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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증시, 美지표 ‘악재’→미중협상진전+美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승화되며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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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로이터=뉴스핌] 김선미 기자 = 이번 주 수개월 만에 최악의 한 주를 지냈던 세계증시가 미국 경제지표 악재를 미국과 중국 간 무역협상 진전 및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추가 금리인하 기대감으로 승화시키면서 4일 반등에 성공했다.

미국 제조업과 서비스업 경기가 모두 악화되고 정치·경제 리스크가 모두 부각되며 이번 주 위험자산이 수세에 몰렸으나, 무역전쟁의 여파가 미국 경제에 가시화된 만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중국과의 무역협상에서 유화적 태도를 보이고 연준도 또다시 금리인하에 나설 것이라는 기대감이 고개를 들고 있다.

특히 이날 발표되는 미국 비농업부문 고용지표마저 악화되면 연준의 금리인하 가능성이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전 세계 47개국 증시를 추적하는 MSCI 전세계지수가 소폭 반등하고 있다. 다만 MSCI 전세계 지수는 이번 주 1.8% 빠지며 2개월 만에 최대 주간 내림폭을 기록할 전망이다.

간밤 미국 S&P500 지수가 0.8% 상승한 데 이어, 유럽증시 초반 주요 지수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범유럽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0.2% 오르고 있다.

MSCI 전세계지수 6개월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내주 미중 고위급 무역협상이 재개되는 가운데, 결정적인 진전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감은 낮게 유지되고 있다.

마크 해펠 UBS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미중 협상이 결렬되거나 트럼프 대통령이 자동차 관세를 강행하면 세계증시가 15~20% 급락할 것이라 예상했다.

UBS는 연말까지 추가 관세가 부과될 가능성을 50%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로 인해 내년 세계 경제성장률이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최저인 3%로 떨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해펠 CIO는 “미중 무역 갈등이 해소되지 않으면 단기적으로 증시가 상승 탄력을 받기 어렵다”며 “무역 긴장이 한층 고조될 가능성이 있어 주식에 대한 투자의견을 ‘비중축소’(underweight)로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 세계에서 나홀로 성장세를 구가하던 미국 경제마저 성장 모멘텀이 약화되는 조짐이 나타나자 이날 미국 고용지표 발표를 앞두고 불안감이 확산되며 안전자산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

미국과 유로존 국채 가격이 상승하며 가격과 반대로 움직이는 수익률이 하락하고 있으며, 금 현물 가격이 0.3% 가량 오르고 있다. 달러/엔은 1개월 만에 최저치인 106.48엔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로이터폴 사전 전망치에 따르면 9월 미국 비농업부문 신규 일자리 수는 14만5000개로 8월의 13만개에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CME그룹의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서 연준이 10월에 기준금리를 1.75~2.00%에서 25bp(1bp=0.01%포인트) 인하할 확률이 이번 주 초의 39.6%에서 85.2%로 뛰었다.

상품시장에서는 국제유가가 소폭 상승하고 있지만, 주간 기준으로는 7월 19일 이후 최대 내림폭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런던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 가격 1주일 추이 [자료=인베스팅닷컴]

 

g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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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오늘 석유 최고가격 4차고시 [세종=뉴스핌] 최영수 선임기자 = 정부가 23일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24일 시행)를 발표한다. 최근 2주간 국제유가가 하락해 인하요인이 발생했지만, 기존에 누적된 인상요인이 있어 큰 폭의 조정은 어려운 상황이다. 특히 22일(현지시간) 파키스탄에서 추진됐던 미국-이란의 '종전 협상'이 무산되면서 불확실성이 가중되는 모습이다. 23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날 저녁 석유 최고가격 4차 고시를 발표할 예정이다. 현재 적용되고 있는 3차 고시는 리터당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 등유 1530원이다. 인상요인이 있었지만 정부는 민생 안정을 감안해 고심 끝에 동결했다(그래프 참고). 지난 2주간은 국제유가가 하락하면서 원가 부담이 줄어든 상황이다. 하지만 3차 고시 때 인상요인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한 상황이어서 큰 폭의 인하는 어려운 상황이다. 하지만 당정 간에도 현재 석유시장에 대한 시각차가 있어 최종 결정까지 진통이 예상된다. 실제로 당정은 지난 22일 저녁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제4차 석유 최고가격을 논의했지만 결론을 내지 못했다. 강준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이날 고위당정협의회 결과 브리핑에서 "4차 석유 최고가격은 시장 영향, 국제유가,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할 것"이라며 "동결이냐 추가냐에 대해 결론을 내리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석유업계에서는 소폭의 조정이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서민들의 삶과 직결되는 경유는 최고가격 인하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화물차 운전기사나 택배기사, 자영업자, 농어민 등 생계형 수요자들이 주로 경유를 이용하기 때문이다. 정부 관계자는 "최근 2주간 인하요인이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기존(3차 고시)에 반영하지 못한 인상요인도 있다"면서 "국민 부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dream@newspim.com 2026-04-23 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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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해군장관 해상봉쇄 중 전격 경질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존 펠런 미국 해군장관이 22일(현지시간) 전격 경질됐다. 이번 경질은 미 해군이 이란 전쟁 휴전 기간 중 이란 항구에 대한 해상봉쇄를 수행하는 가운데 이뤄져 주목된다.  숀 파넬 국방부 수석 대변인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 엑스(X)에 "펠런 장관이 행정부를 떠난다. 이는 즉시 효력이 발생한다"라고 밝혔다. 국방부는 펠런 장관의 사임 사유를 밝히지 않았다. AP 통신은 그의 사임이 갑작스럽다며, 전날에만 해도 워싱턴DC에서 열린 해군 연례 콘퍼런스에서 연설하고 향후 추진과제에 대해 얘기를 했었다고 보도했다.  파넬 대변인은 "펠런 장관의 국방부와 해군에 대한 헌신에 감사드린다"며 "훙 카오 해군차관이 해군장관 직무대행을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CNN,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은 소식통들을 인용, 펠런 장관이 사표를 낸 것이 아닌 해임된 것이라고 보도했다.  복수의 소식통에 따르면 펠런 장관과 피트 헤그세스 국방장관 사이에는 수개월간 갈등이 쌓여왔다. 헤그세스 장관은 펠런 장관이 함정 건조 개혁을 너무 더디게 추진한다고 불만을 품어왔으며, 펠런 장관이 자신을 거치지 않고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 소통하는 것도 문제 삼아왔다. 스티브 파인버그 국방부 부장관도 본래 펠런 장관 소관인 함정 건조와 해군 전력 획득 업무를 자신이 주도하려 했다고 소식통들은 전했다. 펠런 장관은 군 복무 경험이 없는 사업가 출신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거 캠프에 수백만 달러를 후원한 뒤 2025년 해군장관에 인준됐다. 이번 경질은 트럼프 행정부 들어 군 관련 장관직에서 처음으로 이뤄진 교체다. 헤그세스 장관은 취임 이후 각 군의 고위 장성 다수를 이미 경질한 바 있다. 지난해 12월 2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 마러라고 리조트에서 미 해군 '황금함대' 관련 발표하는 존 펠런 해군장관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wonjc6@newspim.com   2026-04-23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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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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