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고창군은 인천강의 지류천인 주진천 생태계를 살리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최근 토산 어종의 보호와 생태계 복원을 위해 아산면 주진천 일원에서 아산 내수면 어업계 회원과 지역주민, 관계공무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참게 7만 마리를 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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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창군 아산면 주진천 참게방류 모습 [사진=고창군청] |
방류한 어린 참게는 전북도 수산기술연구소 민물고기시험장에서 무상 분양받은 것으로 질병검사를 마친 건강한 우량 품종이다.
주민들은 이번 방류를 통해 사라져 가는 참게의 자원 복원과 생태계 보전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창군은 다음달 민물고기시험장에서 추가로 무상 분양되는 미꾸라지, 붕어 등 33만마리도 추가적으로 방류할 계획이다.
인천강 지킴이로 시작한 아산 내수면 어업계는 회원 30명으로 2001년 설립된 이후 토산어종 복원과 아름다운 주진천을 잘 보존해 후손에게 남겨주기 위한 노력해오고 있다.
lbs096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