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전문] 은성수 "IT인력, 골드만삭스 25% vs 국내업계 5%...디지털 혁신 시급"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국내 금융투자업계, IT인력 늘리고 핀테크 분야 적극 진출해야"

[서울=뉴스핌] 이고은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회 위원장은 "국내 금융투자산업은 글로벌투자은행에 비해 디지털혁신에 소극적이라는 평가가 일반적"이라며 "아직 갈 길이 멀다"고 강조했다.

은성수 금융위원장은 2일 자본시장연구원 주최로 여의도 콘레드호텔에서 열린 '금융투자산업의 디지털리제이션(Digitalization)' 컨퍼런스에서 "IT인력 기준이 전직원의 25%에 달하는 골드만삭스에 비해 우리 증권사는 5%에 불과하고 그나마도 보안 전산설비 관리 등 인력비중이 높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은 위원장은 금융투자산업이 새로운 핀테크 분야에 적극 진출하고 정보통신기술(ICT) 전문인력 투자를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핀테크 기업이 자금조달과 인프라 활용에 어려움 겪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아울러 디지털 혁신 추진 과정에서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할 방법에 대해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금융위원회는 금융투자회사들의 디지털 혁신을 저해하는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하는 한편 혁신 금융서비스 심사과정에서 금융투자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다"며 "금융투자산업이 적극적으로 모험자본을 공급할 수 있도록 자본조달 규제개선, 면책제도 정비, 자본시장 과세체계 개편에도 힘쓰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은성수 금융위원장이 26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모험자본 활성화를 위한 자본시장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9.26 leehs@newspim.com

다음은 은성수 금융위원장 축사 전문이다.

먼저 자본시장연구원 개원 22주년을 기념으로 개최되는 금융투자산업의 디지털리제이션(digitallization) 컨퍼런스의 개최를 축하드립니다.

자본시장과 금융투자 발전을 위해 힘써주신 박영석 자본시장연구원 원장님과 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또한 권용원 금투협회장님, 증권사, 자산운용사 임직원 환영하고 감사드립니다. 아울러 글로벌 경험 공유 위해 해외에서부터 멀리까지 와주신 발표자분들께도 특별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내외귀빈 여러분. 우리 경제가 대내외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재도약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아이디어에 기반한 신산업이 지속적으로 발굴되고 성공사례가 많이 나와야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금융 투자산업이 앞장서서 혁신기업에 모험자본 공급하는 한편 금융투자산업 자체의 혁신노력도 기울어야 합니다.

그간 어려운 환경속에서도 모험자본 공급과 핀테크 혁신을 위해 애써왔습니다. 작년 한해 총 21조원 모험자본을 우리사회에 공급했습니다. 23개의 로봇어드바이저가 투자자문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520개사의 사업자본을 지원했습니다.

그러나 아직 갈길이 멉니다. 금융투자산업은 글로벌투자은행에 비해 디지털혁신에 소극적이라는 평가 일반적입니다. 일례로 IT인력 기준이 전직원의 25%에 달하는 골드만삭스에 비해 우리 증권사는 5%에 불과, 그나마도 보안 전산설비 관리 등 인력비중이 높습니다.

반면 유수의 글로벌 IB들은 이미 수년전 디지털 플랫폼 행사로의 변화를 선언하고 전 사업부분에 디지털 혁신을 추진하고있습니다. 디지털 플랫폼 기반으로 비대면 자산관리, 중소기업 자금지원 등 저렴하고 혁신적인 서비스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성장성 유망한 핀테크 스타트업에 투자해 높은 수익을 실현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IB 사례를 참고해 우리 금융투자산업도 모험자본 공급과 디지털 혁신 노력 강화해야 합니다.

첫째, 창조적 파괴자로서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핀테크 신사업에 지속 진출하고 ICT 전문인력 투자를 확대해야합니다. 둘째, 혁신성장 동반자가 돼야합니다. 핀테크 기업들과의 전략적 제휴를 강화하고 스타트업 설립 추진부터 상장까지 전 과정에서 핀테크 기업이 자금조달과 인프라 활용에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셋째 이러한 디지털 혁신 추진 과정에서 자본시장에 대한 신뢰를 높이고 투자자 보호를 강화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항상 고민해야할것입니다.

오늘 아침 티타임에서 여러 이야기 나눴지만 지금 여기에 금융기관 CEO 많이 참석했습니다. 경험과 함께 말씀드리면 디지털화(digitalization)라든지 핀테크는 젊은사람 아이디어가 있는데 막상 금융기관에 설명하면 관리자 올라가는 과정에서 끊어진다고 합니다. 젊은사람 아이디어에 귀를 기울이고 모르면 그냥 수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CEO 분들이나 경영진들에게 새로 생각하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저희 금융위원회는 금융투자회사들의 디지털 혁신을 저해하는 규제를 지속적으로 발굴, 개선하는 한편, 혁신서비스 금융서비스 심사과정에서 금융투자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아울러 금융투자산업이 적극적으로 모험자본을 공급할 수 있도록 자본조달 규제개선, 면책제도 정비, 자본시장 과세체계 개편에도 힘쓰겠습니다.

내외귀빈 여러분, 4차산업혁명의 특징인 초지능과 초연결은 모두 디지털 혁신에 기반합니다. 우리 경제와 금융투자산업이 4차산업혁명의 글로벌 경쟁에서 뒤쳐지지 않기 위해서 디지털혁신은 미룰 수 없습니다. 오늘 이 컨퍼런스가 금융투자산업 디지털 혁신 이정표를 제시해 우리 금융투자산업, 나아가 우리경제가 한단계 도약 계기를 마련하는 생산적인 논의의 장이 되길 바랍니다.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승엽, 요미우리 코치로 새출발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이번에는 한국이 아닌 일본프로야구(NPB) 도쿄돔이다. 지난 13일 이승엽은 자신의 SNS를 통해 "안 좋았던 건 가슴속에 다 묻고 원점에서 다시 시작한다. 많이 웃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짧지만 묵직한 소회를 밝혔다. 두산 베어스 감독직 사퇴 이후 반년 만에 전해진 행선지는 친정팀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1군 타격 코치다. 이승엽 감독. [사진=두산] 지난 2년은 부침이 심했다. 2023년 두산 베어스 감독으로 부임하며 화려하게 현장에 복귀했지만, 결과는 냉혹했다. 2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이라는 외형적 성과에도 불구하고, 경기 운영 능력에 대한 의구심과 성적 부진의 압박이 그를 자진 사퇴로 몰아넣었다. 그가 복귀지로 요미우리를 택한 이유는 명확하다. 요미우리는 그가 2006년 일본 이적 첫해 41홈런을 터뜨리며 정점에 섰던 곳이다. 동시에 아베 신노스케 현 감독과 함께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의 기본'과 '성실함'의 가치를 공유했던 장소이기도 하다. 아베 감독이 그를 영입하며 강조한 단어는 '연습벌레'였다. 화려한 기술 전수보다, 야구를 대하는 태도와 철저한 자기 관리를 선수들에게 이식해달라는 주문이다.   fineview@newspim.com 2026-01-14 09:13
사진
'케데헌', 美 골든글로브 2관왕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가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2관왕을 차지했다. 1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베벌리힐튼호텔에서 열린 제83회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케데헌'이 장편 애니메이션상을 비롯해 극중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가 부른 '골든(Golden)'이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제83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로 애니메이션 작품상(장편 애니메이션)을 받은 크리스 애펠한스(왼쪽) 공동 연출자, 메기 강 감독(가운데) 등.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날 '케데헌'은 애니메이션 '엘리오'와 '아르코', '주토피타2' 등을 제치고 장편 애니메이션상의 영예를 안았다. 메기 강 감독은 수상 후 "트로피가 정말 무겁다"며 "한국 문화에 뿌리를 둔 영화가 전 세계 관객과 공감할 수 있다고 믿어주셔서 감사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끈 '케데헌'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은 주제가상을 차지했다. 이는 '아바타: 불과 재' '위키드: 포 굿' '씨너스: 죄인들' '트레인 드림스'를 제치고 거둔 성과다. '골든'을 작곡한 가수 겸 작곡가 이재는 수상 결과에 눈물을 보이며 "어릴 때 아이돌이라는 꿈을 이루기 위해 10년 동안 노력했지만 뜻을 이루지 못해 좌절했다"며 "그 고통을 견디기 위해 음악에 매달렸고 결국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다"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가상 K팝 걸그룹 헌트릭스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미국 골든글로브 어워즈에서 주제가상을 수상했다. '골든'의 작곡가 겸 가창자 이재(가운데). [사진=로이터 뉴스핌] 2026.01.12 alice09@newspim.com 이어 "사람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힘이 되는 노래의 일부가 됐다는 것이 감사하다. 나는 꿈을 이뤘다"며 한국어로 "엄마 사랑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케데헌'은 제83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장편 애니메이션상, 주제가상(헌트릭스 '골든'), 박스오피스 흥행 성과상까지 3개 부문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다만 후보에 올랐던 박스오피스 흥행상 수상은 불발됐다. 해당 부문은 '씨너스: 죄인들'이 차지했다. '케데헌'은 이번 2관왕으로 오는 3월 열리는 아카데미(오스카상) 수상 가능성에 힘이 실리게 됐다. 케데헌은 앞서 지난 4일 열린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에서도 장편 애니메이션상과 주제가상을 받으며 2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한국계 캐나다인 메기 강 감독이 연출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케이팝 슈퍼스타인 헌트릭스의 루미, 미라, 조이가 화려한 무대 뒤 세상을 지키는 숨은 영웅으로 활약하는 이야기를 담은 액션 판타지 애니메이션이다. 지난해 6월 20일 공개 이후 넷플릭스 사상 최초 3억 누적 시청수를 돌파하며 영화·시리즈 통틀어 역대 1위를 차지했다. alice09@newspim.com 2026-01-12 14:1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