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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중기부 2020년 전통시장 공모사업 선정...총 328억 지원

기사입력 : 2019년09월16일 14:31

최종수정 : 2019년09월16일 14:31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중소벤처기업부 주관 ‘2020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등 총 328억원을 지원받는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이번 공모에서 7개 사업 총 57개소가 선정됐다.

김경수 경남도지사(왼쪽)가 지난해 9월 18일 추석을 맞아 전통시장인 마산어시장을 방문해 상인들을 격려하고 있다.[사진=경남도청] 2018.9.18.

‘주차환경개선사업’ 11곳,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3곳,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사업’ 2곳, ‘복합청년몰 조성사업’ 1곳, ‘노후전선 정비사업’ 9곳,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 3곳, ‘시장경영바우처지원사업’ 28곳이다.

시장 이용고객들이 가장 필요로 하는 ‘주차환경개선사업’에는 창원 산호시장, 삼천포용궁수산시장, 거제고현시장, 합천왕후시장 등 11곳이 선정돼 251억원을 지원받는다. 방문객의 접근성과 편의성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문화관광형시장으로는 창원 창동통합상가, 명서전통시장, 김해 삼방전통시장이 선정됐으며,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 시장으로는 진주 자유시장이, 특성화 첫걸음 컨설팅 시장으로는 창원시 회성종합시장이 선정됐다.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은 전통시장에서 지역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연계해 관광과 쇼핑이 동시에 이루어지게 하는 사업이며, 시장별 2년간 10억원 이내의 예산이 지원된다.

‘특성화 첫걸음 기반조성사업’은 특성화사업 경험이 없으나 발전가능성이 높은 시장을 선정해 고객서비스 혁신, 상인조직 강화 및 안전 역량을 향상시키는 사업으로 시장별 1년간 3억원이 지원된다.

청년층의 창의적 아이디어를 전통시장에 접목, 젊은 고객층 확보는 물론, 변화와 혁신을 유도하는 ‘복합청년몰 조성사업’에는 거창전통시장이 선정돼 20개의 빈 점포가 청년 점포로 탈바꿈할 예정이며, 사업비는 2년간 20억원이 지원된다.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해 추진하는 ‘노후전선 정비사업’과 ‘화재알림시설 설치사업’에도 각각 9곳과 3곳이 선정돼 총 10억원을 지원한다.

이 외에도 상인이 필요로 하는 사업을 상인이 직접 선택하고 지원받는 ‘시장경영바우처지원사업’에 28곳이 선정됐다. 총 1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공동마케팅, 배송서비스, 상인교육, 시장매니저, 컨설팅 등에 대한 사업을 추진한다.

김기영 경남도 일자리경제국장은 “온라인 쇼핑과 대형유통점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남지역 전통시장이 이번 공모선정을 계기로 활력을 회복하고 경쟁력 향상에도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도내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매출 증대를 위해 최근 출시한 경남사랑상품권 사용에도 적극적인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도는 지난 8월 20일 지역상권 활력 제고와 지역공동체 상생기반 마련을 위해 제로페이와 연계한 전자상품권인 경남사랑상품권 200억원을 발행했으며, 오는 10월 19일까지 출시기념 특별할인(10%)을 진행하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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