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금융위, '전남지역 청년창업 희망콘서트' 개최

기사입력 : 2019년07월11일 14:45

최종수정 : 2019년07월11일 14:45

전남지역 창업희망 청년·대학생 등 참여…현장목소리 청취

[서울=뉴스핌] 김진호 기자 = 금융위원회는 11일 전남 여수시에 위치한 전남대 여수캠퍼스에서 혁신창업의 열기의 지역확산을 위한 '청년창업 희망콘서트'를 개최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손병두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이 14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지표금리 개선 추친단 KICK-OFF 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19.06.14 dlsgur9757@newspim.com

이날 희망콘서트에는 손병두 금융위 부위원장을 비롯해 전남대, 전남 테크노파크,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 산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등 주요 관계자와 창업을 희망하는 청년 및 대학생들이 참석했다.

손 부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금융위가 추진하고 있는 혁신성장 금융생태계 조성방안을 소개했다. 우선 기술과 아이디어만 있으면 창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창업 보육 인프라를 마련하고 창업기업에 대한 자금지원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광화문 광장 2배 크기의 혁신창업공간 프론트원을 조성해 스타트업에게 금융·컨설팅·공간 등을 종합적으로 제공한다. 또 창업 분야에 향후 5년 간 190조원 규모의 정책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다.

성장단계에 진입한 기업의 도약을 뒷받침하기 위해선 성장자금 지원 및 다양한 동산 담보를 통해 자금조달을 지원한다. 3년간 8조원의 성장지원펀드를 조성 및 운영할 방침이다.

바이오·제4차 산업혁명 등 업종별 맞춤형 상장요건도 마련하고, 기업들이 실패를 딛고 재도전에 나설 수 있는 환경 조성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 패널 발표자들은 지역에서의 원활한 창업과 성장을 위해 지역에도 창업 인프라와 네트워크가 갖춰지고 성장 자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지역 중심의 혁신생태계 조성에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지역에서도 우수한 아이디어와 기술력을 갖춘 스타트업의 도전이 활발히 일어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달라는 요구다.

이에 손 부위원장은 "지역에서도 혁신창업과 지속성장이 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희망콘서트에 이어선 전남지역에 위치한 성장초기 또는 성장단계 벤처기업 4개사의 투자 IR도 진행됐다. 이번 IR에선 수도권 지역과 지역 소재 액셀러레이터 및 투자자 등이 참여해 전남 지역 스타트업이 투자유치 기반과 네트워크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rplkim@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단독] 李정부 국정 5개년 책자 나왔다 [서울=뉴스핌] 윤채영 지혜진 기자 =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5개년 계획이 담긴 책자가 발간된 것으로 20일 확인됐다. 이날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에는 123대 국정과제에 대한 주요 내용과 구체적인 입법 방향 등이 담겼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1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국정기획위원회 국민보고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8.13 photo@newspim.com 국정기획위원회가 지난 13일 1호 과제로 발표한 개헌에는 대통령 권력 구조 개편도 포함됐다. ▲4년 연임제 및 결선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소속 이관 ▲대통령 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 시 국회 통제권 강화 ▲국무총리 국회 추천제 도입 ▲중립성 요구 기관장 임명 시 국회 동의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명시했다. 또 5·18 광주 민주화운동 정신 등 헌법 전문 수록과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폐지, 안전권 등 기본권 강화 및 확대, 지방자치와 균형발전을 위한 논의기구 신설, 행정수도 명문화 등이 개헌 과제로 포함됐다. 개헌을 위한 국민투표법 개정도 추진된다. 헌법불합치 결정을 받은 재외국민 투표 관련 규정을 개정해 국민투표법 위헌을 해소하겠다는 계획이다. 개헌 찬반 투표는 2026년 지방선거나 2028년 국회의원 선거 때 실시하겠다고 명시했다. [서울=뉴스핌] 뉴스핌이 확보한 이재명 정부 국정운영 5개년 계획(안) 책자. 2025.8.20 ycy1486@newspim.com 이번 책자에는 국정기획위가 지난 13일 대국민보고대회에서 공개한 123대 국정과제보다 훨씬 세부적인 내용이 담겼다. 당초 국정위는 이날 국정운영 5개년 계획도 공개하려 했다가, 돌연 비공개 결정을 내렸다. 비공개 결정에는 이재명 대통령의 의중이 강하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위 소속으로 활동했던 한 위원은 뉴스핌과 통화에서 "갑자기 보안을 강조하면서 내부 자료는 절대 공개하지 말라고 했다"며 "이유는 모른다"고 전했다.  ycy1486@newspim.com 2025-08-20 15:55
사진
美, 인텔 이어 삼성도 지분 내놔라?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반도체법(CHIPS Act)상 보조금을 활용해 인텔 지분 확보를 추진 중인 가운데, 삼성전자와 대만 TSMC 등 다른 반도체 기업에도 같은 방식을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로이터 통신이 두 명의 소식통을 인용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하워드 러트닉 상무부 장관은 삼성전자, 마이크론, TSMC 등 미국 내 공장 건설과 투자를 진행 중인 반도체 기업들을 상대로, 조 바이든 전임 행정부 시절 약속된 정부 보조금 제공과 맞바꿔 지분을 확보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현실화하면 글로벌 반도체 업계에 파장이 불가피하다. 미국 정부에 지분을 넘기고 싶지 않다면 보조금을 포기해야 할 수 있는데 이 경우 기업들의 순익 전망과 투자 계획도 차질을 빚을 수 있다. 미국의 산업정책이 정권에 따라 오락가락한다는 업계의 불만과 비난 또한 커질 수 있지만 트럼프 행정부의 성격상 귀담아 들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 러트닉 장관은 CNBC 인터뷰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이 거래에서 실질적 이익을 얻어야 한다고 본다"며 "왜 1천억 달러 규모의 기업에 돈을 줘야 하는가. 우리는 약속한 보조금을 지급하되, 그 대가로 지분을 받아 미국 납세자들에게 혜택을 돌릴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인텔 지분 10%를 확보할 경우 최대 주주가 될 수 있지만, 러트닉 장관은 "경영권에 개입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조치는 전례가 없는 것이며, "이는 대기업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 확대라는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될 것"이란 진단이다.  로이터는 "마이크론은 인텔에 이어 반도체법 보조금을 가장 많이 받는 미국 기업이며, 삼성전자와 TSMC 역시 주요 수혜 대상"이라며 "이번 검토는 미국 정부가 반도체 산업에 대한 직접적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움직임"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6월에도 비슷한 조치가 있었는데, 트럼프 정부는 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 승인 조건으로 '황금주(golden share)'를 확보해 주요 경영 결정에 거부권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미국 텍사스주 테일러 공장 건설 현장. [사진=삼성전자] wonjc6@newspim.com   2025-08-20 08:31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