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폐관 철회는 환영하지만, 운영은 지역사회와 소통해 주십시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 9일 부산 LG사이언스홀 앞에서 열린 시민단체의 폐관반대 성명 발표 후 LG측에 지역사회와 소통을 요청했다.

부산 LG사이언스 홀 폐관에 반대하는 운동단체협의회 230개 단체는 이날 오후 부산진구 연지동에 위치한 LG사이언스홀 앞에서 '자라나는 아동들의 꿈을 뺏어가지 말라'며 LG 측에 폐관이 아닌 지역에서 받은 사랑에 보답을 요청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LG는 이날 오전 '부산 LG사이언스홀' 전시공간을 리모델링해 2020년 하반기에 'LG청소년 소프트웨어 교육센터(가칭)'로 전환 운영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지역사회는 현 시설을 유지하며 더 많은 투자를 해줄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해당 단체들은 "부산 지역에 과학관 시설이 증가했다 하나 여전히 아이들이 갈 곳이 없다"며"어린 아이들이 갈만한 곳은 접근성 등에 어려움이 있어 LG사이언스홀은 여전히 유지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서은숙 부산진구청장은"폐관 철회는 환영한다"면서도 "지금은 소통의 시대다. 일방적인 계획 발표는 지역의 반발을 계속 불러 올 수 있으니, 지역과 소통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chosc5209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