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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미국서 3년 연속 주방가전 만족도 1위...JD파워 조사

기사입력 : 2019년08월04일 08:29

최종수정 : 2019년08월04일 10:05

식기세척기·프렌치도어 냉장고·양문형냉장고·일반 냉장고 등 4개

[서울=뉴스핌] 심지혜 기자 = LG전자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발표한 ‘2019 주방∙세탁 가전 만족도 조사’에서 3년 연속 주방가전 만족도 1위에 올랐다.

LG전자는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가 발표한 ‘주방∙세탁 가전 만족도 조사’에서 3년 연속 주방가전 만족도 1위를 차지했다. [사진=LG전자]

LG전자는 주방가전 부문에서 식기세척기, 프렌치도어 냉장고, 양문형냉장고, 일반 냉장고 등 업계에서 가장 많은 4개 제품이 1위에 올랐다고 4일 밝혔다.  

주방가전 분야에서 지난 2017년 4개 제품, 2018년 3개 제품에 이어 올해 4개 제품에서 1위를 차지해 가장 많은 상을 받았다.  

1968년 설립된 JD파워는 자동차, 주방∙세탁 가전, 헬스케어 등에 대한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세계적인 권위가 있는 마케팅 회사다. 매년 가전제품을 구입해 사용하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사용성, 다양한 기능, 성능, 가격, 디자인, 서비스 등 총 6개 요소의 만족도를 평가해 결과를 공개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글로벌 프리미엄 생활가전의 최대 격전지인 미국에서 인정받을 수 있었던 것은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 노크온 매직스페이스, 인버터 다이렉트 드라이브(DD, Direct Drive) 모터 등의 핵심부품과 기술력이 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모터가 직선운동을 하는 인버터 리니어 컴프레서는 동력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에너지 손실이 적어 일반 인터버 컴프레서보다 에너지효율이 18% 이상 뛰어나다. 일반 컴프레서보다 구조가 단순해 내구성이 뛰어나고 소음도 적다. 또 모터의 속도를 자유자재로 조절해 냉장고 온도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다.  

신개념 수납공간인 노크온 매직스페이스는 고객들이 보관중인 음식물의 종류와 양을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또 문을 여닫는 횟수를 줄여 문 전체를 여닫을 때에 비해 냉기 유출도 최대 47%까지 줄어든다.  

조주완 LG전자 북미지역대표(부사장)는 “글로벌 브랜드가 치열하게 경쟁하는 미국 가전시장에서 LG전자의 차별화된 제품과 기술력을 인정받았다”며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미국 가전시장을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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