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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LG, 마이크로LED 전략적 접근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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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위 탈환 자세로 마이크로LED에 대규모 투자”
“정부·기업, 적극적인 자세로 전략적 투자해야”

[서울=뉴스핌] 나은경 기자 = “냉정하게 판단한다면 한국은 마이크로LED 투자의 적기를 이미 놓쳤을 수도 있습니다. 아예 투자를 포기하거나 뒤쳐진 만큼 더 전략적으로 접근해 시장을 장악해야 합니다.”

마이크로LED는 초소형 LED를 광원으로 사용하며 백라이트와 컬러필터가 필요가 없는 디스플레이 기술이다. OLED(올레드)보다 전력효율, 내구성이 좋고 수명이 길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주목받고 있다.

19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플렉스 코리아(FLEX KOREA) 2019’ 튜토리얼에서 한국광기술원(KOPTI) 연구원들이 마이크로LED에 대한 기초교육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영우 수석연구원(마이크로LED연구센터장)은 마이크로LED에 대한 전략적 투자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FLEX KOREA 2019' 튜토리얼에서 강의하고 있는 김영우 한국광기술원(KOPTI) 수석연구원 [사진=나은경 기자]

지난 18일 글로벌 시장조사기관인 IHS마킷은 보고서에서 오는 2026년이 마이크로LED 판매량이 1550만대까지 성장하면서 대중 시장 영역에 진입하는 분기점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리 기업들의 마이크로LED 개발 활동도 한창이다. 삼성전자는 지난 2017년 마이크로LED 개발을 시작, 지난해 마이크로LED TV ‘더 월’을 출시했다. 최근엔 292인치 ‘더 월 럭셔리’ 마이크로LED 홈 시네마 디스플레이 출시를 예고했다.

김 연구원은 “소니도 마이크로LED로 만든 TV를 출시했고 내년 초 출시 예정인 중국 제조업체도 몇 곳 있다”며 “결코 한국이 마이크로LED 분야에서 앞서 나가고 있다고 할 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김 연구원은 “올해 중국이 마이크로LED에 굉장히 큰 투자를 했다”며 “적당히 투자하고 관망하는 게 아니라 중국처럼 큰 관심을 갖고 집중투자해야 하는데 그게 아니라면 한국은 아예 유기발광다이오드(올레드)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중소기업들은 마이크로LED 투자시 위험을 홀로 감내해야 한다”며 “단순히 정부가 마이크로LED 개발에 보조금을 줘야 한다는 게 아니라 투자에 대한 중소기업의 위험 부담이 줄어들 수 있게 정부가 도와야 한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업의 전략적 투자도 강조했다. 그는 “삼성전자나 LG전자와 같은 기업들도 ‘소니에서 대형 마이크로LED 디스플레이 패널 만드는데 이 정도는 우리도 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서 제품을 내고있지 전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지 않는다”며 “중국은 ‘올레드는 한국에 뺏겼으니 마이크로LED는 1등하겠다’는 마인드로 전략적이고 대규모의 투자와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동시에 올레드와 액정표시장치(LCD) 투자를 줄여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기업은 LCD나 올레드에서 수익이 나와야 마이크로LED에 재투자할 수 있기 때문에 LCD와 올레드에 힘을 빼서도 안 된다”는 설명이다.

특히 그는 “LCD가 올레드와 동등한 수준의 명암비 구현 가능성을 시사하며 올레드에 반격하고 있다”며 “올레드가 플렉서블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가격은 LCD가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올레드가 시장에 제대로 침투하지 못한 채 LCD 주도권만 중국에 뺏긴 상황이 오래 지속될 수 있다”고 말했다.

마이크로LED와 올레드의 하이브리드 활용방식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김 연구원은 “그린과 레드에선 올레드 활용이 유리한 부분이 있다”며 “올레드가 LED보다 안 좋다는 인식이 있는데 올레드와 LED를 하이브리드 형식으로 쓸 수 있다는 사실을 간과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nana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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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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