%), 온라인몰(13.1%) 순이었다.

정률수수료율이 가장 높은 업체는 우리홈쇼핑으로 38.6%였다. 그 다음으로는 홈플러스(28.9%), 신세계백화점(27.2%), 뉴코아아울렛(23.1%), 롯데닷컴(22.7%) 등의 순이다.

대형마트와 TV홈쇼핑의 경우는 전년보다 정률수수료율을 각각 5%포인트, 2%포인트 올렸다.

품목별로 보면, 명목수수료율은 진·유니섹스(TV홈쇼핑 40.8%), 속옷·모피(대형마트 35.1%), 셔츠·넥타이(백화점 33.6%) 군에서 높았다.

건강즙, 수납용품, 원피스, 넥타이, 유아복, 문구, 등산·아웃도어의류, 구두, 믹서기, 스킨·로션 등 10대 세부 품목의 정률수수료율은 등산·아웃도어의류(TV홈쇼핑 39.5%), 건강즙(대형마트 34.0%), 넥타이(백화점 32.4%)에서 높았다.

거래형태는 편의점(99.0%)과 대형마트(73.9%)가 직매입 거래였다. 백화점(68.8%)은 특약매입 거래가 많았다. 온라인쇼핑몰(63.5%)과 TV홈쇼핑(76.0%)은 위수탁 거래, 아울렛(복합쇼핑몰, 79.3%)은 임대을 거래 비중이 높았다.

직매입 거래에서 판매장려금을 부담한 납품업체 수의 비율은 편의점(32.0%), 대형마트(12.4%), 백화점(10.0%), 온라인몰(7.6%) 순이다. 부담 비율이 가장 높은 업체는 미니스톱(54.9%), 롯데마트(37.0%), AK백화점(47.2%), 티몬(23.3%) 등이다.

직매입 거래금액과 비교한 판매장려금 금액의 비율에서는 편의점(1.8%), 대형마트(1.7%), 온라인몰(0.7%), 백화점(0.3%) 등의 순이었다. 가장 높은 업체는 세븐일레븐(2.9%), 이마트(2.7%), 티몬(4.3%), NC백화점(1.1%) 등이다.

직매입 거래 반품 부담은 편의점(35.8%), 아울렛(18.7%), 대형마트(12.0%), 백화점(9.9%)의 납품업체 수 비율이 높게 나왔다. 직매입 거래금액 대비 반품 부담 금액의 비율은 백화점(2.3%), 아울렛(2.0%), 대형마트(1.4%), 편의점(0.5%) 순이다.

납품업체가 부담하는 판매수수료 외에 추가 부담하는 기타 비용 부담률(물류배송비, 판매촉진비, 인테리어비, 서버이용비 등)에서는 마트(2.7%), 온라인몰(2.3%), 편의점 (2.2%), TV홈쇼핑(0.5%), 백화점(0.5%), 아울렛(복합쇼핑몰, 0.3%)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대형마트 직매입 거래에서 물류비를 부담한 납품업체 수의 비율은 롯데마트(84.9%), 코스트코(83.1%)가 높았다. 직매입 거래금액 대비 부담금액의 비율은 롯데마트(4.2%), 홈플러스(3.1%), 코스트코(2.0%) 등의 순이었다.

판매촉진비를 부담한 납품업체 수의 비율이 높은 업체는 공영쇼핑(85.9%), 롯데아이몰(62.5%), 현대아울렛(12.4%) 이었다. 거래금액 대비 부담금액의 비율은 GS샵(4.5%), GS25(4.2%), 코스트코(3.4%)가 높았다.

점포당 인테리어 변경 횟수가 가장 높은 업체는 현대백화점(49.3회), 현대아울렛(20.5회), 이마트(1.3회)였다. 인테리어 변경 비용이 가장 높은 업체는 갤러리아(6100만원), 현대아울렛(4500만원), 홈플러스(1700만원)였다.

온라인몰에서 서버 이용비를 부담한 납품업체 수의 비율은 롯데닷컴이 83.2%를 차지했다. 거래금액 대비 부담금액의 비율도 롯데닷컴 1.1%로 높았다.

권순국 공정위 유통거래과장은 "백화점의 명목수수료율 추이는 전반적으로 낮아지고 있으나 TV홈쇼핑의 경우 다소 상승하는 등 여전히 높은 상황"이라며 "대기업과 중소·중견기업의 실질수수료율 차이가 2~13%포인트로 크게 나타나 중소 납품업체의 수수료 부담은 여전히 큰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권 과장은 이어 "판매수수료 외 물류비, 판촉비, 서버이용료 등 기타비용이 마트, 온라인몰, 편의점에서 거래금액 대비 약 2.2~2.7% 수준으로 높게 나타났다"며 "11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발표한 TV홈쇼핑 판매수수료율은 기업을 나누는 기준이 공정위와 다르다. 자산 5조원의 공시대상 기준으로 분류했다"고 덧붙였다.

jud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기내서 보조배터리 충전 전면 금지"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국내 항공사들이 항공기 객실 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전면 금지했다. 최근 기내에서 보조배터리 발화와 연기 발생 사고가 잇따르자 안전 조치를 대폭 강화한 것이다. 20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은 오는 23일부터 비행 중 보조배터리로 휴대전화를 충전하거나 보조배터리 자체를 충전하는 행위를 금지한다. 서울 김포국제공항 국내선 출발층 에어부산 수속카운터 전광판에 보조 배터리 기내 선반 탑재 금지 안내문이 표시돼 있다. [사진=뉴스핌DB] 전자기기 충전이 필요할 경우 좌석 전원 포트를 이용하도록 안내했으며, 포트가 없는 기종은 탑승 전 충분히 충전할 것을 권고했다. 보조배터리 반입은 허용되지만 단자에 절연 테이프를 부착하거나 개별 파우치에 보관하는 등 합선 방지 조치를 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여객 항공사 11곳 모두가 기내 보조배터리 사용을 제한하게 됐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진에어 등 대형사와 저비용항공사(LCC)들도 이미 금지 조치를 시행 중이다.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유사 사고가 이어지면서 글로벌 항공업계 전반으로 규제 강화 움직임이 확산되는 추세다. 항공업계는 운항 중 화재가 발생할 경우 대형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 대응이 불가피하다는 입장이다. 다만 일부 항공기에는 충전 설비가 충분하지 않아 승객 불편은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syu@newspim.com 2026-02-20 15:23
사진
"하메네이 제거 후가 더 문제"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에 대해 "열흘 안에 결정하겠다"고 시한을 제시하고, 초기 단계의 제한적 선제공격을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가운데, 이란 정권이 실제로 붕괴할 경우 이를 대체할 뚜렷한 세력이 없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1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트럼프 대통령이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부를 겨냥한 군사 옵션을 선택할 경우 가장 큰 변수는 '그 이후'라고 지적했다. 최고지도자를 제거하더라도 누가 권력을 승계할지, 어떤 체제가 들어설지 불확실하다는 것이다.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세예드 알리 하메네이. [사진=로이터 뉴스핌] 전 이란 고위 관리 출신으로 현재 미국에서 활동하는 반체제 인사 모흐센 사제가라는 "하메네이와 최고 지휘관들을 제거한다면 문제는 그 다음"이라며 "이란이 실패 국가로 전락할 위험도 배제할 수 없다"고 말했다. 마코 루비오 미 국무장관 역시 최근 의회에서 복잡한 권력 이행 과정에서 미국이 협력할 상대를 찾아야 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WSJ는 1979년 이란 혁명 당시와 현재를 대비했다. 당시에는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라는 구심점 아래 국내외 세력이 결집했지만, 지금은 그에 상응하는 상징적 지도자가 부재하다는 것이다. 이란 내부에서는 지난 10여 년간 선거 부정 의혹, 여성 인권 문제, 경제 위기 등을 계기로 반정부 시위가 반복돼왔다. 최근에도 "하메네이에 죽음을"이라는 구호가 등장하는 등 반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그러나 이들 시위는 명확한 지도부나 조직 체계를 갖추지 못한 채 산발적으로 전개되고 있다는 평가다. 해외 반체제 세력 역시 단일한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노벨평화상 수상자인 시린 에바디는 하메네이 제거를 위한 표적 공격에 찬성 입장을 밝혔지만, 이란 내 정치 활동가들 사이에서는 군사 개입에 반대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가장 주목받는 해외 인사는 팔레비 왕정의 마지막 왕세자인 레자 팔레비다. 그는 세속 민주주의로의 전환을 주장하며 지도자로 나설 뜻을 밝혔지만, 부친 통치 시절의 정치적 탄압과 사회적 불평등을 기억하는 이란인들 사이에서는 여전히 논란의 대상이다. 특히 쿠르드족과 아제르바이잔족 등 소수 민족 사회에서는 중앙집권적 통치에 대한 불신이 남아 있다. 좌파 성향의 이슬람계 반정부 단체 무자헤딘-에-할크(MEK)도 조직력을 갖추고 있지만, 해외 기반이 강하고 과거 이라크와 협력한 전력 등으로 국내 지지는 제한적이다. 일부 중동 및 유럽 당국자들은 하메네이 제거가 곧 체제 붕괴로 이어지지 않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보수 성향 인사들이 권력을 승계하거나, 오히려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란 의회 의장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등 강경 인물이 전면에 나설 경우 노선이 한층 강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반면 1980년대 소련의 페레스트로이카와 유사한 점진적 개혁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다. 이슬람공화국 창시자의 손자인 세예드 알리 호메이니가 온건 성향 종교인들과 가까운 인물로 거론된다. 트럼프 대통령이 제한적 타격을 시작으로 압박 수위를 높이는 방안을 검토하는 상황에서, 정권 교체 시나리오가 현실화될 경우 이란은 권력 공백과 내부 분열에 직면하거나, 반대로 더 강경한 체제로 재편될 가능성도 있다는 진단이다. wonjc6@newspim.com     2026-02-20 15:5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