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박상연 기자 = 충북 충주시 일반계 고등학교의 평준화가 2021학년도부터 시행된다.
고교 평준화 추진의 요건인 학생, 학부모 등의 여론조사 찬성률이 77%를 웃돌았기 때문이다.
김병우 충북도교육감은 31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청지방행정발전연구원에 의뢰해 진행한 충주 고교평준화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 결과 1만1874명의 투표대상자 중 투표 인원은 1만1473명으로 96.62%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 중 무효표 200명을 제외한 응답자 1만1273명 중 찬성이 8696명(77.14%)으로 나타났다. 반대는 2577명(22.85%)에 그쳤다.
투표율의 경우 교원의 투표율이 98.98%(1553명)로 가장 높았으며, 학생 98.92%(5151명), 학부모 95.04%(4370명), 운영위원·의원 79.80%(399명) 순이다.
찬성률은 교원 83.71%(1290명)로 가장 높았으며, 운영위원·의원 79.95%(315명), 학부모 76.895(3304명), 학생 75.12%(3787명) 순이다.
응답자 중 평준화의 당사자인 학생들의 반대가 가장 많은 1254명(24.8%)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충북도교육감의 고등학교 입학전형 실시지역 지정 및 해제에 관한 조례'에 규정된 고교 평준화 시행조건인 응답자의 2/3이상이 찬성한 결과로, 시행이 확정됐다.
김병우 도교육감은 "다양한 수요자 요구를 반영해 평준화가 잘 안착하도록 하겠다"며 "학교별 우수 교육과정 제공과 학교시설 여건개선, 교원역량 강화 등 학교 간 교육격차와 비 선호학교 해소를 위해 행·재정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충북에서는 청주시에서 고교평준화가 시행되고 있다.
syp2035@newspim.com












