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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세계수영] 김서영, 400m 결승행 무산… 女혼계영선 한국신

기사입력 : 2019년07월28일 12:07

최종수정 : 2019년07월28일 12:07

[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여자 수영 간판’ 김서영이 결승진출을 이루지 못했다.

김서영(25)은 28일 광주광역시 남부대 시립국제수영장에서 열린 2019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지막 날 여자 개인혼영 400m 예선에서 4분40초55의 기록으로 2조 4위, 전체 3개 조 출전선수 26명 중 10위를 차지, 결승행이 무산됐다.

김서영이 여자 개인혼영 400m 결승행을 이루지 못했다. [사진= 광주세계수영 조직위]

김서영의 이 종목 최고기록은 2017년 국가대표 선발대회에서 작성한 한국 기록 4분35초93이다. 김서영은 자신의 주종목인 개인혼영 200m에서는 결승에 진출, 6위를 기록했다. 이번 대회 경영에서 결승에 오른 한국 선수는 김서영뿐이다.

개인혼영 400m는 한 선수가 접영-배영-평영-자유형 순서로 100m씩 레이스를 이어가는 종목이다.

세계선수권대회 4연패 및 통산 5번째 금메달을 노리는 세계 기록(4분26초36) 보유자 카틴카 호스주(헝가리)가 4분35초40으로 전체 1위를 차지했다. 호스주는 이번 대회에서 개인혼영 200m 4연패를 달성한 선수다.

여자 혼계영 400m에서는 한국 신기록이 나왔다.

임다솔(아산시청)-백수연(광주시체육회)-박예린(강원도청)-정소은(서울시수영연맹) 순으로 팀을 구성한 한국 대표팀은 여자 혼계영 400m 예선에서 4분03초38의 한국 신기록을 세웠다.

2017년 전국체육대회에서 광주시체육회가 김산하, 백수연, 이은영, 최혜민으로 팀을 꾸린 종전 기록 4분04초77을 1초39 단축했다.

광주 세계수영 대회에서 나온 한국 신기록은 여자 계영 400m, 남자 자유형 50m, 남자 계영 800m, 혼성 계영 400m에 이어 다섯 개째가 됐다. 이 중 개인전에서 한국 기록을 경신한 것은 남자 자유형 50m의 양재훈(강원도청)이 유일하다.

 

fineview@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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