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꾸준한 거래처 다변화를 통한 시장지위 공고히 할 것"
[서울=뉴스핌] 정경환 기자 = 골든센츄리는 중국 내 자회사 동방홍(낙양)차륜제조유한공사를 통해 산시자동차그룹유한책임공사와 약 66억 원(4000만 위안) 규모의 트랙터 휠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상대방인 산시자동차그룹은 중대형 트럭 및 특수차량 제조를 전문으로 하는 국영기업으로, 중국 500대 기업 중 122위에 해당하는 대규모 기업이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공급 계약은 신규 거래처인 산시자동차그룹과의 계약으로 중국내 특대형 휠 분야에서 골든센츄리가 지속적으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올 한 해 산시자동차를 포함 신규 거래처를 대거 확보했고, 앞으로도 거래선 다변화를 통해 수익을 확대하고 시장 내 지위를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골든센츄리는 올해 다수의 공급 계약을 통해 기대 이상의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높은 품질 구현과 원가 절감을 통해 수익성을 높여야 할 것"이라며 "지난달 중국 내 자회사를 설립한 것도 타이어 휠 생산 제조의 핵심 원가인 금형을 직접 제조함으로써 제조 원가를 절감하고, 차별화된 기술력을 확보해 경쟁 우위를 가져가기 위한 것"이라고 했다.
한편 골든센츄리는 오는 13일과 14일 이틀간 유상증자 구주주 대상 청약을 실시한다. 공모 자금은 신공장 시설 투자 및 차환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다.
hoa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